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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와 사람] 차와 벗하며 광자의 몸짓으로 ‘비정상 세상’에 한 방
조선에서 차 문화가 쇠락해 가던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반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김홍도의 죽리 탄금도(고려대 박물관 소장본, 지본수묵, 22.4×54.6㎝). 차를 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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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기가 막혀' 개성 넘치는 스테이크 하우스
고기도 씹어본 사람이 맛을 안다 했던가. 유학 중에 또는 출장이나 여행길에 유명 스테이크하우스의 스테이크를 맛보고 이에 익숙해진 이들은 더 이상 ‘웰던’, ‘미디엄’, ‘레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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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와 사람] 소갈증 앓던 서거정, 차로 몸 달래며 詩作 몰두
조선 선비들의 차 문화를 그린 심사정의 송하음다(松下飮茶). [사진 리움미술관] 서거정(徐居正·1420~1488)은 조선 전기의 대표적인 다인(茶人)이다. 차를 좋아했던 그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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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축산, 건강한 대한민국의 힘이 되어요!
‘축산물 및 축산업 인식개선 캠페인’의 성공적 출발을 다짐하며, 9개 축종 위원장들과 단체장 및 농협축산경제 대표가 기념 조형물에 손도장을 찍고 있다.좌측부터 최규혁사무총장(한국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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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마·드: 농부 마음 드림] ⑨ 사람보다 소가 많은 장흥군 특산물 '정남진 한우육포'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중앙일보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도움을 받아 전국에서 착한 생산자들의 특산물을 발굴해 연재한다. 특산물 하나 하나에 얽혀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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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소고기, 얼마만큼 아시나요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소고기는 우리 국민이 돼지고기·닭고기 다음으로 많이 먹는 육류예요. 하지만 한국인의 1인당 연간 소고기 소비량은 14.4kg(2012년 기준)으로 우루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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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불의 연금술사만이 불러낼 수 있는 茶의 神
박동춘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장이 자신이 직접 제다한 녹차를 우려내 찻잔에 따르고 있다. 박 소장은 다성(茶聖)으로 추앙받는 초의선사의 차 계보를 5대째 잇고 있다. 조용철 기자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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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불의 연금술사만이 불러낼 수 있는 茶의 神
박동춘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장이 자신이 직접 제다한 녹차를 우려내 찻잔에 따르고 있다. 박 소장은 다성(茶聖)으로 추앙받는 초의선사의 차 계보를 5대째 잇고 있다. 조용철 기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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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와 사람] 고려 귀족 우아한 茶 문화 뒤엔 백성들의 피와 땀
고려 무신정권의 격변기를 살던 이규보(李奎報·1168~1241)는 고려시대의 대표적인 문인으로, 30여 편의 다시(茶詩)를 남겼다. 그 시대는 동시에 차 문화의 전성기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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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와 사람] 고려 귀족 우아한 茶 문화 뒤엔 백성들의 피와 땀
차 문화가 번성한 고려 시대에는 뜻이 맞는 벗에게 차를 가는 맷돌이나 물 끓일 때 쓰는 철주전자를 선물하는 풍습이 있었다. 이규보도 맷돌을 받고 감사의 뜻으로 『사인증다마(謝人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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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만으론 안 돼, 발효유 부문 키우겠다"
송용헌 조합장“낙농을 젊은이들이 뛰어들고 싶은 사업으로 만들어야 한다.” 18일 서울 상봉동 서울우유협동조합에서 만난 송용헌(70) 조합장은 “낙농 환경이 어려워지면서 매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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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두품의 비애, 감미로운 차향에 날려 보낸 최치원
중국 양저우((揚州)시 당성에 있는 최치원 기념관. 최치원은 이 지역에 5년간 살면서 『토황소격문』 외에 ‘계원필경’ 같은 많은 글을 썼다. 조용철 기자 당(唐)에서 이름을 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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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차 마시기 좋은 이는 검소한 덕을 갖춘 사람”
전남 승주의 야산, 대나무 숲 사이에서 자라는 야생 죽로차(竹露茶). 오른쪽 아래 낮은 수목들로 이름엔 대이슬로 자라 맛이 좋다는 뜻이 담겼다. [사진 박동춘] 중국 파·촉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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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육우 즐기며 온가족이 캠핑을 ‘국내산 육우 캠핑요리대회’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국내산 육우 캠핑요리대회가 10월 26일(토) 경기도 연천군 한탄강 오토캠핑장 내 인공폭포 앞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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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비인기 부위, 안 되겠소 '한우 과자'로 변해보겠소
생긴 건 꼭 감자칩이다. 노란색의 둥근 모양. 입에 넣어 씹어보니 제법 바삭바삭하다. 일본과자 센베이(煎餠) 맛과 비슷하다. 18일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이 내놓은 ‘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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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쇠고기 소비 촉진’ 육우데이 기념행사 성료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 / www.naknong.or.kr )는 지난 9일 경기도 안성시 내혜홀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착한 쇠고기, 국내산 육우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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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육우 먹는 6월 9일 ‘육우데이’ 기념행사 개최 된다
(사)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 http://www.naknong.or.kr )가 6월 9일(일) 육우데이를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안성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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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쇠고기 속여 판 혐의…농협 안심한우 수사 착수
NH농협의 자체 한우 브랜드인 ‘농협안심한우’의 품질 사기 논란에 대해 수사기관이 조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고흥)는 소비자연대가 최근 “NH농협이 일반한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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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육우는 수입소도 젖소도 아니다
이승호한국낙농육우협회 회장 추석 물가가 비상이다. 지난번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인해 과일과 채소의 피해가 커 가격 오름세가 어느 해보다 가파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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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추석맞이 장보기
과일과 육류, 생선 등 각종 성수용품 구입에 몫돈이 드는 명절. 재래시장을 이용하면 훨씬 저렴하게 장을 볼 수 있다. 알뜰하게 장 보고 옛 정취도 느낄 수 있는 강남·서초·송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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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이 본 미국산 쇠고기 '그것이 알고싶다'
5월4일자 A-2면.미국 쇠고기에서 광우병이 발견됐다. 일리노이주 소재 대형 축산 농가의 소들이 건초를 먹고 있다. [AP]바비큐 시즌이 돌아왔다. 그런데 광우병 때문에 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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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광우병 조사단 방문' 프레즈노 축산농가를 가다
광우병이 발발한 농장이 위치한 것으로 알려진 프레즈노 카운티 소재의 또다른 축산 농가인 ‘호세 리베로 & 선 대어리(Jose Ribeiro &Son Dairy)’의 조 리베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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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Why] 쇠고기 '그것이 알고싶다'
미국 쇠고기에서 광우병이 발견됐다. 일리노이주 소재 대형 축산 농가의 소들이 건초를 먹고 있다. [AP]바비큐 시즌이 돌아왔다. 그런데 광우병 때문에 난리다. 과연 쇠고기를 먹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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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참기름과 먹으면 혈관 건강 굿!
최근 미국에서 광우병에 걸린 젖소가 발견되면서 온 나라가 시끄럽다. 이로 인해 미국산 쇠고기는 물론 한우고기 판매량까지 덩달아 줄고 있다고 하니 우리 국민의 광우병 트라우마(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