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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관파천 시절 고종 "공포 못벗어나 얼굴 창백했다"
일본·러시아 등 열강의 압박이 거세지던 구한말 고종(1863~1907년 재위) 황제의 역할에 대해서는 여전히 모호한 부분이 적지 않다. 동국대 정외과 황태연 교수 같은 이는 고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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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 2016년 365일의 기록…최순실 국정농단에서 올림픽·프랑스 테러·트럼프 당선까지
1월6일 IS의 여운이 가시지않은 1월6일 북한은 수소탄 실험(4차 핵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해 세계를 놀라게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수소탄 실험 명령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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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나라 망하는 정권교체도 있다
전영기칼럼니스트엊그제 서울 변두리 반지하에 사는 친척 누님으로부터 문자가 왔다. “중국의 사드 보복 때문에 관광객이 안 들어와서 1월부터 회사에서 해고. 집에서 놀고 있는데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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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관파천·갑오경장 대신 아관망명·갑오왜란으로”
1896년 고종의 ‘아관파천’이 용어 자체가 제시하는 대로 고종이 피란간 게 아니라 정치적 망명을 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관망명’이어야 한다는 얘기다. ‘공감의 해석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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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아관파천 피난 아니라 정치적 망명
1896년 고종의 '아관파천'이 용어 자체가 제시하는 대로 고종이 피란간 게 아니라 정치적 망명을 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관망명'이어야 한다는 얘기다. '공감의 해석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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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 2016년 365일의 기록…최순실 국정농단에서 올림픽·프랑스 테러·트럼프 당선까지
1월6일 IS의 여운이 가시지않은 1월6일 북한은 수소탄 실험(4차 핵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해 세계를 놀라게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수소탄 실험 명령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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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 전지현의 '모신나강'에서 '코너샷'까지
2015년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넘긴 영화 `암살`에서 독립군 저격수로 출연한 전지현이 일본군을 쓰러뜨린 총이 바로 `모신나강 소총`이다.깨진 안경알 너머 전지현의 눈동자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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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로커’ 빅토르 최, 한·러 문화 가교로 부활
러시아 ‘록 음악의 전설’ 빅토르 최. 28세로 요절했지만 러시아에서 그의 인기는 여전하다. [중앙포토]“팔에 있는 나의 혈액형, 팔에 있는 나의 군번, 전투에서 나에게 행운을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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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부시에게 "북한과 대화는 우리가 한다, 미국은 여건만 만들어라"
꼭 24년 전인 1992년 8월 24일. 한국의 노태우 정부는 중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6·25 전쟁이라는 과거사를 덮고, 대만과의 단교라는 아픔을 무릅쓴 결정이었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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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왕권 집착한 고종…… 망국은 필연
단발령 이후 고종 고종은 재위 기간이 44년이나 됐지만 나라를 망국으로 이끌었다는 비판을 받는다. 사진가 권태균 【총평】 ? 서재필은 1896년 독립신문을 창간하여 민중 계몽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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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57)
구(舊)러시아 공사관 망루 고종은 갑오개혁으로 조선이 헌정 국가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러시아 공사관으로 망명했다. 서울 정동에 있다. 사진가 권태균 ? 1905년(고종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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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론화 없이 추진한 개화….. 실패는 필연
청일전쟁의 참화 청일전쟁이 벌어진 평양 선교리의 모습이다. 고종이 청국군의 파병을 요청한 뒤 이 땅에서 청일전쟁이 벌어졌다. 사진가 권태균 【총평】 ? 일본은 청.일 전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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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56)
수신사 김홍집의 행차 온건개화파 김홍집은 1880년 일본에 다녀오면서 황준헌의 ?조선책략?을 가지고 와 척사파의 공격 표적이 되었다. 사진가 권태균 ? 고종은 강화도조약 체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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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전 고종 아관파천 했던 ‘왕의 길’ 되살린다
구한말 러시아 공사관 원래 모습. [중앙포토]1896년 2월 11일은 조선에 부끄러운 날이었다. 고종(1852~1919) 임금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몸을 피했다. 아관파천(俄館播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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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적에게 복수할 방법이 없기에 자결" 충신 이범진 순국비에 헌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북방묘지에 있는 이범진 공사 순국비에 헌화한 뒤 묵념하고 있다. [외교부 공동취재단] 황제 폐하. 우리나라 대한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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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맘대로 공천, 바로 당신 때문이야
김진국 대기자구한말을 돌아보는 사람이 많다. 실패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다. 120년 전 병신년도 고종이 아관파천을 한 해다. 을미사변 다음해다. 바람 앞의 촛불이 실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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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영리한 동물 원숭이의 해…조선의 신동 율곡 태어났죠
황금원숭이. [사진 중앙포토]양의 해가 가고 원숭이의 해가 왔습니다. 2016년은 병신년(丙申年)이라고 부르죠. 병(丙)이 붉은 색, 신(申)이 원숭이를 뜻해 ‘붉은 원숭이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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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근대를 말하다 : 요약 ④
이회영 일가가 전 가산을 정리해 마련한 자금은 40여만원으로 현재 돈으로 환산하면 대략 600억원의 거금이다. 1911년 105인 사건으로 신민회의 자금 모금 계획에 차질이 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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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 맺은 각 조약 성격 파악이 수능 포인트
관련기사자녀·부모가 함께 보는 중앙SUNDAY만의 역사 NIE[이덕일의 事思史] 근대를 말하다 [총평] 러일전쟁 직전에 전운이 감돌자 대한제국은 중립을 선언했다. 그러나 일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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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개혁 실패 교훈 삼자” “구조개혁, 한발씩 양보를”
왼쪽부터 최경환, 이주열, 임환수.‘생존을 위한 개혁’. 4일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한 경제·금융권 수장이 던진 공통의 화두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시무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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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년 전 '아관파천의 치욕' 상기시킨 최경환
100여 년 전인 1896년 병신년 2월. 고종은 아관파천(俄館播遷)을 감행한다. 명성황후가 일본 낭인들 손에 참혹한 죽음을 맞은 을미사변(1895년)이 이후 신변의 위협을 느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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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층 상호 간의 믿음 바탕 … 혁신적 행동으로 경제가 살아나 신장 되고 신명 이 나는 해
대산(大山) 김석진 병신년(丙申年)의 신(申)은 땅(田)에 씨앗을 심었던 것이 살아나는 현상을 표현한 글자다. 밑으로 내린 ‘?’은 씨앗을 땅에 심은 것이고, 위로 올라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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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박정호문화전문기자·논설위원병신년(丙申年) 첫날이다. ‘붉은 원숭이해’의 빨간 햇살이 2016년 들머리를 물들였다. 원숭이 하면 떠오르는 구전동요가 있다. ‘원숭이 엉덩이(똥구멍)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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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895년 서울에서 채집된 자생식물 '싱아' 최근 귀국
소설가 고(故) 박완서의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에 등장하는 싱아는 한반도 자생 식물이다. 사람의 손이 잘 안 닿고 볕이 잘 드는 산기슭에 주로 산다. 먹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