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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미국 대선 이슈의 블랙홀 인종차별, 총기 휴대
[월간중앙] 미국에서 한 백인 우월주의자가 저지른 흑인교회 총기 난사 사건으로 흑인 9명이 사망하면서 해묵은 난제인 흑백 인종갈등의 민낯이 또다시 드러났다. 이번 사건으로 미국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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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생존자 장애진씨의 눈물 “봄에 벚꽃을 보면 친구들이…”
세월호 생존자 장애진씨 [사진 '딩고' 캡처] 세월호 참사 생존자 장애진(21)씨가 사고 3주기(4월 16일)를 기념해 심경을 밝혔다. 장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영상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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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압박에 "남한 내에 정치범 수용소" 궤변 늘어놓은 북한
“한국의 자살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고, 아동 학대같은 인권 범죄가 조직적으로 이뤄진다” “남의 일에 간섭 말고 남한에 있는 정치범 수용소나 폐지하라.”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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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대리인단 “세월호 당일 기억 많이 못해…상기 위해 노력”
탄핵심판 당사자인 박근혜 대통령의 대리인단이 “박 대통령이 세월호 7시간 잘 기억 못 하고 있다”고 밝혔다.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은 30일 세월호 참사 당일 일정과 관련 “박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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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월호] "최순실 농단 알았다면 총 들고 청와대 들어갔을 것"
━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이 본 탄핵정국 남재준 전 국정원장은 “지금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기다리던 메시지가 휴대전화기에 떴다. “현 정치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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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뜨자마자 공항 폭격"…'모가디슈' 뺨치는 대사의 세계
"밤새 총소리가 들리고 우방국 헬기가 공항을 맴돌았습니다. 영화에서 보던 전쟁 그 자체였습니다." 최태호 주 아프가니스탄 대사는 지난해 8월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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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참사 유족 "그날 정부는 없었다…성역없는 국조" 촉구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참석자들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역없는 국정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뉴스1 10·29 이태원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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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주검으로 증거조작? 드라마 '싸인' 황당"
매일 시신과 대화하는 사람들. "시신은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에게만 말한다"며 주검과 정을 나누는 사람들. 그들은 시신이 말하는 사연을 듣기 위해 밤을 지샌다. 국립과학수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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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이변
「컴퓨터」가 일으킨 선풍은 미래학자들의 가슴을 한껏 부풀게 해 왔다. 「유토피아」는 「컴퓨터」힘으로 완성될 것이라는 의미에서 「컴퓨토피아」라는 말까지 생겨난 형편. 그러나 나라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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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서민생활의 애환 속에 소재 듬뿍|정완영
박재삼 시인의『울음이 타는 가을 강』이라는 시의 한 구절이다. 사람이 한평생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4가지 일이 있으니 그것은 다름 아닌 관혼상제의 절차이다. 그 4가지 절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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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학생의 교통사고
운전사나 보행자의 부주의와 교통규칙을 무시한 난폭운전등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하루에도 수백건의 교통사고가 일어난다. 이로인한 사망자만해도 하루평균 16명에 이른다. 『교통사고의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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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함께 울고 웃으며 쌓아온 기억·추억·감성의 가치 미래로 전해요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변화합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옛것이 없어지며 새로운 것들로 채워지죠. 하루아침에 추억이 담긴 장소가 사라지기도 하는데요. 현재 우리에게 가치가 있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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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의 '모르쇠' 이재명 방화벽 될까...판사 출신 "무리수" 왜
기소를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각종 의혹과 관련한 법정 전초전이 연일 벌어지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뇌물 혐의와 김용 전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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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140) 대구 달서갑 열린우리당 김준곤 후보
▶ 김준곤 상세정보 보기“정치판에 뛰어든 이상 망설이거나 눈치 보지 않고 꿋꿋이 이 길을 가겠습니다. 합리적이고 공정한 게임의 룰이 존중받는 사회, 의문의 죽음이 없고 지하철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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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부러지지 않을 견고한 칼이 필요한 때다"
『칼의 노래』는 김훈씨의 소설 제목이지만 진작부터 칼의 노래를 불러온 무인이 있다. 이석재 경인미술관장이다. 집안 대대로 무구류를 수집해 국내 최대인 1만2000점을 모은 이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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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은 빽빽하거늘 비는 쏟아질 줄 모르고
드높아야 할 하늘에 잔뜩 구름이 끼었다. 이 가을 대선 정국은 그야말로 밀운불우(密雲不雨) 형국이다. 구름은 빽빽한데 비는 쏟아질 줄 모른다. 장쾌하게 쏟아지는 비는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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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생각하라, 뒤집어라, 설계하라, 당신이 변혁의 주인공이다
오늘과 다른 내일이 펼쳐지는 시대입니다. 미래 예측이 참으로 어렵습니다. 요즘 급변하는 환경을 보면 변화의 물결 정도가 아니라 쓰나미 수준입니다. 그래도 큰 줄기는 있습니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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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유족 폭력은 유감, 세월호 본질은 잊지 말자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일부 임원의 대리기사 폭행사건은 말할 수 없이 씁쓸하다. 피해자들의 주장처럼 일방폭행인지, 가족대책위원장 등의 주장처럼 쌍방폭행인지는 경찰 수사를 통해 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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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쓰나미와 우상숭배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지난달 일본 대지진 참사 소식을 처음 접하던 순간, 괜한 걱정 하나가 머리를 스쳤다. 2004년 인도네시아에 쓰나미가 들이닥치자 냉큼 ‘하나님의 심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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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월호 1년 … 아직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세월호 1년. 이 순간 가장 참담한 것은 ‘통한의 반성문’밖에 쓸 게 없다는 사실이다. 대한민국은 세월호 이전에도 이미 무능하고, 병들어 있었다. 생명이 없는 돈을 위해 살아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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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녀연합, 어버이연합 편지 전문 공개
▶효녀연합 홍승희 씨가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에게 보낸 편지 전문어버이연합 할아버지께 드리는 편지안녕하세요? 얼마전 소녀상 앞에서 뵈었던 효녀입니다. 그때 할아버지께서 하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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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칼럼] 당신은 공감할 수 있나요
노현서성신여대 법학과 3학년 어느 날 지하철 개찰구에 서 있는데 앞에 있던 남자가 갑자기 쓰러졌다. 안경이 바닥에 떨어지고 입에선 거품이 나왔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힐끔 보고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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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칼럼] 어떤 나라도 법만으론 살 수 없다
내가 한국에서 운전면허를 취득했을 때의 이야기다. 3차례나 떨어진 후에야 겨우 면허를 받을 수 있었다. 운전면허 시험에서의 거듭된 불합격은 미국에서 이미 베테랑 운전자였던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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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세월호 선장 '살인죄 무죄' 맞나
논쟁의 초점 미필적 고의(未必的 故意). 자기의 행위로 인해 어떤 범죄 결과가 일어날 수 있음을 알면서도 그 결과의 발생을 인정해 받아들이는 심리 상태를 뜻한다. 즉 범죄사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