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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라면왕’ 이철호씨 내한
17세 때 노르웨이에 건너가 요리사·라면사업으로 성공한 이철호씨와 그의 딸 이리나가 조카인 이한배(오른쪽)·한선(왼쪽)씨 형제와 포즈를 취했다. [조영회 기자]2000년 12월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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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향 은은한 ‘水中君子’ 은어
자연산 은어(銀魚)는 음력 오뉴월, 바로 요즘이 가장 맛있다. 지방이 많은 데다, 아미노산(단백질의 구성 성분) 중에서 단맛이 최고인 글리신·프롤린이 증가해서다. 양식 은어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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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의 VIP들 찬 삼계탕에 반하다
2009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 다보스를 찾은 세계 정상과 CEO들이 한식의 맛과 멋을 만끽했다. 29일 저녁(현지시간) 샤잘프 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밤(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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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함광복의 철원평야 DMZ
추가령구조곡에서 주춤거리던 비구름이 북상했다. 비가 멎자 쨍 하고 해가 났다. 흠뻑 빗물에 씻긴 철원평야와 비무장지대(DMZ), 그리고 평강고원이 알몸을 드러냈다. 비 온 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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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함광복의 철원평야 DMZ
추가령구조곡에서 주춤거리던 비구름이 북상했다. 비가 멎자 쨍 하고 해가 났다. 흠뻑 빗물에 씻긴 철원평야와 비무장지대(DMZ), 그리고 평강고원이 알몸을 드러냈다. 비 온 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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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융숭한 대접 … 부시 “이렇게 황송할 수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15일(현지시간) 윈저성의 성 조지 홀에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부부에게 중세 기사 갑옷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여왕의 남편 필립공,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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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엄상빈과 함께 걷는 길 그리고 삶 ②
카메라로 하여금 말하게 하다 1. 아이들을 깊이 들여다 보다 엄상빈의 작품 중 20년에 걸쳐 만들어진 ‘학교 이야기’라는 사진집이 있다. 다큐멘터리 사진가로서의 실력이 유감없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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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원 23억 대이동, 중국 ‘춘절’ 풍속 8가지
춘절을 맞이해 홍콩에 사는 여성들이 집 안을 장식할 공예품들을 고르고 있다. 중국·대만·홍콩에선 행운과 재복(財福)을 뜻하는 공예품이 잘 팔린다. 홍콩 AP=연합뉴스 바(八)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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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기르며 자연사랑 배워요”
“연어가 나고 자라는 것을 보면서 자연과 지역 사랑을 배워요.” 강원도립대가 강릉지역의 초등학생과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연어사랑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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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바이로이트 축제 극장
1876년 8월 13일 독일 바이에른의 소도시 바이로이트는 이른 아침부터 유럽 전역에서 온 유명 인사들로 붐볐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바이로이트 축제극장 개막 공연 ‘라인의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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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이드] 서울 강남구, 여권사무실 강남구청 본관 민원실로 이전 外
◆서울 강남구는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에 있던 강남구 여권사무실을 10일 강남구청 본관 민원실로 이전한다. 도심공항터미널에 있는 여권 사무실은 폐쇄되고 10일부터는 강남구청에서 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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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2007아시아맛캉스] 일본 … 눈이 즐거운 '히로시마야키'
‘우에노’의 아나고 덮밥동경 122도에서 154도, 북위 45도33분에서 20도25분에 이르는 활 모양의 3000㎞ 국토. 그 안의 크고 작은 7000여 개 섬에서 생산하는 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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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라면왕' 이철호씨 인천에 '리틀 노르웨이' 만든다
노르웨이에서 '누들 킹(라면 왕)'으로 불리는 이철호(72.사진)씨가 인천에 '리틀 노르웨이 타운'을 만든다.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소강국 노르웨이를 한국에 알리려는 활동의 일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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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남자 뜨거운 배우 감우성의 탈주
사진 무비위크 제공 감우성이 자신의 2007년 첫 작품 ‘쏜다’(감독 박정우)를 내놨다. ‘바른생활 사나이’였던 공무원 박문수가 이혼과 해고 통보를 받고 난 뒤, 일순간에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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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소식] 밀레니엄서울힐튼 시즌즈 레스토랑 外
◆밀레니엄서울힐튼 시즌즈 레스토랑은 4월 19~21일 세계 3개 진미의 하나인 푸아그라(거위간)를 주재료로 한 특선 요리 행사를 연다. 프랑스에서 푸아그라 전문 조리사까지 초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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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 미래의 관객 생각하고 영화 만들어"
"그때는 내 영화를 이해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이전까지의 멕시코 영화와 너무 달랐으니까요. 첫 영화 '판도와 리스'(1968년)를 멕시코에서 상영했을 때 사람들이 감독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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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만찬'
비단장수 왕서방이 명월이를 마다하고 반할 정통 중화요리. 일단 맛 보면 "띵하오"란 찬탄이 절로 나온다. 중식깨나 먹어보았다고 자부하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잦은 곳, 잠실 올림픽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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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건강] 갱년기 도우미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 여성에게 폐경과 함께 찾아오는 갱년기 장애.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분비가 줄어들면서 엄청난 정신적·신체적 변화를 겪는다.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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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차카에서 즐기는 만년설
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가 외부인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1991년부터다. 과거 동서 냉전 시대에는 구 소련의 군사 요충지로서 내국인도 접근이 어려운 은둔의 요새였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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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맛] 한여름 밤의 호사 야외 바비큐
태양이 머리 위에 놓인 한낮엔 모든 것이 분주하다. 보행기를 타고 있는 아기의 발걸음도 아장아장 바쁘고, 교통체증으로 느릿느릿 흘러가는 자동차의 엔진소리도 왠지 요란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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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구이와 한정식의 절묘한 만남
정갈한 한정식과 연기와 냄새를 연상시키는 갈비-. 언뜻 어울리지 않을 듯한 둘의 맛을 절묘하게 살려낸 음식점이 화제다. '어울림 한정식'. 이름에서부터 맛깔스러움이 배어나오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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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그 섬엔…] 1. 풍광이 천연기념물
독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동쪽에 있는 작은 돌섬이다. 크기도 5만5000여 평에 불과하고 사람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가장 '인간적'인 섬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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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꽃물 드는 섬진강
지금, 겨울을 흘려보낸 섬진강은 꽃을 실어 나르느라 소란하다. 잠에서 갓 깨어난 생명들이 두런거리는 강변은 뽀얀 봄기운에 싸여 풋내가 가득하다. 눈 녹은 물은 골짜기에 남은 겨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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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라운지] '국가 홍보 한마당' 대사관의 국경일
▶ 9월 30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중국 건국기념일 행사 참석자들이 중국 발전 상황을 소개한 사진을 보고 있다. 김태성 기자 지난달 30일 오후 6시30분 신라호텔의 다이너스티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