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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는 어떻게 가을이 온다는 사실을 알고 개화할까
‘국화야 너난 어이 삼월동풍 다 지내고 낙목한천에 네 홀로 퓌였난다.’ 매화·난초·국화·대나무(梅蘭菊竹)는 각각 사계를 대표하는 사군자다. 지리·기후에 따라 식물은 저마다 꽃을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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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무뇌아도 꼭 낳아야 하나” “낙태 여성들 후유증 심해”
━ 다시 불거진 낙태 논란 최근 정부가 불법 낙태수술(인공 임신중절수술)을 집도한 의사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다가 의사와 여성단체의 반발에 밀려 약 50일 만에 철회했다. 상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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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된 낙태법, 전과 달라진 게 없어…위헌·위법 내용 삭제돼야"
보건복지부가 불법 낙태수술(인공 임신중절수술) 시행 의사에 대한 처벌 강화안을 백지화했지만,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여성단체 등의 반발이 여전히 거세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14일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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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모그램 유방암 진단 절반 이상이 '오진'
40세 이상의 여성들은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것처럼 권장되고 있는 X레이 유방암검사(매모그램)의 효과가 과장되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LA타임스는 12일 발표된 의학전문지 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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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의 노벨상 이야기] 2016년 노벨생리의학상 오스미 요시노리 - 기초과학의 전형 -
김선영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2015년에 이어 올해에도 일본 과학자가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작년에는 3인 중 한 사람이였지만 이번에는 단독 수상이다. 그만큼 공로가 크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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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D] 2016년 노벨생리의학상 오스미 요시노리 - 기초과학의 전형 -
노벨 생리의학상 앞면 [중앙포토]2015년에 이어 올해에도 일본 과학자가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작년에는 3인 중 한 사람이였지만 이번에는 단독 수상이다. 그만큼 공로가 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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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정자로 인공수정해서 낳은 자녀도 친자식
정자와 난자를 인공수정 시키는 모습. [중앙포토]부부가 서로 동의를 했다면 제3자의 정자 인공수정으로 낳은 자녀도 친자식이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서울가정법원 가사1부(부장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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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정보 분석하면 취약 질환 예측 가능
직장인 한모씨(39)는 매년 검진을 받으며 건강관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은 데다 간단한 움직임에도 발목 손상이 잦아 선천적으로 다리 근육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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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치유 서비스 통합한 스마트 암병원 선뵐 것"
경희의료원이 국내 암 치료의 새로운 진료 모델을 만들기 위해 첫발을 내디딘다. 오는 27일 후마니타스 암병원의 착공식을 앞두고 경희대 임영진(사진) 의무부총장에게 향후 비전과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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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7000개 유전자에 악영향…일부 30년 지나도 남아
흡연이 7000여 개 유전자에 해로운 변화를 야기하며, 일부는 담배를 끊고 30년이 지난 후에도 남아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렇게 변형된 유전자는 다음 세대에도 유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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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진료·치유 서비스 통합한 스마트 암병원 선뵐 것”
경희의료원이 국내 암 치료의 새로운 진료 모델을 만들기 위해 첫발을 내디딘다. 오는 27일 후마니타스 암병원의 착공식을 앞두고 경희대 임영진(사진) 의무부총장에게 향후 비전과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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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에게 발생하는 골이형성증 원인 유전자 밝혀
국내 연구진이 척추골단골간단이형성증의 새로운 원인 유전자를 찾아냈다. 골이형성증은 선천적으로 뼈와 연골에 이상이 생겨 저신장증과 골격계 이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중 남자에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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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식물 영양소로 유전자 튼튼히 하면 노화 늦춰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어요”
지난해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는 82세 생일을 살아서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 한 세기 전에 비하면 평균수명은 20년이나 늘었다. 이 수치는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의료기술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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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탁구’의 11년 집념 … 토종 천연효모빵 나왔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왼쪽 두번째)이 파리바게뜨 베트남 호치민 까오탕점에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번 토종 효모 발굴로 해외에서도 우리 효모로 만든 빵으로 글로벌 베이커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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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1200억원 규모 '지놈아시아 100K' 참여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은 최근 발족한 ‘지놈아시아 100K 이니셔니브(GenomeAsia 100K Initiative)’에 공식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정선 회장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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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암요법연구회 '폐암 표적치료 임상연구'본격화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2일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공익적 다기관 암 임상연구' 및 '암·예방·관리서비스 연구' 공모에서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폐암 분과의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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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는 왜 암에 안 걸릴까
아시아 코끼리 [사진 중앙포토]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의 작은 도시 세바스토폴은 평온한 도시지만 가끔씩 불한당도 있다. 지난해 겨울 늦은 밤 경찰관 닉 벨리보(28)는 술집 뒷골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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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어려운 생명과학에 흥미 붙여주는 책 4권
고등학생들에게 생명과학은 외울 부분이 많아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과목이다. 이런 생명과학을 재미있는 책들로 접해보면 어떨까? 생명과학과 관련된 책들을 고등학생들이 직접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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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화 돼지' 연구해 표적치료제 개발한다
장기이식용 돼지가 개발되면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질까.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동물생명과학대학 김진회 교수(동물생명공학과) 연구팀이 환자맞춤형 장기이식용 질환모델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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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백혈병치료제 스프라이셀 "최적 반응↑ 실패↓"
만성골수성백혈병 2세대 표적치료제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이 최적 반응률은 높고, 가속기나 급성기로 이행하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프라이셀 제조사 BMS의 Mi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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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능력 60~70대에 ‘활짝’
70대 초반에 어휘능력이 절정에 달하는 이유는 지적 자극을 받을 기회가 많아서다. [뉴스위크] 과학자들은 빠르게 생각하고 정보를 기억하는 능력, 즉 유동지능(fluid int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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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의 전쟁에서 기선 잡았다
[뉴스위크]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의 효과를 모방해 식욕을 조절할 수 있는 ‘마법의 약’ 개발 머지않아 요즘 비만은 우리 몸뚱이만이 아니라 뉴스까지 지배한다. 지난해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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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NIE] 인류의 진화 … 인간이 원숭이보다 우월할까
인류의 기원을 밝히는 일은 과학계의 오랜 숙원이다.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과학저널 ‘네이처’는 올해 10대 과학 이슈 중 하나로 ‘40만 년 전 고인류 화석의 DNA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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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벡보다 타시그나가 CML 완치 가능성 2배 높아
타시그나가 글리벡보다 우수한 1차 치료효과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노바티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 56회 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