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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형사 시계 강탈 피해 중학생이 신고
9일 하오3시쯤 영천중1년 이병기군(14)이 형사를 자칭하는 40대 남자에게 손목시계 1개(싯가 6천원)와 현금 9백원을 사기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군은 이날 하오 1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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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서관의 장서
오늘날 도서관은 생활에 밀착된 문화기관이며 사회교육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 도서관의 장서는 바로 국가적인 자산이며 개인의 지식을 살찌우는데는 물론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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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축구등 회장유임 많아
총회「시즌」을 맞은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는 동계 3개 종목을 제외한 27개 단체중 23개 가맹경기단체가 15일까지 총회를 끝냈다. 27개 단체중 사격·궁도·「럭비」·탁구 등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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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행부 구성 아마·복싱경기연맹
대한 「아마·복싱」 경기연맹은 15일 김석번 회장을 회장으로 하는 신집행부 명단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신집행부명단 ▲회장 = 김택준 ▲부회장 = 신동관 연주흠 한관수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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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제29화 조선어학회 사건
홍원경찰은 l943년4월 중순에 한글학자에 대한 고문과 학대로 꾸며진 조서를 겨우 끝냈다. 1월 하순부터 쓰기 시작한 조서가 만 3개월이나 걸린 것이다. 홍원경찰서는 조서결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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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제29화 조선어 학회 사건(18)
홍원경찰이 조선어학회 동지 33인에 대한 조서를 꾸미면서 무엇보다도 중요시한 것은 역시 조선어 사전을 편찬하고 있는 일이었다. 경찰은 사전을 편찬하게 된 동기서부터 사전 편찬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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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제29화 조선어학회 사건(15)
일제경찰은 또 조선어학회의 자매기관인 조선기념도서출판관과 양사원의 설립에 대해서도꼬투리를 잡았다. 조선기념도서출판관이란 1935년 조선어학회가 부설로 설치한 기관으로 돈 많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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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제29화 조선어학회 사건(14)
조선어학회는 실제로 1921년12월3일 휘문의숙(현 휘문 중·고등학교)에서 「조선어연구회」란 이름으로 처음 탄생했다. 그 당시 사립학교 조선어선생을 지내던 임경재(휘문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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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제자는 정인승|조선어학회 사건(10)
한해가 가고 새해가 왔다. 1943년1월1일. 아침나절에는 새해첫날이라 그런지 한사람의 동지도 끌려나가지 않았다. 오늘은 웬일이라고 편히 보내게 하려는가하고 숨을 돌리고있는데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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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조선어학회 사건|정인승
홍원경찰서에 끌려온 지도 석달이 넘고있었다. 밖에는 흰눈이 내리 쌓이고 찬바람이 스며들어 유치장 벽에 몸이 닿으면 아리도록 추웠다. 석달간을 취조했으나 이렇다할 범죄사실을 밝혀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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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조선어학회 사건(6)정인승
내가 들어간 제3감방에는 김윤경·이희승·이석린 등이 있었다. 모두 그 동안 심한 고문을 당한 모양, 허탈상태에 빠져 있었다. 이극노는 제4감방에 갇혔다. 제4감방은 겨우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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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해사 정기 「보트·레이스」|제1회 「문무전」 내 2일 개막|중앙일보·동양방송·조정협 공동 주최
서울대-해사의 정기 「보트·레이스」인 제1회 문무전이 오는 10월2일 하오 2시 한강 조정 경기장에서 벌어진다. 중앙일보와 동양방송이 대한 조정 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 문무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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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 한글서간의 재평가
이조시대의 한글 편지는 어느 나라의 그러한 서간보다도 색다른 위치에 있다. 흔히 언간은 종래의 고식적인 학문방법에 의해서는 문헌 아닌 하찮은 묵적으로 경시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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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신학적으로 본 울주인귀석각 17일자 게재 『남근과 거북의 암벽화』를 읽고|이규동
본지는 1윌17일자(일부지방 18일자) 4면에 울주군 언풍면 대곡동 저수지변에서 동대 박물관 조사반에 의해 새로 발견된『남근과 거북의 암벽화』를 소개하였다. 정으로 움푹 쪼아 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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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경기 단체-신집행부 구성
회장단에 새 집행부 선임을 위임한 대한 「아마·복싱」연맹, 대한농구협회, 씨름협회, 태권도협회 등 4개 가맹 경기단체는 18일과 19일 이틀동안 부회장을 비롯한 일부 이사를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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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복싱 부회장 신동관·연주흠씨
「아마·복싱」연맹은 17일 주상석·우병렬 등 두 부회장을 사퇴시키고 신동관씨와 연주흠씨를 후임으로 선임하는 등 집행부 일부를 다음과 같이 바꿨다. ▲회장=금택준(유) ▲부회장=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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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회장 유임
대한농구협회를 비롯, 대한체육회의 8개 가맹경기단체는 9일과 10일 이틀동안 경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7l년도의 새집행부를 구성하는한편 새해 사업계획도 토의, 대체로 구집행부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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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의태어(Onomatopoeia)의 문학적 한계성(상)
[예술가에게는 예술가다운 감흥이 있고 그 감흥은 표현을 목적하고 설레는 열정이 따릅니다. 이 열정의 도가 강하면 강할수록 그 비례로 전말이 완숙하여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술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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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 도서 36종을 선정
한국 도서관 협회는 독서주간을 맞아 처음으로 1950년부터 1960년까지 발간된 우량 도서 36종을 선정, 발표했다. 서명과 저자는 다음과 같다. ▲현대 사상 강좌 (전10권=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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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어머니 합창단
노래를 불러 가정과 사회의 정화를 이룩하고 나아가서는 맑고 건전한 국가를 이뤄보고자 뜻을 모은 어머니들이 합창단을 마련했다. 69년 2월에 발족한 「전주 어머니 합창단」은 7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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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엔 예외가능|혼란덜 융통성 필요
허웅 한글전용과 더불어 그전부터 「유」씨는「유·뉴·류」,「이」씨는「이·니·리」로 쓸수있지 않을까 생각해 왔다. 이번 류씨종친회의 결정은 그 선수를 친 것이며 대단히 좋은 방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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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 시조상 제정
우리의 시조문학의 개척자인 가람 이병기박사를 추모하는 「가람시조상」이 제정되어 그 기금1백만원을 모으고있다. 이은상 이병훈 최현배 박종화 이희승 백철 신석정 김상기 전광용제씨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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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시비건립추진
가람시비건립위원회는 국문학계의 태두 가람 이병기선생의 1주기를맞아 시비건립을 추진하고있다. 연락처는 전주시 중앙동 풍남 백화점3층 전주「유네스코」협회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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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전용 졸속 시정건의
이병기·이희승씨등 각계인사 1백80여명은28일 한국어문교육연구회를 발기하고 정부의 한글전용화계획의 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각계에 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①한글전용의 졸속, 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