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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회숙의 음악으로 읽는 세상] 현을 위한 아다지오
진회숙 음악평론가 미국 작곡가 사무엘 바버(사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는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과 앨버트 아인슈타인의 장례식에서 연주되어 유명해진 곡이다. 이 곡의 연주에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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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가 내 음악의 고향이었다”
68년 연주 인생에서 처음으로 모차르트 음반을 발매한 피아니스트 백건우. [뉴스1] “나이가 들면 고향을 다시 찾는다고 하는데, 음악도 비슷하다. 베토벤, 또 현대 음악으로 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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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 백건우의 첫 모차르트 "이렇게 자유분방한 음악가 없었다"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모차르트 음반을 발매하고 16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 유니버설뮤직 “나이가 들면 고향을 다시 찾는다고 하는데, 음악도 비슷하다. 베토벤, 또 현대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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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아다지오의 미학
안태환 의학박사·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비인후과 질환의 경우 일상에서 삶의 질이 현저히 저하되는 경우가 많다. 겨울철에 피해 가기 힘든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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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59초, 그의 왼손을 봐라…임윤찬 왜 피카소인지 안다 유료 전용
■ 「 임윤찬은 20세의 젊은 피아니스트입니다.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18세)로 우승했지요. 그런데 임윤찬의 연주는 뭐가 다르기에 전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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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자체 브랜드 아다지오 아메리카노 990원에 판매
990원에 판매되는 카페 아다지오의 아메리카노 메뉴. 사진 파리바게뜨 SPC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자체 브랜드 커피인 카페 아다지오의 아메리카노 메뉴를 990원에 판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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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이달 북미 9개점 추가 오픈…150호점 돌파
북미 지역에 운영중인 파리바게뜨 매장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뉴욕 맨해튼 브로드웨이점, 뉴욕 맨해튼 렉싱톤 에비뉴점, 캐나다 토론토 영앤쉐퍼드점, 필라델피아 유니버시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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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슨 콰르텟 고별무대 “47년간 똑같이 연주한 적 없었다”
올해 은퇴하는 47년 전통의 세계적인 실내악단인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 이달 중 한국 관객들을 위한 고별 내한 공연을 한다. [사진 오푸스] 그래미상 아홉 번, 그라모폰상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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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슨 스트링 콰르텟 47년 여정 마지막 무대, “변화가 신선함 유지 비결”
올해 은퇴하는 47년 전통의 세계적인 실내악단인 에머슨 스트링 콰르렛. 이달 중 한국 관객들을 위한 고별 내한공연을 한다. 왼쪽부터 필립 세처, 유진 드러커(바이올린), 폴 웟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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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실내악, 그 순수한 아름다움
오희숙 음악학자·서울대 음대 교수 음악적 아름다움은 오로지 음악적인 것이다. 다른 어떤 예술에서도 느낄 수 없는, 음과 음의 결합을 통해 나타나는 그 어떤 것! 그것이 음악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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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네스 현악 합주단 세종회관서 연주회
서울 「주네스」 현악 합주단 연주회가 28일 (하오 7시) 임원직 지휘로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레퍼터리」는 「바하」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3번』, 「베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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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모차르트
눈에 띄는 모든 것이 쓸쓸한 만목소연(滿目蕭然)의 계절. 가을은 깊다. 특히 도시에서의 가을은 유난히 깊고 쓸쓸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저마다의 쓸쓸함을 채워 줄 것을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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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끝 가수.대중가요
『핑계』로 올해 상반기 가요계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톱가수 김건모.「한국 레게뮤직」의 선두주자인 그는 「올해의 가수왕」자리를 놓고 마지막 순간까지 신승훈의 거친 도전을 받아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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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카레라스,유명 기악곡에 가사 실어 노래한다
자신을 신이 내려준 미성(美聲)의 소유자라고 상상해보자.또 자신이 좋아하는 교향곡이 여럿 있다고 하자. 그렇다면 그 아름다운 선율에 가사를 붙여 열창하고픈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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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희 첼로독주회-17일 오후7시30분 문화일보홀
첼리스트 구정희(30)씨의 첫 독주회.서울예고.서울대 음대를졸업하고 프랑스 말메종국립음악원에서 디플로마를 획득한 후 파리에콜노르말에서 수학했다.유학시절 프랑스 악파의 거장 폴 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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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석 클라리넷독주회-23일오후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클라리네티스트 황종석은 경희대음대 졸업후 서울윈드앙상블 단원으로 활약했으며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빈 시립음악원에서 실내악 지휘과정 디플롬을 획득했다. 이번 독주회에서 들려줄 연주곡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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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장 이브 티보데
□로미오와 줄리엣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소프라노 루스 안 스웬손이 각각 로미오와 줄리엣 역을 맡아 녹음한 오페라 음반.레너드 슬래트킨이 지휘하는 뮌헨방송 교향악단과 바이에른방송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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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바이얼린 콘서트
70여명의 바이얼린 주자들이 한 무대에서는 「크리스마스 바이얼린 콘서트」가 24일 하오9시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바이얼리니스트 김남윤씨(서울대 음대교수)와 그의 문하생들로 구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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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바흐 오케스트라 내한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전 6곡 완주
독일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태극전사들이 프랑스와 싸워 무승부를 기록했던 곳인 라이프치히는 '음악의 도시'이기도 하다. 바흐는 전성기에 이곳 성 토마스교회에서 오르가니스트 겸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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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로마, 뉴욕 … 추모 연주 거장의 지휘봉 다시 움직인다
아르투로 토스카니니(1867~1957.사진)는 이탈리아가 낳은 20세기 최고 지휘자로 꼽힌다. 누구도 범접하지 못할 카리스마와 악보 지상주의로 지휘자 전성시대를 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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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을 켭시다] 색깔있는 양초, 모차르트 그리고…
오늘은 한 세기를 마감하는 특별한 날. 오늘 밤 가족과 함께하는 식탁엔 촛불을 밝히고 은은하게 흐르는 음악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양초〓촛불은 일출.일몰의 색과 비슷해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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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호소 가슴눌러 표현
세계최정상의 볼쇼이 발레 내한공연(3월28일∼4월3일 세종문화회관대강당)을 앞두고 발레란 무엇인가, 발레는 어떻게 감상하는가를 다시 정리해 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겠다. 발레란 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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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중을 사로잡은 "영혼의 울림"
27일밤 호암아트홀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첼리스트 조영창의 열띤 연주는 독주자로서 자신에 찬 모습이었고 무엇보다도 살아 움직이는 영혼의 울림은 음악예술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해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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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뽑은 「세기적 율동」한 눈에| 로 1월3일 서울서 선보일 뵬쇼이 「발레 하이라이트」
샹들리에가 휘황한 볼쇼이극장에서 은빛 무늬가 넘실대는 자주색 무대막이 젖혀지기를 가슴 설레며 기다린 끝에 명성 그대로의 눈부신 발레 예술에 흠뻑 취해 본 관객들도 전혀 짐작 못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