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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으로 떠나는 봄여행 알펜시아 리조트
바람이 많고 공기가 깨끗하며 물이 맑다. 강원도 평창 얘기다. 도심보다 한적하고 여유롭게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해외 유명 리조트 못잖은 알펜시아가 있어 가족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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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처럼, 미셸 위 처럼 … 악명 높은 코스와의 한판 승부
타이거 우즈가 2007년 4월 6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벌어진 마스터스 대회 2라운드 경기 도중 12번 홀 그린을 바라보며 다음 샷을 궁리하고 있다. 우즈는 이 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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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PLAZA] 필드 밖에서도 냉랭한 두 영웅
2005년 마스터스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타이거 우즈(오른쪽)에게 2004년 우승자 필 미켈슨이 그린재킷을 입혀주고 있다. 전년도 우승자가 그린재킷을 입혀주는 것은 마스터스의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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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72. 골프인생 18홀
필자(中)가 김덕주 프로(左), 전우선 장현 그린골프연습장 회장과 얘기하고 있다.성백유 기자 4월부터 중앙일보에 연재를 시작한 이 글이 어느새 마지막 회를 맞았다. 평생 파72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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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69. 골프장 조건 7가지
전북 익산에 있는 베어리버 골프장 전경. 세계에서 가장 좋은 골프장은 어디일까? 사람들마다 좋아하는 골프장이 제각각 이겠지만 50년 넘게 골프를 쳐 왔고, 세계 유명 골프장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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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60. 아놀드 파머
미국 오거스타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2002년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한 아놀드 파머가 갤러리의 환호에 손을 흔들며 답례하고 있다. 이 대회는 파머의 마스터스 은퇴 무대였다. 골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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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58.수제자 구옥희
구옥희의 역동적인 스윙 모습. 80년대 초반 어느 날로 기억한다. 나는 겨울훈련을 위해 부산 동래CC에 갔다. 강영일 프로, 구옥희, 그리고 또 한 명이 라운드를 시작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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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41. 허정구 회장
허정구(左) 한국프로골프협회 초대 회장이 1975년 미국에서 열린 제16회 세계시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제럴드 포드 미 대통령과 포즈를 취했다. [대한골프협회 제공]1754년 창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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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39. 박두병 두산 회장
1967년 제10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해 대회 3연패를 달성한 필자가 박두병(右) 대한골프협회장으로부터 우승트로피를 받고 있다. [중앙포토]두산그룹(옛 OB) 창업주인 고 박두병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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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37. 김형욱 중정부장
안양컨트리클럽에서 헤드프로로 근무하던 시절의 필자. [중앙포토]고 김성윤 프로처럼 나도 김형욱 중앙정보부장에게 오해를 사 자칫하면 큰일 날 뻔한 일이 있었다. 1969년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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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34. 김형욱 중정부장
"유(You)가 한 프로요?" 그분이 내게 던진 첫 마디는 이렇게 무뚝뚝했다. 한국 골프의 과거를 돌이켜볼 때 빼놓을 수 없는 또 한 명의 골퍼, 고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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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21. 이병철 회장
이병철 회장(왼쪽에서 둘째)이 안양 컨트리클럽에서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맨 왼쪽) 등 재계 인사들과 라운드에 앞서 포즈를 취했다. [중앙포토] 고 이병철 삼성 회장은 안양골프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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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19. 이병철 회장
안양컨트리클럽 전경. [중앙포토] 이병철 회장과의 라운드가 거듭되던 어느 날. 라운드를 마친 뒤 이 회장이 "우리 집에 가서 밥이나 먹자"며 저녁식사에 초대했다. 서울 중구 장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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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18. 이병철 회장
이병철 회장의 티샷 모습. [중앙포토] 1960년 제3회 한국프로골프선수권대회(KPGA)에서 첫 승을 거두고, 62년 제5회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차지한 나는 다시 한 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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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13. 1호 골프병(兵)
필자는 군복무 시절 골프 훈련을 했다. [중앙포토]골프 선수로 꽤 이름이 알려졌을 무렵 나는 입대했다. 1962년 3월이었다. 군인이 부족해 남자는 거의 군복무를 해야 하던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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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10. 이순용 이사장
오늘의 한국골프가 있게 된 데는 서울컨트리클럽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골프장도 없었고, 골프단체도 없었던 그 시절에 서울컨트리클럽이 모든 역할을 해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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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8. 연습벌레
제2회 한국프로골프선수권 대회 경기 모습. 내 골프인생에서 두 번째 행운이 찾아온 것은 1956년이었다. 군자리에서 골프를 즐기던 미국 대외원조처(USOM) 요원들이 서울컨트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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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1. 1973년 마스터스 출전
1972년 10월1일 일본오픈골프대회에서 챔피언에 오른 한장상 프로가 부상으로 받은 도요타 크라운 승용차에 앉아 관중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한 선수는 41년 연덕춘 선수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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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 사로잡는 한국·일본의 이색 코스들
울산바위 바라보며 드라이브 샷…강원도 고성 파인리즈 골프장은 오래될수록 좋다. 오래된 수목과 코스에서 생겼던 역사적 사례들은 그 골프장에 '명문'이라는 선물을 주기 때문이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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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골프도 꼿꼿이 치던 박 대통령 … 퍼팅은 싫어해"
"시카고 공항이 좀 넓은가. 혼자서 우왕좌왕하다 비행기를 놓치는 바람에 경기 당일 새벽에야 오거스타에 도착했지요. 1라운드에선 성적이 괜찮은 편이었는데 2라운드 16번홀서 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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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권위 한국오픈 회원들이 지켜야
대한골프협회가 지난해 발간한 『한국골프 100년』에 따르면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는 민간인 회원들이 출범시켰다. 당시 연덕춘 외에는 프로가 없던 한국의 상황을 안타까워하던 이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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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니클로스 '고성능 골프공' 비난 外
0... 마스터스 6회 우승에 빛나는 '황금곰' 잭 니클로스(61.미국)가 고성능 골프공이 골프를 망치고 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니클로스는 "오거스타내셔널이나 세인트앤드루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