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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대입 수험생을 위한 제언
김준성연세대 생활관 차장 9월은 입시의 계절이다. 전국 196개 대학에서 23만7000여 명의 수시 모집이 시작되는 시기가 다가왔다. 대입(大入)이라는 힘든 언덕을 오르는 수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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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부장의 閑가위·寒가위] 올 한가위 2006년보다 더 춥고 외롭다
5년 전보다 더 추워졌다. 중소기업 박 부장의 추석 얘기다. 소득은 그대로인데 지출과 빚은 되레 늘었다. 자산가치는 떨어지고 가계 곳간은 점점 비어간다. 올 들어 고(高)물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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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환경·재생· 녹색문명 이끄는 ‘그린칼라’가 대세
10년 후에는 환경오염과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와 사막화, 해수면 상승, 태풍·홍수·지진 같은 기상이변, 신종 전염병 등이 빈번히 발생할 것으로 많은 전문가는 전망한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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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0년 이끌 화두는 2018 평창·스마트·One Asia
8일 오전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윤상직 지식경제부 제1차관이 중앙SUNDAY ‘10년 후 세상 위원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윤상직 차관=대한민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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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은 안철수 바람과 무관한가
이명박 대통령이 8일 KBS 특별기획 ‘대통령과의 대화’에 출연해 국정 전반에 걸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한다. 그러나 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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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안철수 보며 올 것이 왔다 생각”
이명박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추석맞이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전문가들과 대담을 나누고 있다. TV생중계 대담으로는 여섯 번째다. [안성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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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몽준·문국현과 다른 길 갈까
역대 대선을 보면 ‘3김 정치’ 시대가 끝난 뒤인 2002년 대선부터 징크스가 하나 생기고 있다. 대선 1년 전부터 기성 정치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업고 꼭 ‘제3 후보’들이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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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박근혜 누른 안철수
이철호논설위원 4박5일간 생중계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미니시리즈가 막을 내렸다. 안철수의, 안철수에 의한, 안철수를 위한 드라마였다. 각본을 쓰고 주연배우까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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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안철수 현상’과 지식인의 정치 참여
장달중서울대 교수·정치외교학 레오나르도 다 빈치냐, 아니면 미켈란젤로냐? 안철수 현상이 지식인의 정치 참여에 던지는 질문이다. 누구의 길을 따르는 것이 시대적 사명에 맞는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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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세상읽기] 정치를 바꾸는 상식의 힘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상식(Common Sense)』이 미국 독립혁명의 불씨가 됐다는 것은 미국인들의 상식이다. 상식은 1776년 토머스 페인이 쓴 46쪽짜리 팸플릿의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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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인력난 탓 말고 해외 문호 열어야”
방석호(54·사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이 3년 임기를 마치고 홍익대 교수로 9일 복귀한다. 방 원장은 미국 듀크대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은 법학자다. 그가 처음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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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안철수, 서울시장 불출마…박원순 지지 선언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검토중이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안 원장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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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조직위원장 “DMZ 글로벌 이슈화 … 평화적 이용사례 보이겠다”
최근 들어 국내에 전 세계적인 규모의 행사들이 연달아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개최됐던 G20 정상회의의 경우 국력신장은 물론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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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 캠퍼스에선 지금 학문 융·복합 바람
아주대는 제2의 다산(茶山) 정약용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정약용은 목민심서를 쓴 철학자이자 화성을 설계한 건축가며 기중기를 발명한 과학자로 평가 받는 조선시대 실학자. 정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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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부족한 부분 있지만 기말고사 남았다”
MB의 복심(腹心), 왕의 남자, 정책 게릴라…. 곽승준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에게 붙은 별명은 한두 개가 아니다. 그를 비판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야당은 말할 것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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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Insight] ‘일점일획도 허투루 하지 않는다’ … 서예가 하석(何石) 박원규
“아날로그의 꽃 서예가 디지털의 궁극적인 미래다.” 서예가 하석(何石) 박원규(64)는 ‘일필휘지(一筆揮之)’ 하지 않는다. 글씨는 ‘나’의 모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점일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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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대학교, 융·복합 특화 시대 ‘의료정보과’와 ‘부동산·금융정보과’ 신설
안산대학교(총장 김주성)는 산업간 융·복합 기술이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산업체 수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2학년도부터 ‘의료정보과’와 ‘부동산·금융정보과’를 신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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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가형 가산점 12%로 높여
숭실대 숭실대는 2012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1554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모집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수시 선발인원 정원의 60%까지 확대 ▶‘SSU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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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수리 가형 가산점 12%로 높여
숭실대는 2012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1554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모집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수시 선발인원 정원의 60%까지 확대 ▶‘SSU리더십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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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에디톨로지(Editology)인가? 보고 싶은 것만 보다 한 방에 가는 수가 있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 사진을 보는 순간 어디를 제일 먼저 봤는가? 세상의 모든 남자는 본능적으로 한곳을 먼저 보게 된다. 여인 복부 밑의 MP3플레이어, 즉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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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왜 에디톨로지(Editology)인가? 보고 싶은 것만 보다 한 방에 가는 수가 있다
김정운 교수가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 전자상가에서 봤다는 아이팟 광고 포스터. 김 교수는 이 사진을 통해 인간은 자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만 본다는 자극의 ‘선택적 지각’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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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박경철 ‘청콘’ 투어 … 청춘들 왜 열광할까
1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아람누리에서 열린 청춘콘서트에서 안철수 교수(오른쪽)와 박경철 원장이 대담 형식으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김도훈 기자] ‘청춘콘서트(청콘)’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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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민 혁명 7개월 … 아랍 최장기 독재 결국 무너져
21일(현지시간) 리비아 제2의 도시 벵가지에 모인 수 만 명의 시민이 카다피의 차남이자 유력한 후계자로 꼽히던 사이프 알이슬람이 시민군에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환호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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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스티브 잡스가 앞당긴 융합 시대
권일현한국폴리텍대학 기획국장 인간은 서로 분리될 수 없는 오감을 가지고 태어난다. 다섯 가지의 기관을 통해 감각이 동시에 융합적으로 작동하는 것이다. 이런 인간의 융합적 본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