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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문재인 대통령 사과, 베트남은 한 줄도 보도 안 했어요
1968년 2월 12일 베트남 꽝남 성 퐁니·퐁넛 마을 주민 74명이 한국군에 의해 학살됐다. 하미 마을에서는 135명이 학살됐다. 올해가 50주기다. 18일 그 당시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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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88만원 세대들의 터전...2억5천만명 개미족이 사는 이 곳은
성중촌(城中村)은 문자 그대로 풀이하면 '도시 안의 촌락'을 말한다. 오늘날 약 2억 4,000만명의 인구가 호구 소재지 이외의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이들 상당수는 불명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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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다리 없는 나도 누군가에겐 희망 … 패럴림픽이 준 선물
━ [스포츠 오디세이] 평창 동메달 따고 은퇴하는 썰매 하키 대표 한민수 한민수 선수는 ’강릉하키센터를 꽉 메운 7000여 관중의 함성을 들으며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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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유난히 반갑게 악수한 이유
14일 평창 겨울패럴림픽 경기 관람차 평창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를 만나 반갑게 악수를 했다. 아내를 최근 며칠간 만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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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방미인 의족 스노보더' 美 퍼디 "열정이 있다면 무엇이든..."
에이미 퍼디. 정선=김지한 기자 “목표를 또 하나 이뤘어요. 내 생애 가장 기쁜 날입니다.” 지난 12일 강원 정선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린 평창 겨울패럴림픽 스노보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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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족 차고도 댄서·모델 맹활약 … 올림픽 은메달도 땄죠
평창패럴림픽 여자 스노보드 크로스에서 은메달을 딴 퍼디. 그는 댄서·모델·배우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김지한 기자] “목표를 또 하나 이뤘어요. 내 생애 가장 기쁜 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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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선배’ 김은정, “한민수 선수가 로프잡고 올라올때 울뻔했어요”
9일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 패럴림픽 개회식에서 여자컬링대표팀 김은정, 휠체어컬링 서순석이 장애인 아이스하키 한민수로부터 성화를 넘겨받고 있다. [평창=뉴스1]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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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여도 괜찮아'...아내 위해 달린 장애인 스노보더 박항승
12일 강원도 정선 알파인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남자 스노보드 크로스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박항승이 예선 경주를 마친 후 아내 손을 꼭 잡고 있다. [정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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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의 메시’ 정승환 “하키가 날 부끄럽지 않게 만들었다”
평창 겨울패럴림픽 아이스하키 한국과 체코의 경기가 11일 오후 강원도 강릉아이스하키센터에서 열렸다. 역전골을 넣은 정승환(오른쪽)이 주장 한민수와 환호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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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기자들도 감탄한 로켓맨 정승환, 체코 격파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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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보트’ 타고온 시각장애 소녀 … 선수들 꿈도 날아올랐다
━ 장애인 스포츠축제 개회식 시각장애인 소녀 이소정양(오른쪽)이 파라보트를 타고 비상하는 모습. 파라보트는 스키·스노보드 등 6개 종목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장진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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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경쟁하면 척추 재활에 도움” 패럴림픽 출발은 상이군인 경기
━ 장애인올림픽의 역사 인간의 도전정신에는 한계가 없다. 평창 겨울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일본의 미사와 히라쿠 선수가 정선 훈련장에서 연습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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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계단-로프-두 캡틴...감동 선사한 평창 패럴림픽 성화 점화
9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개회식'에서 성화점화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1988년 서울패럴림픽 이후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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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겨울축제 2막 올랐다…북소리로 시작한 패럴림픽 개막식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막식이 열린 9일 강원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Let's Move'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Let's Move 공연은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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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과 삼바 췄던 의족 댄서, 평창 설원 ‘무한도전’
2016년 9월 리우 패럴림픽 개회식에서 로봇과 함께 춤을 추는 장애인 스노보드 선수 에이미 퍼디. 19세 때 수막염으로 두 다리를 절단한 그는 평창 패럴림픽 스노보드 크로스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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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 계속되는데 돌아가라니” … 포항 지진대피소 폐쇄 논란
포항시 북구 흥해실내체육관. 대피소 폐쇄 소식에 이재민들이 모여 대책을 의논하고 있다. [백경서 기자] “우리도 당연히 설을 따뜻한 내 집에서 보내고 싶습니다. 그런데 여진이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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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으로 집 계속 갈라지는데" 포항 지진대피소 폐쇄 갈등
경북 포항 이재민 대피소인 흥해실내체육관에 7일 대피소 운영 종료 안내문이 붙여져 있다. 백경서 기자 "우리도 당연히 설을 따뜻한 내 집에서 보내고 싶습니다. 그런데 여진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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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왼다리와 자유를 바꾼 남자··· 꽃제비서 트럼프 초청 받기까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국정연설 가운데 가장 기억에 오래 남는 장면은 탈북자 지성호(35)씨가 울먹이며 목발을 번쩍 치켜드는 순간이었다고 미국 언론은 전하고 있다. 북한의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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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잃었어도…” 교과서에 실리는 한 소방관의 사연
(사진과 기사내용은 관계 없습니다)[픽사베이] 15년 전 태풍 '매미' 때 현장으로 출동하다 한쪽 다리를 잃은 부산의 한 소방관의 사연이 2019년도 초등학교 5학년 도덕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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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한달 … 대피소의 이재민들 “집에 돌아가기 무서워”
12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 실내체육관. 402명의 이재민이 모인 이곳엔 “점심 식사 시간이에요”라는 자원봉사자들의 밝은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양산불교연합회 회원 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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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한달, 복구 작업 활발하지만 이재민 마음엔 한파
12일 오후 포항 북구 흥해읍 흥해실내체육관 대피소. 자원봉사자들이 짜장면을, 스타벅스에서 머핀을 이재민에게 나눠주고 있다. 백경서 기자 "어서 와서 짜장면 드세요~." "후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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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장애를 넘어 슬램덩크를 꿈꾸다... 서울시청 휠체어 농구단
서울시청 휠체어 농구단이 3일 오후 대구시민체육관에서 고양홀트 휠체어농구단과 시즌 마지막 경기를 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57:52로 서울이 승리해 시즌 2위를 확정지었다. 장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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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떠난 정의화 "김기춘이 '친박이냐 친이냐' 묻더라"
“친박입니까 친이입니까?”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2014년 봄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들었던 말을 잊지 못한다.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에서 국회의장 후보를 뽑는 경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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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세계문화대회] 용서가 나를 구했다, 대학살로 가족 잃고 ‘화해 콘서트’
컬처디자이너들의 글로벌 축제 ‘2017 세계문화대회(Better Together 2017)’가 12일 막을 내렸다. 50개국에서 온 500여 명의 컬처디자이너들이 10일부터 사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