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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의 시시각각] 제왕적 대통령, 우리 안의 전(前)근대 유산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달 1일 TV토론회 때 손바닥 한가운데에 '왕(王)'자를 그려놓은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중앙포토] 윤석열 후보가 손바닥에 적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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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한국은 미개한 사회…누구 지지한다 하면 인격 짓밟아"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 일간스포츠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돼 '보은 인사' 논란에 휩싸인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19일 "한국에서는 누구 지지한다고 발언만 해도 그 사람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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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더 나은 국민의 삶으로 보답하겠다" 이재명 경기지사 대선 출마 공식선언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1일 오전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헌법 1조를 읽으면서 두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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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현충일 추념사…부실급식·성추행 여군 죽음에 "송구하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현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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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논란 불붙인 '장유유서'…정세균 "이래서 언론개혁 필요"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지난 25일 오후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찾아 간담회를 갖고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뉴스1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전날 논란을 부른 ‘장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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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4.3 특별법' 시행 앞두고 반대 단체들 "위헌" 제기
지난달 4ㆍ3 사건 추념식을 앞두고 세종시 정부청사 내 국가보훈처 건물 외벽에 '제주 4ㆍ3 73주년 추념'이란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당시 이를 두고 정부 내에서 ″4ㆍ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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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 열심히 배워도 ‘까불지 마’ 무시” “외국인 거칠어 조심해야” 삐딱한 시선 여전
━ [SPECIAL REPORT] 외국인 230만 시대 최다 외국인 거주지인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의 밤 풍경. 정준희 인턴기자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의 한 채소 가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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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김대중 대통령의 제자가 보이지 않는다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의예과 1학년. 1980년 5월이 내 인생을 바꿔놓았다. 광주 항쟁이 북한 폭도에 의한 사건이라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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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소련이 딱 이랬다, 법을 권력의 무기로 쓰는 이들
━ [진중권의 퍼스펙티브]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자유민주주의는 법의 지배(rule of law)를 통해서 실현된다.” 지난 8월 3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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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옥의 시시각각] ‘아파트 환상’이란 말은 직무유기
하현옥 경제정책팀 차장 “나도 눈 두 개, 코 하나, 입 하나인데 그럼 나도 전지현이냐.” 지난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 임대주택을 둘러본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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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정석' 꺼낸 윤석열 "어려운 문제 풀며 능력 키워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사회적 약자 보호 관련 사건을 수사한 검사들을 격려하는 오찬 행사를 가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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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진의 퍼스펙티브] 정조 이후를 보수의 시대로 단정하는 건 편협하다
━ 잘못된 좌우 역사 논쟁과 좌파의 오류 김득신 등이 1795년경 그린 ‘화성능행도’ 8폭 병풍 중 일곱 번째 폭인 ‘환어행렬도’(還御行列圖, 서울로 돌아오는 임금의 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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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부하 아니다" 윤석열에 김종민 "억울하면 정치해라"
“총장은 장관 부하가 아니다”고 밝힌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억울하면 옷을 벗고 정치 영역에 들어와서 싸워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22일 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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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조국의 침묵 303번, 협소한 법으로 공직윤리 버렸다"
━ 303번의 묵비권 행사한 조국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형사소송법 148조를 따르겠습니다.” 정경심 교수의 재판에서 조국 전 장관은 이 말을 300번 넘게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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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의 생각의 공화국] 허구와 함께 살아가는 법
━ 공화국을 지탱하는 정치적 허구 생각의 공화국 6/25 세상은 악업(惡業)과 고통으로 가득하고, 삶은 종종 불쾌하다. 계속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인가 필요하다. 오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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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받은 금태섭 "민주당이 검찰처럼 할 줄은 정말 몰랐다"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정당이 검찰과 비슷한 일을 할 줄은 정말 몰랐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에 반대해 본회의 표결에서 기권했다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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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의 생각의 공화국] 선진국 환상 넘어 헬조선 깰 생각의 공화국 추구해야
━ 연재를 시작하며 김영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됐다. 소위 선진국들마저 쩔쩔매고 있는 데 비해, 한국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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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간 文 "이제라도 용기내면 용서의 길 열려…진실고백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광주광역시 동구 옛 전남도청 앞에서 열린 제40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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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상의 시시각각] 음모론은 힘이 세다
이현상 논설위원 ‘양털깎기 이론’이란 걸 들어보셨는지. 로스차일드 가문 같은 유대인 자본이 아시아·남아메리카·동유럽 등에 저금리 자금을 푼다→돈이 돌고 경제가 커진다→갑자기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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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의 퍼스펙티브] 위장 이혼, 위장 전입, 위장 입양, 셀프 제명…꼼수의 연속
━ 4·15 총선 무엇이 문제인가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욕을 많이 먹는 집단이 국회의원이다. 그런데도 그것이 되고 싶어한다. 가장 힘이 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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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택시업계만 웃는 진짜 '타다 금지법' 이 안 되게 하려면
6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 통과됐다. [연합뉴스] "생각보다 여기저기서 비판이 쏟아지니 참 난처하네요." 일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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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MB·박근혜····옥중서신, 누가 쓰든 수신인 늘 ‘국민’이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4일 국회 정론관에서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공개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대한민국을 위해 기존의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태극기 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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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선혈이 낭자한 최강욱 입장문
권석천 논설위원 대한민국은 ‘패싱 공화국’인가. 기본적인 절차도 잘 지키지 않는 나라가 법무부·검찰 결재만은 왜 그리도 ‘패싱’을 따지는 것인가. 이번에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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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침투해 ICBM 해체한 하정우···현실서 '백두산' 뜯어봤다
백두산 폭발을 주제로 한 재난 영화 ‘백두산’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영화는 북한 비밀 수용소ㆍ핵무기 탑재 탄도미사일ㆍ한국군 특수작전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등 북한 지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