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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영화제작자 '전쟁일기' 인터넷 공개
세르비아인 영화제작자 AG (34)가 웹시네마 (www.webcinema.org)에 자신의 전쟁일기를 공개했다. 3월 23일부터 4월 16일까지 베오그라드에서 보고 겪은 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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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자위행위 대처법]운동등 다른쪽에 관심 유도
부모를 당황케 하는 자녀 행동 중 하나가 자위행위다. 생후 20개월로 기저귀를 차는 유아도 다리를 모으고 쭉 뻗는 행위를 반복하며 자위를 한다. 서울대의대 소아정신과 조수철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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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이래야'식 교육…남여 편견 부추겨
"남자아이는 파란색, 여자아이는 분홍색을 좋아한다는 것도 어른들이 만들어낸 고정관념이에요. 아홉살 난 제 아들은 친척 누나들의 옷도 물려 버릇 해 지금도 분홍색 레이스가 달린 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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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제4장 서까래를 치면 기둥이 운다 두 사람은 흡사 배치한 인형처럼 두 다리를 뻗고 침대 위에 나란히 누워 있었다. 두 사람 중에 누구도 끄지 않았던 불빛이 대담하게 노출되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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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박세리 길러낸 아버지 박준철씨
맥도널드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세리 - .온갖 찬사를 한몸에 받고있는 그지만 한꺼풀 아래에는 남모르는 아픔과 역경도 있었다. 하지만 거친 비바람을 겪고 피어난 장미가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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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순원 父子의 이색 테마여행
여름이다. 모두들 짐을 꾸려 더운 도시를 탈출한다. 산이든 바다든 좋다. 아직 떠나지 않았다면 여름이 가기 전, 방학이 끝나기 전 우리의 걱정스런 아이들과 함께 하루 이틀의 짧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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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초등교 어버이날 이색 숙제
“오늘은 엄마.아빠가 돌아오시는 시간에 맞춰 세숫대야에 물을 담아 발을 씻어드렸다.아빠 발은 굉장히 컸다.내가 발을 씻어드리니 엄마.아빠는 흐뭇한 표정을 지으셨다.” 충남보령 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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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담긴 아버지의 전화
“따르릉 따르릉.” 교복을 벗고있던 나는 허겁지겁 큰방으로 달려간다.기다리던 아버지의 전화다.늘 10시40분이면 어김없이 울리는 전화벨 소리.아빠는 전화에서 늘 내 걱정뿐이다.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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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다큐스페셜' 팔.다리없는 아이통해 생명 중요성 강조
올해 여덟살난 구원이는 아빠가 6명이다.엄마는 10명이 넘고 삼촌.이모까지 치면 헤아리기가 벅찰 정도다. 구원이의 아빠는 신부와 수사들이며 엄마는 수녀들이다. 구원이는 팔과 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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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세대
“우리 강간 같은 거 하지 않았어.생사람 잡지 마.” 용태가옥정 아버지를 향해 버럭 고함을 지르며 금방이라도 주먹으로 칠듯한 자세를 취했다. “이렇게 분명한 증거가 있는데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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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남자,멋진 아빠
“아니,이럴 수가?”며칠 전이었다.온 가족이 함께한 자리에서유아원에 다니는 딸아이가 엄마,엄마하며 심각한 표정으로 관심을집중시키더니“엄마는 멋진 남자와 결혼하지 왜 아빠와 결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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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아냐,아기는 황새가 데려다주는 거래.책에서 봤어.』 『아냐,엄마 배에서 나오는 거야.』 『엄마한테 가서 물어보자.』 두아이는 쪼르르 부엌으로 달려왔다. 『그건 형의 말이 맞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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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국토사랑 글짓기 금상 작품-"빨래터"
중앙일보와 국토개발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한 「전국 초등학생 국토사랑 글짓기대회」에는 전국 1백39개 초등학교에서 총 2만6천7백18편이 응모,이 가운데 1백70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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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링 업" 셸 실버스타인 著
아이들은 자유스럽다.아니 자유롭고 싶다.일상의 규범에 꽁꽁 매인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마음껏 벗어날 수도 없는 탓이다. 그래서 아이들은 때로는 뒤에서,때로는 앞에서 어른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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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도우며 얻은 보람
우리아빠는 10평정도 되는 세탁소를 운영하신다.방학을 맞은 나는 오늘도 기계 돌아가는 소리에 일어나 시계를 본다.오전11시가 막 지나가고 있었다.반쯤 감긴 눈을 비비며 방문을 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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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대교 참사 1주기 합동위령제
『부실 투성이인 이 나라를 떠나 저승에서는 부디 편히 잠드시길….』 어처구니 없는 붕괴로 32명의 귀중한 생명을 앗아간 채 흉물스런 모습으로 서있는 성수대교. 참사 1주기인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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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헌법재판소장 부인 徐采元씨
김용준(金容俊.58)헌법재판소 소장에게는 수식어가 유난히 많다.57년도 사법시험 최연소 수석합격자,최초의 장애인 대법관,불굴의 법원 어른…. 세살때 소아마비를 앓아 두 다리가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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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뜨고 해는지고
제2부 불타는 땅 1945(18)1945년8월9일.나가사키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공습경보와 경계경보가 잇따랐다. 이날 원자폭탄을 탑재한 B29와 관측기로 편대를 이룬 두 대의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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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豊붕괴 세번째 기적 朴勝賢양
◇가족.의료진과의 대화 -매몰당시 상황은. 『지하1층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건물전체가 흔들리며 사람들이 비명소리와 함께 뛰어나갔다.나도 무작정 바깥쪽으로 달려가다 머리에 무엇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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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가림 심한 희경이
『아유,얘는 왜 이렇게 깍쟁이 같은지 모르겠어요.』 어쩌다 만난 동네 아주머니가 우리딸 희경이를 쓰다듬으려 하자 희경인 『이잉』하면서 내 다리 뒤로 숨어버렸다.민망스런 김에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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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아픔안고 살아온 45년
강원도 인제 서하북방 동부전선.1953년7월 휴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전쟁터는 마지막 한치의 땅을 확보하려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다.7월2일 오전5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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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찾기
『짧게 해요.힘들어 죽겠어요.』 채영이 소리를 빽 질렀다.발을 파닥거리며 물 위에 서있자니 너무 힘들었던 것이다.정민수가놀라 물 위로 다시 서며 채영을 붙잡아 주었다.그는 수영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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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난파선 KBS1 오후2시
난파선에 남은 한 소년이 해적들의 보물을 발견하고 보물을 찾으러 온 악당을 모험끝에 물리친 후 집으로 돌아온다는 가족용 해양 모험영화. 노르웨이의 어린 소년 하콘은 선원이었던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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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뜨고 해는지고
제2부 불타는 땅 봄날의 달빛(7) 은례가 눈을 껌벅였다. 『못 들었구만.아 시아버지도 다녀가시는 거 같던데,명조엄마만깜깜 그믐이었군 그래.』 『무슨 일인데요?』 영주댁이 쯧쯧 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