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경제」등 따져
국회 김상현 (신민) 의원등 32명의 신민당소속당원들은 13일 경제·산업분야에걸친 6개 항의 대정부질문서을 정부에냈다. 이질문서는 정부가 최근 내세운「제2경제」의 개념을묻고 산업의
-
현충사서현장검증
【온양=이성구· 양태조· 윤정규· 홍시용기자】 12일상오10시 온양경찰서는 대전지검천안지청 조정제 검사의 지휘로 난중일기를 현충사유물전시관에서 훔쳐낸 이남출에대한 현장검증을했다.이
-
7피고 최후진술
『우리 나라 학생운동의 한계를 규정할 바로미터가 될 것』(검사 논고문에서)이라는 서울대문리대의 학생서클 민족주의 비교연구회 사건이 많은 관심속에 14일 결심되었다. 국가보안법 위반
-
(41) 이조중엽∼말엽 인물중심|최초의 총리 대신 도원 김홍집(상) - 유홍렬
김홍집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근대적인 정치제도가 채택되었던 1894년(고종 31년· 갑오경장)에 첫 내각 총리대신으로 임명된 이후 1896년에 세상을 떠나기까지 두 차례나 내각
-
새 야당에 기대한다 - 홍종인
민중·신한의 야당 통합은 그야말로 선거를 목전에 두고 출전 전야의 단결과 돌격의 결의를 행동에 옮기는 커다란 거사였다고 할 것이다. 이는 야당의 당세 확장을 위해서 경축하여야 할
-
체신의 날
우표 모으기는 「취미의 왕자」라는 말이 있다. 1840년5월 영국의 「로탠드·힐」경이 우표를 우편요금을 냈다는 증표로 하자는 안을 내자 영국 우정당국이 이를 받아들인 이래 1백20
-
반군부 쿠데타…「횃불작전」
작년 9·30 「쿠데타」 이후 실권을 빼앗긴 「수카르노」대통령은 기회있을때마다 복권을 노려왔다는 사실은 쉽게 상상할수있다. 「수하르트」장군이 이끄는 군부세력은 동료장성 6명을 잃고
-
정치의 안정과 이권분립|나라가 가난할 땐 선거에 돈 푸념하지 말아야
정치란 것은 원래가 더러운 것이라는 말도 있다. 그러나 이 말인즉 정치가 더럽다고 침을 뱉고 돌아서면서 하는 말이 아니고 정치라고 하는 이상 결코 더러울 수 없고 어디까지나 깨끗
-
(26)|문호 개방의 선구자 황사영|유홍열
황사영은 우리나라 교회의 창건기에 27세의 젊은 나이로 목숨을 바친 초석중의 한 분이며 특히 교회의 보호와 발전을 위하여 중국은 물론 멀리 서양 각국과도 근대적인 국제 관계에서 그
-
(14)|이조중엽∼말엽인물중심 유홍렬|
혜경궁 홍씨부인은 영조의 아들이던 사도세자의 아내로서 나이가 같았던 그 남편이 억울하게도 28세의 젊은 나이로 뒤주 속에서 굶어 죽게되자 61세의 회갑을 맞이 한때부터 이 슬픈
-
연좌의 표리
공자에게 정직에 관해서 물은 사람이 있었다. 초나라에 무섭게 정직한 자가 있어서 제 아비가 양을 훔쳤다고 관에 고발했다는 것이다. 준법정신의 권화라고나 할까. 그러나 이러한 종류의
-
(6)이조 중엽 말엽까지 인물중심으로
조국근대화의 여명기인물로서 들 수 있는 이는 80평생 벼슬을 마다하고 한강가의 광주에 숨어서 천문·지리·의학·율산·경사 및 천주교 등을 연구하고 이러한 부문에 관한 많은 저서와
-
남산동 판자촌 화재의 교훈
l8일 밤10시께 남산동 판자촌에 대화재가 일어나서 1백 여동을 불태우고 21명의 소사자와 9명의 행방불명, 약3천명의 이재민을 낸 일대 불상사가 발생하였다. 이 일대 판자촌은 아
-
매카시즘 원산
「파울」-. 이것은 독일인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말이다. 「파울」은 게으르다는 뜻. 근면과 노력을 생명처럼 존경하고 있는 독일인들 사회에서 「게으른 자」란 호칭은 죽으란 말보다도 더
-
66년의 「이슈」…세계의 좌표|한국통일·월남전 귀결·중공투영은 어떻게 되나|세계의 두 권위·본사특파원과 인터뷰
병오년의 「톱·이슈」, 월남전은 어떻게 귀결이 나고, 중공의 투영은 어떻게 전 세계에 비치고, 이 속에서 우리가 설 좌표는 어딘가? 이런 문제를 부는데 도움이 필까하여 본사에서는
-
만들자는 건지 깨자는 건지…
강경 세력이 추진하는 신당은 발기인 선정 직전에서 구설수로 다시 뒷걸음질. 신당 노력 안의 중도계로 자칭하는 통칭 신인계의 김재춘씨는 지난 15일 『요즘 윤보선씨계와 민주 구락부와
-
조국에 돌아와서
[비국민]도 좋고 [역적]도 좋다. 그러나 내 이름을 장혁주와 같이 내세운 자를 나는 허용치 못한다. 동경조일신문은 대한민국의 어용지도 기관지도 아니다. 제나라에 이롭지 못한 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