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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라틴아메리카의 문화적 민족주의 外
◆라틴아메리카의 문화적 민족주의(이성형 지음, 길, 290쪽, 1만8000원)=20여 년간 라틴아메리카 연구에 매달려 온 지은이가 혁명·예술과 축구까지, 열광의 라틴 아메리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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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 털어 제주 백성 목숨 구해… 왕까지 감동시킨 뒤 더 큰 성공 거둬
조선 시대에 기생 출신의 거상이 있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CEO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는 기근에 시달리던 백성들을 위해 자신의 곳간을 열어서 베푸는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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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타고 주말 여행 떠나볼까
불경기 때문에 차를 몰고 멀리 지방으로 떠나는 주말 여행은 엄두가 나지 않는 요즘이다. 그렇다면 전철 타고 떠나는 주말 여행은 어떨까. 충남 아산까지 이어지는 장항선과 양평 국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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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촌에 부처님 진신사리’ 정암사
흰 겨울 태백산의 자작나무 숲은 동화 속의 나라처럼 환상적이다. 하얗게 옷을 갈아입은 태백산을 여행하며 정암사에 잠시 들러보자. 태백산에는 사찰이 그리 많지 않아 정암사가 대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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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방학에 딱 맞는 나들이 윤무부 박사 입담 재미까지
'우와, 새가 진짜 가까이 왔어!' 철새탐조 유람선을 타고 재갈매기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 아이들. (사진) 프리미엄 최명헌 기자 choi315@joongang.co.kr 짧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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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두렵다”
총체적 난국이란 말이 있다.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 쓰는 말이다. 요즘 서민들이 느끼는 심정도 이 같을 것이다. 과연 우리에게 희망이 있느냐고 되묻는 서민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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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별 밸런타인데이 선물제안
열정의 레즈, 지적인 블루, 순수한 화이트‥스타일 더한 밸런타인데이 사랑 공략법 3세기경 로마시대. 황제의 허락 없이는 결혼할 수 없다는 국법 탓에 수많은 연인이 이별의 아픔을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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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자기발전… 뚝심으로 뜻 이뤄”
'엄친아'라는 말이 부끄럽다는 이강욱·구태모·안재찬·김우진씨(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프리미엄 황정옥 기자 요즘 대세는‘엄친아’(엄마친구아들의 준말로 공부·운동·노래 등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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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 패션 명소 이대 앞 늘어가는 ‘땡세일’ 업소들
이대 앞 상권에 단기 임대 점포가 늘고 있다. 한 달만 임시로 문을 연 옷가게에 ‘무조건 5900원’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조문규 기자]6일 오전 서울 대현동 이대역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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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그래도 겨울은 간다” 쏟아지는 봄·여름 상품
투미의 대표 라인인 알파 컬렉션의 여행가방. 고급 여행가방과 액세서리 소품 브랜드 투미가 3일 서울 청담동 카이스 갤러리에서 올봄·여름 신상품 컬렉션을 선보였다. 최고급 유니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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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드득뽀드득 … 겨울 산하가 깨어난다
온통 새하얀 세상을 걸었다. 어린 아이처럼 마냥 즐거웠다. 눈 내린 다음날 강원도 강릉 안반덕에서. [조용철 기자]겨울 산은 치명적이다. 하얀 설산 위에 서 봤다면 무슨 얘기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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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에세이] 용의자 사진 자주 크게 싣는 프랑스 신문
프랑스에서는 2006년 성폭행 용의자의 얼굴 사진과 범행 내용이 몇몇 지상파 TV에 동시에 방송됐다. 덕분에 경찰이 용의자를 바로 붙잡을 수 있었지만 인권 문제가 논란이 됐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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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쿠바·시리아에 수교 의사 전달
쿠바 아바나 시내 쇼핑센터에서 시민들이 세탁기 등 한국산 가전제품을 구경하고 있다. 미수교 상태에서도 한국의 대쿠바 수출액은 지난해 3억4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AP=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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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도마복음] 돌이 떡이 되어 너를 섬길 때 진실로 너는 영적이 되리라
내가 지금 들여다보고 있는 안티옥 산 중턱의 석굴이 바로 초대 교인들의 주거지인 동시에 교회였고 수행 동굴이었고 무덤이었다. 이 동굴 밖으로 보이는 도시의 모습이 바로 안티옥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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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는 체육관 매트 냄새가 나요'…'냄새 지도'등장
세계 여러 나라를 냄새로 표시하는 ‘냄새 지도’(smell map) 사이트가 일본에서 등장했다. 지난해 말 등장한 냄새 지도 서비스는 일본의 인터넷 서비스업체 카약(kayac)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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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영화특집 ③ 입맛 잃은 당신께
영화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예술이다. 하지만 때로 입으로 맛보는 영화가 있다. 겨우 시청각 매체인 주제에 감히 관객의 미각까지 사로잡으려 드는 발칙한 영화들을 찾아봤다.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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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영화특집 ③ 입맛 잃은 당신께
영화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예술이다. 하지만 때로 입으로 맛보는 영화가 있다. 겨우 시청각 매체인 주제에 감히 관객의 미각까지 사로잡으려 드는 발칙한 영화들을 찾아봤다.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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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트레킹 떠나요
히말라야 눈덮힌 바위산 충북 둘레길을 걸으며 꾸준히 트레킹 코스를 개발하고 있는 산악팀이 히말라야 오지마을로 떠났다. 산악인 박연수 대장을 주축으로 꾸려진 이 팀은 새해 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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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요리와 대표와인의 만남 피자엔 키안
여행은 언제나 낭만적이며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여행의 설렘과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었던 이탈리아 전원에서의 추억을 이야기할까 한다.2004년 뜨거운 여름 어느 날,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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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은 ‘축제의 도시’
인천의 새해 첫 아침은 팔미도에서 열린 ‘2009 인천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시작됐다. 1903년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가 불을 밝힌 이 섬은 106년간 잊혀져 있다가 올해 시민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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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조각상이 추워 보였나
남매상의 남자 아이는 알몸이고, 여자 아이는 반팔 드레스 차림(左)이다. 추위가 시작되면서 누군가 겨울옷으로 매주 갈아입히고 있다(右). “이게 웬일이니, 너무 예쁘다.”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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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마리아주 -이탈리아 와인
여행은 언제나 낭만적이며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여행의 설렘과 벅찬 감동을 느낄수 있었던 이탈리아 전원에서의 추억을 이야기할까 한다. 2004년 뜨거운 여름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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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한 범죄수사 미드 ‘새해 인사’
주인공 제인 역을 맡은 사이먼 베이커(위쪽)는 2002년 ‘피플’지가 ‘ 가장 아름다운 50인’에 선정했던 훈남 배우다. 올해 케이블 방송의 미국 드라마(미드) 상차림은 경제 불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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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 프리미어 헬스케어서비스
지난 여름 일본 후쿠오카로 휴가를 떠났던 조모씨(38). 평소 일본어를 제법 한다고 생각했던 그는 일본 자유여행에 자신이 있었다. 그런데 여행 둘째 날 시내관광을 하던 그는 갑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