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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의 고장, 이 장터 흥정도 흥겹다
정선 5일장이 12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이달 12, 17, 22, 27일 이 장을 찾으면 시장 구경과 함께 구성진 정선아리랑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정선군] 고향의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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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장돌뱅이 되어보세요…산나물은 횡성, 해산물은 서산이 좋죠
추석을 추석답게 만드는 풍경이 있다. 바닥에 푸성귀를 부려놓은 할머니들, 갓 뽑아낸 떡에서 모락모락 올라오는 김, 시장 한 켠을 메운 주전부리의 행렬 ?. ‘방배동 요리선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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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 가서 카누 타볼까 서해에 가서 머드 즐길까
충남 태안군이 만리포해수욕장에 설치한 황토탕에서 어린이들이 놀고있다. 태안군은 황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8~30일 바다황토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 태안군] 본격적인 휴가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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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만발한 봉평서 대보름달 찾아볼까
효석문화제는 마당놀이, 먹거리 등 다양한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꽃이 활짝 핀 30만㎡의 메밀밭은 초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중앙포토] 10일부터 황금같은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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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로 떠나는 강원도 여행
강원도 가족 여행. 올여름엔 자동차 대신 기차를 이용해보자. 자동차 운전에 빼앗겼던 시간을 가족과 대화하는 여유로움으로 바꿀 수 있다. 바삐 운전하던 두 손도 가족의 따뜻한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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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정선5일장, 환상적인 화암동굴 찾아 ‘녹색교통 여행’
기차는 낭만이 있다. 환경도 생각한다. 기차를 타고 강원도 정선5일장을 찾았다. 장내 공연장에서는 아리랑예술단이 구성진 목소리로 관객들의 인기를 한몸에 얻었다. “서울에서 천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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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왁자지껄 5일장 나들이
200년도 넘은 5일장인 강원도 동해시 북평장의 정경은 그저 소박하다. 길바닥 위에 텃밭에서 거둔 열무·파·호박 한 움큼을 늘어놓은 게 장터란다.#1 하늘은 하루가 다르게 키가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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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국수를 찾아서 ⑦ 정선 콧등치기 국수
강원도 정선군 아우라지역 앞에서 청원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방순옥 할머니가 콧등치기 국수를 만들어 내고 있다. [조용철 기자] ‘콧등치기 국수’라는 게 있다. 강원도 정선이 내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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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국수를 찾아서] 넓고 깊은 국수 스펙트럼, 은어도 재료가 된다
‘음식은 메모리를 먹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사람들은 추억하고 싶어 음식을 먹거나 친근해서 습관적으로 먹는다. 우리 음식 문화에서 국수는 또 그렇게 친근한 메모리의 한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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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특집] 14일 TV 하이라이트
◆어떤 고향, 피화기(KBS1, 밤 10시50분)=해발 700m에 자리 잡은 소백산의 오지 피화기 마을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1·4 후퇴 때 피난 온 사람들이 정착한 산골 마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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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빛과 얼음의 축제’ 로 초대!
올 겨울 처음 열리는 춘천 ‘얼음 섬 별빛축제’에서 관광객이 루미나리에 앞에 설치된 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팅을 즐기고 있다. [사진 제공= 축제위원회]지난 겨울 화천 산천어축제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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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태백 '향토의 맛' 별미 퍼레이드
여행의 참맛은 먹을거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감자·옥수수가 지천인 강원도에는 구수한 우리네 토속음식이 줄을 섰다.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햄버거와 자장면 밖에 모르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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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산 약초와 뉴미디어
지난해 늦가을, 가리왕산 쪽으로 가다 정선 5일장에 들른 적이 있다.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 목적지에 대해 알아보고 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낯선 여행지를 향한 호기심의 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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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TV가이드] 도전! 올챙이 국수 만들기
각 지방을 대표하는 요리를 직접 들고 스타들을 찾아가 맛을 보게 한 뒤 음식명을 알아맞히게 한다. 스타들이 강원도 평창의 대표 음식 올챙이 국수 만들기에 도전한다. 추억의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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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호랑이와 곶감 外
호랑이와 곶감(위기철 글, 김환영 그림,국민서관, 31쪽, 8500원)=비교적 익숙한 전래 동화를 민화풍의 목판화 그림과 함께 재구성했다. 익살과 해학이 느껴지는 그림과 구수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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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경쟁력이다] 정선 장터에 가면…
정선역에서 걸어서 불과 5분여 거리에 있는 장터에 들어서면 엿장수.각설이 등 떠돌이 상인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대신 여느 5일장터와 달리 '신토불이'명찰을 가슴에 달고 난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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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탐험! 세계의 名국수] 1. 중국
'중국에도 자장면이 있는 걸까? 있다면 한국 자장면과 맛이 같을까?' '면발이 굵은 일본 우동을 어떻게 겉을 퍼뜨리지 않고 속까지 쫀득하게 삶아낼 수 있을까?' '태국 사람들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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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탐험! 세계의 名국수] 1. 중국
'중국에도 자장면이 있는 걸까? 있다면 한국 자장면과 맛이 같을까?' '면발이 굵은 일본 우동을 어떻게 겉을 퍼뜨리지 않고 속까지 쫀득하게 삶아낼 수 있을까?' '태국 사람들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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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체험관광에 도시민 '북적'
“이얍” 한 대학생이 절구에 담긴 인절미용 떡을 메(떡치는 방망이)로 세차게 내려친다.이어 ‘쿵’하는 소리와 동시에 보고 있던 젊은이들이 “와-”하며 함성을 지른다.“우와 힘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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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206.아라리난장
제5장 길 끝에 있는 길 철규가 경상도 지방의 장터로 진출하자는 제의를 꺼내놓은 것은 바로 그 자리에서였다. 변씨는 이미 철규의 제의에 동의한 셈이었지만, 봉환이나 태호는 처음 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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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66
닭에 황기를 넣은 황기닭찜은 여름에 땀을 많이 흘려 원기가 떨어지고 식욕이 떨어진 사람들이 자주 찾는 음식이어서 영월을 중심으로 많이 팔렸다. 더구나 장릉 (莊陵) 입구의 보리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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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순대.콩비지국 鄕土음식 관광상품화-강원도
[春川=卓景明기자]「오징어순대」등 강원도 향토음식이 관광상품화 된다. 21일 강원도에 따르면 초당두부가 유명한 강릉등 콩주산지의 경우 콩을 주원료로하는 콩국수.콩비지국.초두부.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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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식
평양·함흥냉면, 숭어찜, 가자미식혜, 신선로, 돌 불고기, 조개구이, 오징어순대…. 북한에도 맛깔스런 전통음식이 즐비하다. 물론 식량사정이 빠듯해 아직도「쌀밥에 고깃국」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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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음양곽차
『…정선의 구명은 무릉도원이 아니냐/ 무릉도원은 어디 가구서 산만 충충하네/우리 댁의 서방님은/ 잘났던지 못 났던지 얽어매고 찍어매고/ 장티다리 곰배파리/ 노가지 나무 지게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