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주의 삼부(三府) … 무장투쟁 통한 독립 쟁취 꿈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육군주만참의부 대원들. 1920년대 중반으로 추정된다. 참의부는 사이토 총독을 저격하고 국내 진공작전을 주도했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총평】 1907년
-
[이덕일의 事思史] 근대를 말하다 : 요약 ⑭
『별건곤』 제39호(1931년 4월 1일호)는 「조선 사람은 왜 가난해지나?」라는 기사에서 “몇몇 부자사람을 제하고 나면 조선사람은 똥가래가 찢어지게 가난하다”라고 묘사하고 있다
-
문화재청·문화유산국민신탁·카툰캠퍼스가 함께하는 역사통(通) 기자단
1897년 2월 20일, 아관파천을 끝내고 덕수궁으로 돌아온 고종은 조선이 더 이상 청나라의 제후국이 아닌 황제 국가임을 선포하고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바꿉니다. 대한제국의 법궁(
-
문화재청·문화유산국민신탁·카툰캠퍼스가 함께하는 역사통(通) 기자단
광화문 앞에서 역사통(通) 기자단이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진형 연구원(오른쪽)의 설명을 듣고 명성황후 시해 사건 당일을 연출해 촬영을 하고 있다. 역사로 통하는 ‘역사통(通) 기자단’
-
[외교만사] 100년 전 '선배'들의 마음으로 외교하라
서울 도렴동에 위치한 외교부 청사에서 경복궁은 걸어서 5분 거리, 덕수궁은 10분 거리다. 경복궁을 가로막고 들어선 식민지배의 상징, 지금은 철거된 조선총독부 건물도 코앞에 있었다
-
상트페테르부르크 이범진 추모비엔 “이곳서 순국한 대한의 충신”
이범진. 대한제국 러시아 초대 상주공사다. 1911년 1월 26일 이범진은 이국만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신은 적에게 복수할 수도, 적을 응징할 수도 없는 무력한 처지에
-
[이덕일의 事思史] 근대를 말하다
관련기사 일제 요인 암살과 식민기관 파괴 주도한 의열단 이회영 일가가 전 가산을 정리해 마련한 자금은 40여만원으로 현재 돈으로 환산하면 대략 600억원의 거금이다. 1911년
-
일제 강점기 전 맺은 각 조약 성격 파악이 수능 포인트
관련기사 자녀·부모가 함께 보는 중앙SUNDAY만의 역사 NIE [이덕일의 事思史] 근대를 말하다 [총평] 러일전쟁 직전에 전운이 감돌자 대한제국은 중립을 선언했다. 그러나 일본
-
[핫 클립] 정동길에서 찾은 보석 같은 장소 7
정동길은 정동제일교회 앞 로터리부터 경향신문사까지 이어지는 길을 말한다. 1㎞가 채 안 되는 짧은 길이지만, 정동길이 품은 문화는 퍽 다양하다. 붉은 벽돌로 지은 근대 건축물, 최
-
[백가쟁명:유주열]푸트 공사와 정동(貞洞)의 공사관거리
피습의 상처에서 회복중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금년 초 서울에서 태어난 아들 세준이를 위한 한국식 백일잔치를 준비한다고 한다. 132년 전 푸트 공사가 구입하여 정동을
-
[백가쟁명:유주열]탕사오이(唐紹儀)와 갑신정변
얼마 전 중국의 지인이 탕사오이의 서울 행적을 알고 싶다고 하여 조계사 근처의 옛 우정총국 건물로 안내한 적이 있다. 탕사오이(1860-1938)는 청말 민국초의 외교가이며 정치
-
[중앙은행 오디세이] 조선 왕가 궁터에 세워진 대한제국 중앙은행의 숙명
1920년대 초 서울의 모습(왼쪽 사진). 가운데 소나무 숲 앞의 큰 건물이 구한국은행이다. 이 건물이 지금의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이다. 구한국은행의 오른쪽에는 경성철도호텔(우측
-
[백가쟁명:유주열] 다시 을미년(乙未年)이다
을미년 새해가 된다. 을미년 하면 120년 전 ‘을미사변’을 떠 올리지 않을 수 없다. 조선 왕조의 국모 명성황후가 왕궁에서 일본의 낭인에 의해 처참하게 시해된 사건이다. 치욕의
-
○× 퀴즈서 6연속 전원 정답…역사 퀴즈왕 되기 힘드네요
지난 16일, 낙엽이 수북하게 쌓인 서울 덕수궁 후원에 소년중앙 독자와 가족 100여 명이 모였습니다. 소년중앙 지면에서 7차례에 걸쳐 문화유산국민신탁이 주관하는 청소년 역사 퀴
-
[나도 역사 퀴즈왕] 고종 강제 퇴위의 빌미가 된 사건은
소년중앙과 함께 ‘소중 시간탐험대’를 진행하는 문화유산국민신탁(www.nationaltrustkorea.org, 02-752-9296·7)이 ‘청소년 역사 퀴즈 대회’를 11월
-
[커버스토리] 단풍아, 어디 가면 너랑 놀 수 있니
가을은 색으로 찾아온다. 한여름의 태양을 떠안고 푸르게 빛나던 신록은 노랗고 붉은 빛에 제 자리를 내어준다. 낮이 짧아지고 아침저녁으로 목덜미에 차가운 바람이 와 닿으면 나뭇잎은
-
[소중 리포트] 내가 고종황제였다면…비운의 역사 한가운데 서봤죠
지난 4월 30일 결성된 소년중앙 시간탐험대(이하 시간탐험대)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모여 19세기 말 고종황제의 발자취를 따라다니는 시간여행을 다녔습니다. 대한제국의 탄생부터
-
문창극 총리 후보자 과거 교회 강연 전문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 교회 강연에서 일제 식민 지배와 남북 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발언한 걸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11년 문 후보자는 자신이 장로로
-
[문창극 총리 후보자 과거 교회 강연 전체 동영상]
본지는 문 후보자가 2011년 온누리교회에서 강연한 '기회의 나라를 만들어 주십시오' 영상을 찾아 내용 전체를 녹취했다. 이하 강의전문. ◇문창극 후보자 =제가 이렇게 강단에 설
-
[커버 스토리] 고종은 왜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해야 했나
서울 중구에 있는 환구단의 황궁우. 소년중앙 시간탐험대가 두 번째 시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두 번째 시간여행은 명성황후 시해사건 이후,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한 아관파천이
-
나라 이권 내줘야 했던 아관에서 황제 선포한 환구단까지
문화유산국민신탁, 배재학당 역사박물관과 함께하는 소년중앙 시간탐험대(이하 소중 시간탐험대)는 지난 17일 정동으로 2차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명성황후 시해 사건 이후, 고종의 행적
-
아름다운 향원정엔 명성황후의 한이 서려 있다는데 …
1 소년중앙 시간탐험대 1기 문민(서울 상명초 5)군.문화유산국민신탁, 배재학당 역사박물관과 함께하는 소년중앙 시간탐험대(이하 소중 시간탐험대)는 지난 19일 경복궁으로 첫 답사를
-
'명성황후 시해 日 만행' 포고천하문 초고 발견
명성황후(明成皇后) 시해 다음해인 1896년 2월 작성된 포고천하문(布告天下文)의 초고(草稿). 포고천하문은 고종의 아관파천(俄館播遷) 등이 일본의 만행에 의한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
[커버스토리] 정동길 따라 3·1운동 숨결 느껴요
일본제국이 총칼을 앞세워 을사늑약을 체결하자 이 조약의 부당함을 알리려 대한제국의 고종황제가 헤이그 특사를 파견한 중명전이 서울의 정동에 있습니다. 정동의 배재학당·이화학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