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운이 펄펄, 가을 ‘꽃낙지’
‘봄 조개, 가을 낙지’라는 속담이 있다. 낙지 맛은 가을이 으뜸이라는 뜻이다. 가을 낙지를 ‘꽃낙지’라고 한다. 봄이 되면 ‘꽃낙지’가 ‘묵은 낙지’가 된다. 이때는 어찌나 굼
-
[맛대맛 라이벌] (14) 낙지 - 서민과 함께한 매운 맛
종로는 예부터 상업의 중심지였습니다. 다양한 가게와 음식점이 분주하게 손님을 맞았지요. 1960년대 형성된 낙지골목도 그 중 하나입니다. 특유의 매콤한 맛으로 서민 입맛을 지켜왔습
-
[커버스토리] 한술에 휙~ 간밤 술기운
1,2 해장국의 계절이 왔다. 연말 잦은 술자리로 지친 우리네 속을 달래는데는 뭐니 뭐니 해도 뜨끈한 국물이 최고다. 황태와 콩나물·두부 등을 넣고 담백하게 끓인 황태콩나물해장국.
-
[브리핑] 낙지·문어 머릿속에서 기준치 최고 15배 카드뮴 검출
낙지와 문어의 머릿속 먹물과 내장에서 기준치보다 최고 15배나 많은 중금속이 검출됐다. 서울시 정진일 식품안전과장은 13일 “지난달 시내 주요 유통업체에서 팔리는 연체류 14건과
-
짜지 않은 깊은 장맛, 말 그대로 밥도둑
간장게장은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맞다. 감칠맛 덩어리다. 약간 비싼듯하지만 먹고 나면 본전 생각이 전혀 안 난다. 산낙지데침은 메뉴에 없지만 부탁하면 친절하게 해준다. “
-
[2012 맛과멋-성남 맛집] 건강 웰빙푸드 “신개념낙지 (낙지랑오징어)”
“이렇게 맛있는 낙지를 먹으면 오늘의 스트레스가 확 풀려요. 쫄깃하고 매콤한 맛에 사로잡혀서 저는 여기만 옵니다. ” 김현호(회사원, 39)씨는 일주일에 한번이상은 퇴근길에 들리
-
[취중토크②]이국주 "기회되면 이정재 선배님 라디오 초대"
-백상예술대상 수상은 예상했나요. "전혀 예상 못 했죠. 아니 왜 그렇게 주최측이 안 알려주는지…. '코미디 빅리그' 녹화랑 겹처서 더욱 수상 여부가 더 궁금했거든요. 당연히 후
-
[포구에서]9.신안군 검산포 여행쪽지(2)
▶볼거리 = 신안해저유물발굴을 기념하기 위한 탑이 증도면소재지에서 약 5㎞ 떨어진 방축리 검산부락 뒤편에 세워져 있다. 신안앞바다에서 건져진 해저유물은 목포의 해양유물전시관 (06
-
[이택희의 맛따라기] 당기는 감칠맛 전라도 ‘개미’를 아시나요...DJ 단골집 ‘신안촌’
전남 토속음식점 ‘신안촌’의 홍어된장국 점심상. 국·밥·전과 9찬이 올라왔다.남도(南道)는 경기 이남의 충청·전라·경상·제주도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요즘은 이 말의 지역이 점차
-
동해안서 가장 큰 백사장··· 영일대 해수욕장서 회 한점 넣어볼까
항구 도시 포항시에는 길이 1,750m를 자랑하는 영일대 해수욕장이 있다. 이 해수욕장은 동해안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백사장 해수욕장으로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합한 곳으로 꼽히고 있
-
[맛대맛 다시보기] "강남의 무교동 낙지? 맛은 그대로네"
맛대맛 다시보기 31. 무교동 유정낙지(압구정점) 매주 전문가 추천으로 식당을 추리고 독자 투표를 거쳐 1·2위집을 소개했던 '맛대맛 라이벌'. 2014년 2월 5일 시작해 1년
-
[맛집 풍경] '목포 산낙지'
온전히 살아서 꿈틀거리는 것이 음식으로 식탁에 오른다. 곧 사람의 손에 들린 나무젓가락의 공격이 시작된다. 살금살금 침입해 머리 밑을 잽싸게 낚아채 답삭 들어 올린다. 몸을 낮추고
-
『영암 낙지집』광주시 유동
낙지는 서해안 일대 갯벌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잡힌다. 그러나「낙지」하면 전남 영암군 미암면「문수포 낙지」가 유명하다. 낙지의 맛은 갯벌에 따라 달라지는데 문수포구에서 잡치는 낙
-
[월드컵 맛 탐방] 2.광주
빛고을 광주(光州)광역시엔 먹을 것이 많다. 종류의 다양성뿐 아니라 값도 싸고 양도 넉넉하다. 그래서 어떤 이는 광주 땅에서 식사시간을 맞는 것이 달갑지 않다고 역설적으로 말하기도
-
향토음식 알리는 축제현장 4곳
결실의 계절답게 지방마다 향토문화의 맥을 이으며 내고장의 특산물을 소개하는 향토문화축제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광주.부산.순천.논산에서는 먹을거리를 주제로 한 축제를 준비해 잊혀
-
“공천 공포”“일고 가치없다” 金·安 충돌…安·羅연대설 모락모락
국민의힘 당권 경쟁을 하고 있는 김기현(왼쪽) 의원, 나경원 전 의원, 안철수(오른쪽) 의원. 중앙포토 김기현 의원의 지지율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안철수 의원과 나경원 전
-
16일 말복…뭘 먹고 어디서 쉴까
아워홈의 레스토랑 루에서 진행되는 버스킹 공연. [사진 아워홈]말복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예년 같으면 여름의 끝무렵에 있는 말복을 맞아 가족이나 친지, 지인끼리 삼삼오오 보양식
-
고양이 리본도, 할머니 꽃신도 보랏빛 깔맞춤… 신안 ‘퍼플섬’
신안 퍼플섬 박지도의 마스코트로 통하는 '양이'. 사람을 잘 따른다. 섬마을에 색을 입힌다고 했을 때, 세상은 의아해했다. 대관절 그런다고 신안 꽁무니에 붙은 섬을 누가 찾아가겠
-
김기현, 첫 인선…대표 비서실장에 초선 구자근 의원 내정
김기현 의원이 지난 1월 14일 경북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경북출정식에서 구자근, 김영식 의원과 주먹을 쥐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김기현 신임 당 대표
-
‘반나경원’ 홍준표와 만난 이유 묻자 김기현 “오랜 동지, 공감 폭 넓힌 시간”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24일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연포탕 기자 오찬 간담회’라는 타이틀을 단 간담회에서 김 의원은 지난 19일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난 것에 대해
-
新正연휴에 가볼만한 전국명소
갑술년 한해도 노루꼬리만큼 남았다.신정연휴를 맞아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로 항공편과 유명 관광지의 숙박시설은 이달초 이미예약이 끝났다.연말연시 도시민들이 휴식처를 찾아 나들이를 떠
-
[커버스토리] 수고하셨습니다…능선 따라 갈까요 해안가 거닐까요 방방곡곡 돌까요
드디어 오늘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날이 밝았군요. 수험생 여러분의 그동안 노고를 매듭 짓는 날입니다. 그래서 week&이 준비했습니다. 수험생에게 기를 불어넣어줄 사진을….
-
배 불룩 나온 조선 양반들···"하루 5끼 먹는 대식가"
조선시대 양반들의 음식 문화. 5끼를 즐겼다고 전해진다. [사진 한국국학진흥원] 조선 시대 양반의 체형 하면 배가 불룩하게 나온 모습을 떠올린다. 하인이 있어 아무래도 덜 움직일
-
[이택희의 맛따라기] 제철 해산물에 강남서 8000원짜리 점심 반찬이 8가지
━ 푸짐하고 진한 맛 자연산 계절 해산물 요리…’남도사계 고운님’ ‘남도사계 고운님’은 계절마다 서남해안의 제철 해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조달해 남도 미각의 푸짐한 밑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