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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돌아오리라
우고 차베스(57)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오픈카를 타고 수도 카라카스 거리를 달리고 있다. 골반에 다시 자란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24일(현지시간) 쿠바로 떠나는 길이다. 그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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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하게 준비하는 명절 손님상
● 수삼너비아니생채 - 박준희 교육팀장(궁중음식 연구원) “단백질이 풍부한 쇠고기와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가 영양의 균형을 이루는 건강 요리죠. 집집마다 냉장고에 넣어둔 다양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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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추천하는 알뜰 요리 재료
올 한가위는 유난히 지갑 열기가 두렵다. 잦은 비와 폭염, 태풍으로 농작물 수확량이 줄어 물가가 대폭 올라서다. 차례상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가족과 손님을 위한 요리다.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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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HOT 아이템] 사과
햇과일의 으뜸인 사과 철이 돌아왔다. 사과는 국내 총 과수 재배면적의 25%, 전체 과실 생산량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 있는 과일이다. 사과는 크게 조생종·중생종·만생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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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그림으로 남긴 왕실 행사 … 중국·일본에도 없는 ‘보물’
외규장각 의궤 프랑스 출발 프랑스국립도서관(BNF)에 소장되어온 외규장각 도서 296권 중 75권이 13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샤를드골 공항의 화물 운송장 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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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이민 다큐멘터리-4] 중노동·들풀 뜯어먹으면서도 거액 독립자금 모아
한인들이 하와이에 도착했을 당시 사탕수수밭의 작업현장 모습 박대희 목사는 하와이의 그리스도 연합 감리교회에서시무하면서 이민 1세들과 함께 생활해 온 증인 중의 한 분이다. 말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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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뉴트리라이트 공동기획 ‘한국인의 건강, 색깔에서 길을 찾다’ ③레드 푸드
빨간색은 젊음·정열의 상징이다. 나이가 들면 빨간색이 좋아진다는 말도 있듯이 레드 푸드는 노화를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심장이 붉어서일까? 레드 푸드는 심장을 튼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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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로 먹는 과일 이야기- 초록색
과일을 보면 껍질과 과육의 색깔이 다른 경우들이 많다. 과일전문점 ‘노란’의 도움을 받아 겉과 속의 색깔이 다른 초록색 과일의 재미있는 영양에 대해 알아봤다. -키위 그린 키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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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오래전 몹쓸 기억이 떠오르는 이유
아침에 배달되는 각 일간지에는 그날 치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흔히 TV가이드라 이름 붙여진 이 난은 독자들이 많이 읽는 인기 지면이다. 인터넷만 치면 다 나와 있는데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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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껍질째 먹는 사과-삼성농원
사과는 많은 사연을 가지고 있는 과일이다. 뉴턴은 떨어지는 사과를 보며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해냈고, 빌헬름 텔은 아들의 머리에 사과를 올려놓고 활 시위를 당기게 된다. 아담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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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잔혹하고 아름다운 100년 전 페르시아
페르시아의 신부 도리트 라비니안 지음 서남희 옮김, 들녘 304쪽, 1만2000원 아이를 낳다 죽어간 어린 소녀들의 묘지가 산을 이루던 100년 전 페르시아의 유대인 마을. 나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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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가 재정 갉아먹는 지자체 헛돈 잔치
요즘 지방마다 축제가 한창이다. 원래 6월에 열리던 꽃 축제들까지 5월로 앞당기고 있다. 꽃을 먼저 피우느라 밤새 전등불을 켜놓고 강제 개화(開花)시키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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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눈물을 참을 때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우리들은 모두 일상을 살아간다. 천안함이 침몰한 그날, 가족들이 오열하고 사고 원인에 관한 숱한 의문들이 쏟아진 그날에도 우리들은 제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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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눈물을 참을 때
우리들은 모두 일상을 살아간다. 천안함이 침몰한 그날, 가족들이 오열하고 사고 원인에 관한 숱한 의문들이 쏟아진 그날에도 우리들은 제품의 생산성을 높이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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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사과’가 만든 기적 같은 수프 맛
아오모리(靑林)는 사과 천국이다. 일본 내 사과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지역답게 눈길 가는 곳마다 전부 사과다. 공항 자판기 대부분이 사과 주스로 채워져 있으며 기념품 판매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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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 사람까지 … ” 15년간 수색 유해 찾은 미군
65년 만에 고국 땅을 밟은 로버트 스틴슨 미 공군 병장의 유해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온타리오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의 호위 속에 운구되고 있다. [온타리오 AP=연합뉴스]30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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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만에 돌아온 딸 … 온 미국이 들끓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18년 전 납치된 11세 소녀(사진)가 성인이 돼 돌아왔다. 납치범과의 사이에서 난 딸 둘을 데리고서다. 범인은 가석방 상태의 50대 부부로 드러났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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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플레이스/성북동 꽃가게 첼시] 사모님들이 반한 ‘은은한 콩초’
그곳에 가면 뭔가 다르다. 간판이 없어도, 광고 한 줄 안 나가도 사람이 몰린다. 세상에 나만 몰랐던, 이런 게 있나 싶은 볼거리가 있기도 하다. 쳇바퀴 돌듯 살다 보니 놓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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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나는 해병대 아닌 특전사였다”
지식을 나누는 즐거운 교류의 장(場)장이었습니다. 250여 명의 청중이 넓은 회의장을 가득 메웠고, 의자가 모자라 일부 서 듣기도 했습니다. 중국에서 날아온 강사분들은 비즈니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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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기대 심리 사라져야 바닥
지난 주말 7000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안이 미 하원을 통과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곧바로 서명함으로써 금융시장이 그토록 목말라 하던 ‘돈의 젖줄’이 다시 흐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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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le Life] 뜻밖의 이혼, 화상의 상처 딛고 일어선 ‘복길이엄마’김혜정
살다보면 항상 맑은 날만 있을 수 는없다. 쨍하고 해가 뜨는 날이 있으면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도 있기 마련이다. '복길이엄마’로 유명한 탤런트 김혜정은 자신을 춥게 만드는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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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고향에 돌아오리라
벌초 가는 날은 화창했다. 아내는 아이스박스에 각종 음료수와 얼음물, 과일에다 캔맥주까지 정성스레 준비해 햇볕 정책에 화답을 했다. 일 년 열두 달 추석과 설 빼놓고는 단 하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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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vs 배 알고보니 사촌지간
가을철 ''과일의 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사과가 생산액.생산량 면에서 모두 앞섰다. 그러나 지난해엔 생산액에선 사과(4671억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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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와 먼지의 전쟁터로 뛰어들다
이름이 운이고 자가 자룡인 상산 출신의 장수 조자룡은 『삼국지』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무장 중 하나였다. 순박하고 정직한 그는 주군을 만나는 데는 운이 없어 공손찬과 원소 휘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