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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한 달…병원계에 부는 변화의 바람
▲ 출처=중앙포토 오는 20일이면 국내 첫 메르스 확진자가 나온 후 정확히 한 달이 된다. ‘환자 발생이 소규모에 그칠 것’이라던 최초 예상과는 달리 1~2차 유행을 거치며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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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의 시대공감] 격리병실의 간병 며느리
지난해 이맘때다. 아버지께서 배를 감싸 쥐고 아프다고 하셨다.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골송골 했다. 체온계를 갖다 대니 39도를 넘었다. 서둘러 달려간 곳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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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대기자의 시대공감] 격리병실의 간병 며느리
지난해 이맘때다. 아버지께서 배를 감싸 쥐고 아프다고 하셨다.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골송골 했다. 체온계를 갖다 대니 39도를 넘었다. 서둘러 달려간 곳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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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특별좌담 핫클립]기모란 교수 "일부 환자 감염 경로 파악 안돼"
기모란(50) 대한예방의학회 메르스위원장(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 교수)은 17일 오후 2시 방송된 중앙일보 인터넷 생방송 ‘메르스 긴급좌담’에서 “평택경찰 등 몇명의 메르스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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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특별좌담]기모란 교수 "일부 환자 감염 경로 파악 안돼"
기모란(50) 대한예방의학회 메르스위원장(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 교수)은 17일 오후 2시 방송된 중앙일보 인터넷 생방송 ‘메르스 긴급좌담’에서 “평택경찰 등 몇명의 메르스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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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직격 인터뷰] 메르스는 이길 수 있는 병 … 질병관리본부 선진화 필수
2009년 신종플루와 싸운 경험이 있는 전병율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얼마 전까지 중동에 국한된 질병으로 바깥 지역에선 추가 감염을 조기에 막았던 메르스를 한국에서 놓친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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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한국 신흥 제약강국으로 달성하려면
제약업계가 신약 연구개발(R&D) 투자 활성화를 위해 조세감면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약개발과정에서 가장 많은 자금이 투입되는 임상시험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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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브리핑] 안심병원 74곳 추가 지정
보건복지부가 일반 환자가 메르스 감염 위험을 피해 진료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 74개를 추가로 지정했다. 앞서 지난 12일 총 87개 병원을 1차로 발표했다. 이로써 안심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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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 의료문화가 문제”라는 WHO 지적 뼈아프다
한 환자가 여러 병원을 옮겨 다니는 의료 쇼핑, 입원 환자를 가족이 간병하는 관행, 문병 습관, 여러 환자가 뒤섞이는 다인 입원실 운영 등은 한국 특유의 의료 행태다. 이런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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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삶 느린 생각] 세월호·메르스는 우리 사회 연륜이 부족하다는 반증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는 오늘의 삶에 대하여 여러 가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그중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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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웰빙가에선] 비만은 사회적 질병
“제가 게을러서 그래요. 먹고 살기가 바빠서요. 죄송합니다.”살을 빼야 혈압이나 혈당 조절이 용이하다고 말하면 환자들은 대개 이렇게 답한다. 비만은 게으름의 결과물일까. 비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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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인 감수하고 환자 돌본 ‘메르스 병원’ 지원법 국회 통과 시급
관련기사 WHO “메르스 지역사회 전파 기미는 없다” 환자 옆 지키는 情, 환자에겐 毒 … 보조침대 빼야 모두 안전 외국선 대부분 병원서 간호인력 고용해 환자 직접 돌봐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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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엔 ‘사회적 질병’ 요소 … 의학적 대처만으론 부족
13일 서울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주차장에 음압격리텐트가 설치돼 있다. 의료원은 환자가 늘었을 때를 대비해 텐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춘식 기자 관련기사 WHO “메르스 지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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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초기에 신속·투명하게 정보 공개했어야”
후쿠다 게이지(왼쪽) WHO 사무차장과 이종구 합동평가단장이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부 초기 대응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세종=프리랜서 김성태 관련기사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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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선 대부분 병원서 간호인력 고용해 환자 직접 돌봐
관련기사 WHO “메르스 지역사회 전파 기미는 없다” 환자 옆 지키는 情, 환자에겐 毒 … 보조침대 빼야 모두 안전 “한국 정부, 초기에 신속·투명하게 정보 공개했어야”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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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WHO 충고에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
세계보건기구(WHO)와 한국 전문가로 이뤄진 합동평가단이 13일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의 요인으로 감염병에 대한 의료진의 인식 부재와 함께 의료쇼핑, 병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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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WHO의 메르스 대응 충고
세계보건기구(WHO)와 한국 전문가로 이뤄진 합동평가단이 13일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의 요인으로 감염병에 대한 의료진의 인식 부재와 함께 의료쇼핑, 병 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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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합동평가단 기자회견…소통과 거버넌스 부재, 한국 초기 대응 실패 원인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들은 한국 정부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발병 초기 대응 과정의 혼란에 대해 완곡하지만 뼈아픈 분석을 내놨다 ‘한국-WHO 메르스 합동평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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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와 싸우는 의료인…'메르스 낙인' 감수하고 진료·치료, 병원 지원 법제화 필요하다
지난 2일 부산시 사하구의 한 내과의원에 고열환자가 찾아왔다. 임홍섭(52) 원장은 환자를 면담한 뒤 그가 메르스가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을 다녀온 사실을 확인하고, 인근 대학병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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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이 실종된 공중보건…소통·협력 의료거버넌스 구축 시급
한국 사회를 강타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은 중동 지역에 의료기술을 수출하던 ‘의료 강국 코리아’의 자존심을 일거에 무너뜨렸다. 취약한 공공의료 인프라와 예방은 뒷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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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옆 지키는 情, 환자에겐 毒…보조침대 빼야 감염 위험 줄어
감염 무방비 한국의 병실문화 지난 12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 박모(46)씨는 휠체어에 탄 70대 아버지를 밀며 병원 인근을 산책 중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무릎을 다쳐 수술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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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삶 느린 생각] 책임 있는 사회·개인되기엔 아직 부족함 입증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는 오늘의 삶에 대하여 여러 가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그중 하나는 우리의 삶이 얼마나 하나로 묶여있는가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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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희의 요즘 웰빙가에선] 비만은 사회적 질병
“제가 게을러서 그래요. 먹고 살기가 바빠서요. 죄송합니다.” 살을 빼야 혈압이나 혈당 조절이 용이하다고 말하면 환자들은 대개 이렇게 답한다. 비만은 게으름의 결과물일까. 비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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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환자 마음 놓고 오세요 … 안심병원 87곳 지정
일반 환자들이 메르스 감염 위험을 피해 진료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이 지정됐다. 12일 기준으로 총 87개며,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보건복지부는 열·기침·가래 증세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