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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죽음
조지아주 (미) 아틀랜타발=우주의 창조자인 신은 어젯밤 중요한 수술을 받다가 사망했다. 그는「영향력 체감증 (체감증) 에 걸려 고통을 받아왔다.이 소식을 전해들은 세계의 유명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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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읽기] 철학, 제국주의·세계대전에 무기력했다
20세기 서양철학의 흐름 크리스티앙 들라캉파뉴 지음 조현진·유서연 옮김 이제이북스, 480쪽, 2만5000원 전쟁과 야만으로 점철된 20세기에 철학자들은 어떤 역할을 했을까.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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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무덤 속 ‘죽음의 천사’ 멩겔레를 처벌하다-3
인간 생체실험과 유대인 학살에 앞장섰던 멩겔레는 미국과 이스라엘 정보기관의 추적 1호였다.과학자 멩겔레가 자진해서 정말 잔인의 극치에서 인간을 대상으로 생체실험에 앞장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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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대공황 때도 ‘이념 지도’ 재편
소련, 내부 단속 위해 폭압 통치 강도 높여경제위기가 이데올로기에 영향을 준 것은 1929년 미국발 세계 대공황이 대표적이다. 전 세계에 먹구름을 드리운 대공황은 정치와 이념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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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전남대서 '삶을 위하여' 주제 강연
김수환 (金壽煥) 추기경은 16일 "온 국민이 사랑의 정신으로 뭉칠 때에만 IMF 경제난을 극복하고 남북통일을 이룰 수 있으며 세계평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金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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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유대인학살 박물관-2차대전때 희생된 600만명추모
2차세계대전중 독일 나치군에 대량학살을 당했던 유대인을 기념하는 박물관 건립이 올가을 뉴욕에서 시작된다.건립계획은 13년전에 세워졌지만 올들어 첫 삽을 뜨게 된 것이다. 장소는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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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 뉴스다이제스트
현재 시중 개봉관에서 상영중인 영화 『난징 1937』을 본 뒤 일본군의 만행에 분노를 참지 못하는 관객들은 인터네트 전자우편으로 자신의 감정을 세계에 알릴 수 있다. 전자우편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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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무덤 속 ‘죽음의 천사’를 처벌하다
생명과학의 DNA연구가 활발하다. 인구유전자 암호를 풀어내는 게놈 프로젝트가 그렇다. 이 뿐만이 아니다. DNA는 아주 훌륭한 범죄 수사관이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과학수사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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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의식' 창간 11돌 행사]
"한두 시간까지는 지루했다. 잡지나 책.영화에서 수없이 읽고 보아온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과연 또 보아야 하느냐에 대한 회의가 들기도 했다. 그러나 9시간 이상에 걸친 가감없는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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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학습 하며 소설책 펴는 학교
전북대 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2학년 3반 학생들이 읽은 책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 학교는 등교 후 곧바로 시작하는 자율학습시간인 7시50분부터 20분간 매일 아침독서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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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김수현 좋아해? 인터뷰 기사 읽고 책에서 닮은 인물 찾아봐”
심미향 NIE 연구위원(왼쪽)이 경기도 안양부안초등학교의 ‘책 읽어주는 어머니회’ 회원 14명에게 책과 신문을 연계할 수 있는 NIE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 [김진원 기자]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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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아베, 마루타의 복수를 잊었나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신은 인간의 손을 빌려 인간의 악행을 징벌하곤 한다. 가장 가혹한 형벌이 대규모 공습이다. 역사에는 대표적인 불벼락이 두 개 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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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자 삶 다룬 ‘디판’ 황금종려상 … 자국 영화 손들어준 칸
올해 칸은 유럽 사회에 드리운 이민자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영화에 손을 들어줬다. 24일(현지시간) 폐막한 제68회 칸국제영화제는 프랑스 감독 자크 오디아르(63)의 신작 ‘디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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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2000㎞ 행군한 유대인의 생존 투쟁
지금이 아니면 언제?프리모 레비 지음이현경 옮김, 돌베개539쪽, 1만7000원 릴리트프리모 레비 지음한리나 옮김, 돌베개347쪽, 1만3000원 절멸수용소 아우슈비츠의 생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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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청년들이여 카우치 포테이토 대신 세상에 흔적 남겨라"
‘카우치 포테이토’(Couch potatoes)는 감자칩을 먹으며 오랫동안 가만히 앉아서 텔레비전 보는 사람을 가리킨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 단어를 썼다. 젊은이들에게 모험·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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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70명, 박근혜 석방 청원서 제출···"나치 아우슈비츠 같다"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왼쪽), 이정현 의원. [중앙포토] 자유한국당 의원 67명 등 총 70명의 국회의원이 검찰에 박근혜 전 대통령 형집행정지 청원서를 제출했다. 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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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범 기업 고발한 프랑스 소설
그날 비밀 그날의 비밀 에리크 뷔야르 지음 이재룡 옮김 열린책들 1933년 2월 20일 독일 베를린 슈프레 강가의 국회 의장 궁전. 귄터 크반트, 구스타프 크루프 등 스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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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사진 공책, 가려진 세계의 징후들
15년간 언론사에서 뉴스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사진가가 사진 책 『사진공책, 가려진 세계의 징후들』(김창길 지음·들녘·2만2000원)을 발간했다. 저자는 사진집을 통해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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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검사 여전, 檢 안바꾸면 형제복지원 사건 또 난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문무일 검찰총장이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만난 자리에서 형제복지원 사건 담당 검사였던 김용원 변호사(왼쪽)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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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다크 투어리즘 본산? 제왕적 대통령, 집무실 문제 아니다
━ 콩글리시 인문학 내 여행 버킷 리스트 중 하나는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래피드시 남쪽에 있는 러시모어산(山) 국립기념지다. 네 명의 대통령 얼굴을 거대한 화강암 꼭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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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2035] 현장실습생 고 홍정운군에게
여성국 탐사팀 기자 한강에 정박한 요트들을 본 적 있습니다. 화려한 요트의 가격과 그 주인이 궁금했을 뿐 운행·유지에 누군가의 노동이 필요할 거란 생각은 못 했어요. 전남 여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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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명 살해 혐의받고 도주···스카프 벗으니 '96세 백발 할머니'
19일 독일 이체호 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참석한 이름가르트 푸슈너(96).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19일(현지시간) 독일 이체호 지방법원. 90대 여성이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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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고발사주 사실이면 사퇴하나" 尹 "가정해 묻지말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된 10일 ‘국민 시그널’ 2일 차 면접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진땀을 뺐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박선영 전 의원, 김준일 뉴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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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40주년작 의기투합 "독일이 아우슈비츠 기억하듯…광주 잊지 않길 바랐죠"
올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장민승 작가와 정재일 음악감독이 선보인 공연융합영상 프로젝트 '둥글고 둥글게 Round and Around'. 5월 광주부터 88서울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