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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러·고금리 후폭풍에…수출기업 한곳당 순이익 40억 줄어
한국 경제 버팀목인 수출기업 실적에 ‘빨간불’이 켜졌다. 강달러ㆍ고금리 후폭풍에 올해 들어 순이익은 크게 줄고 부채와 이자 비용은 치솟으면서다.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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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기업’ 5년새 15% 급증, 고금리 덮친 올해 크게 늘 듯
영업이익으로 이자조차 막기 어려운 한계기업이 최근 5년 새 1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급격한 금리 인상 등으로 기업의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한계기업이 크게 증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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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퇴출 공포…현금확보 비상
건설업계에 퇴출 회오리가 몰아치고 있다. 동아건설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중단에 이어 현대건설의 1차 부도 소식이 알려진 31일 건설업계는 크게 술렁거렸다. 비교적 건실한 업체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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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225곳 구조조정 추가
중소기업 225곳이 추가로 은행의 구조조정 명단에 올랐다. 또 내년부터는 회생 가능성이 낮은 중소기업에 대해선 대출보증의 만기가 연장되지 않아 퇴출되는 중소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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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재무경영 종합대상 수상
LG그룹이 10일 신산업경영원(원장 成義慶)이 수여하는 '2000 한국재무경영 종합대상' 을 수상했다. 재정경제부가 후원하는 이 상은 30대 그룹을 대상으로 재무실태를 분석,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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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업 부실 심화 우려, 선제적 대응 필요하다
기업 부실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건 심각한 문제다. 재계 31위인 웅진그룹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이후 자금시장에선 우량기업의 회사채도 잘 팔리지 않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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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 하면 … 내년 경제도 곳곳에 지뢰밭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라. 위험 요인이 아직도 많다’. 내년 경제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진단이다. 금감원은 금융시장을 감독하는 곳인 만큼 시장의 미시적인 변화를 빨리 파악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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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21%, 이자 낼 돈도 못 번다
이자비용을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경영이 어려운 회사가 늘고 있다. 올 상반기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기업 5곳 중 1곳은 영업이익보다 이자비용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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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부채율 200%' 완화 검토
정부와 민주당은 6일 경기를 북돋우기 위해 대기업에 대한 부채비율 2백%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추경 예산 5조1천억원과 예산 미집행분 5조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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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정 정책토론회 '원칙'은 공감 '방식'은 각각
여당과 야당, 정부가 지난 5월 20일에 이어 두번째로 모여 정책토론회를 했다. 정쟁을 중단하고 어려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을 찾자는 모임이었지만 세금감면.추경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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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건설사 56개 중 12곳 … 번 돈으로 이자도 못 갚아
최근 부도를 가까스로 면한 성지건설은 올 1분기에 대출 이자만 52억원을 부담했다. 벌어들인 돈(13억원·영업이익 기준)의 네 배다. 지어놓은 건물은 안 팔리고 새 일감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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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기업 상환능력 좋아져
12월 결산 코스닥 등록기업의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상반기에 코스닥기업 6백97개사의 채무상환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이자보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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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관광공사 빚이 자산의 20배
강원도 태백시에서 오투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태백관광개발공사의 부채비율은 2036%에 달한다. 전국 지방공기업 중 가장 높은 부채비율이다. 자기자본보다 20배나 많은 빚에 짓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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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을 기억하는 스무 가지 방식 (5) 한국경제 펀더멘털론]
경제 수장들 “한국경제 기초여건 튼튼” 반복...펀더멘털은 리더들의 역량, 정치·사회 변수도 포함해서 판단해야 한보그룹 부도가 신호탄이 된 금융·외환위기가 1997년 내내 악화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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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선택한 포브스
하나투어 대신 모두투어를 선택한 포브스의 이유가 흥미롭다.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아시아 200대 유망 중소기업(Asia's 200 Best U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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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경기침체 우려…양적완화 대신 ‘화폐화’로 대응하나
‘침체 2020.’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일부 전문가들이 베팅하듯 내놓은 경고였다. 최근 상황이 돌변했다. 설득력 있는 전망으로 굳어지고 있다. 계기는 ‘침체의 전령’ 탓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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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양극화 심화…기업 1/4은 번 돈으로 이자도 못내
코로나19가 국내 기업 간 양극화를 심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은 2019년 대비 지난해 업종별 영업이익 증감률. [자료 한국경제연구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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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곳 중 1곳 1년 벌어 이자도 못 내…더 벌어진 ‘K 양극화’
올해 1분기 농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약 2조2350억원)를 기록한 가운데, 특히 김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4% 증가했다. 5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김치 판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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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부터 빚많은 기업 대출 못받는다'
2000년부터는 빚이 많거나 현금흐름이 나쁜 기업은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가 사실상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과의 4분기 협의에 따라 부채비율 2백%가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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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기업 판정기준] 기업들 반응
재계는 정부의 퇴출기업 판정 기준이 우려했던 것보다는 덜 걱정스러운 수준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정부 주도가 아니라 해당 기업을 잘 아는 채권은행에 맡긴다는 점을 환영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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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업종 '부채비율 200%' 기준완화
정부와 민주당은 종합상사.건설 등 4개 업종에 대해서는 부채비율 2백% 기준을 탄력적으로 적용키로 했다. 또 기업별 수출환어음(D/A)한도도 금융감독원을 통해 은행별 창구 지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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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재무구조 문제 없다" 주장
현대상선은 정부.채권단 일각에서 우려하고 있는 재무구조상의 문제점이 없다고 주장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17일 "최근 부채비율이 악화하면서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있어 이를 불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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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힘으로 부실기업 퇴출
새해 들어 처음 열린 대통령 주재 4대부문 개혁 점검회의에서 정부는 부실기업의 상시퇴출 제도와 공공부문 개혁에 초점을 맞췄다. 노동부문 개혁과 관련해선 이달 안에 실업종합대책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