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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TV영화] 비지터 外
***중세기사, 20세기와 부딪치다 비지터 ★★★☆(★ 5개 만점) SBS 오전 1시15분 감독 : 장 마리 프와레 주연 : 장 르노, 크리스티안 클라비에 1993년 프랑스에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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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십자가 '신성한 패션'
이집트 사제들의 목걸이용 십자가는 영락없는 패션용품이다. 민속적 분위기의 이 '액세서리 십자가'는 덩굴 문양이라서 십자가 형상은 채 드러나지도 않을 정도다. 반면 독일의 한 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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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詩)가 있는 아침 ] - '고백성사'
김종철(1947~) '고백성사' 전문 못을 뽑습니다 휘어진 못을 뽑는 것은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못이 뽑혀져 나온 자리는 여간 흉하지 않습니다 오늘도 성당에서 아내와 함께 고백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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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머스」의 축복
구세주「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경축하는 오랜 인류의 축제일 「크리스머스」가 다가왔다. 하늘의 영광과 지상의 평화를 기구하면서 온 누리가 해마다 이날을 함께 기쁨과 소망으로 축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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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칠레(2)
「칠레」의 「로스앙헬레스」에 있는 나의 의형 「알폰소」씨 댁에서 이틀을 묵고 떠날 때 이 모자는 눈물을 흘리며 나를 전송해주었다. 이 나라 서울「산티아고」에 돌아와서는 「안데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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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평화|백도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예수는 불건전한 사회를 건전한 사회로 만들려고 이 땅에 오셨다 그 분은 물론 당시 그 땅을 지배하던「로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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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는 영원한 승리의 길
「어찌하여 산자를 죽은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누24·5∼6)이 말씀은 안식후 첫날 새벽에 주님의 무덤을 찾은 여자들에게 주신 천사의 말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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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설
이틀 후면 음력설이다. 한 때 이중 과세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 대체로 음력설은 방학중에 들어 있어서, 학교 방면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자연히 쉬는 날이 된다. 그러나 공휴일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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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성수의를 공개|45년만에 토리노서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그리스도」의 시체를 쌌던 것으로 알려져온 성수의가 45년 만에 처음으로 오는 27일부터 6주간 「이탈리아」의 「토리노」대성당에서 방탄유리판에 전시되어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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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화해·질서를 바탕으로 용서하는 정신이 생활화돼야
우리는 사회생활에서 「용서」란 말을 많이 쓰고있다. 용서를 받을 사람, 또 용서를 해줄 사람 사이의 상관관계는 다양하여 제3자는 좀처럼 그 진실 된 내용을 파악할 수 없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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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직 목사|"「목사」를 믿지 말고 「예수」를 믿으라"
『목사를 믿지 말고 예수를 믿으라』 최근 한국기독교의 신앙 풍토를 꼬집은 한경직 목사의 「잠언」이다. 고희를 훨씬 넘어 이젠 망구의 80고개에 이른 기독교계의 대 원로 한경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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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詩)가 있는 아침 ] - '하늘과 땅 사이에'
하늘과 땅 사이에 김형영 (1944~ ) 눈 덮인 산중 늙은 감나무 지는 노을 움켜서 허공에 내어건 홍시 하나 쭈그렁 밤탱이가 되어 이제 더는 매달릴 힘조차 없어 눈송이 하나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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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붓다를 만나다(7)-싯다르타가 맛 본 욕망의 바닥
출가하기 직전, 싯다르타 왕자는 ‘욕망의 민낯’을 보았다. 숫도다나 왕은 노심초사했다. 왕자가 출가라도 할까 봐 떨었다. 그래서 계절이 바뀔 때마다 궁을 옮겨 다니게 했다. 온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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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의 'Big Questions'] 사람 생각을 지배하는 뇌 그 뇌를 지배하는 입
세계적인 명문 옥스퍼드 대학과 케임브리지 대학 출신으로 구성된 영국 최고의 코미디 그룹 ‘몬티 파이선(Monty Python)’. 깊은 철학과 유치한 몸 개그, 아나키즘(an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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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이 만든 기독교 영화 '산상수훈',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초청되다
신약성경에는 두 개의 기둥이 있다. 하나는 ‘주기도문(주님의기도)’이고, 또 하나는 ‘산상수훈’이다. 예수가 갈릴리 언덕에서 설했을 ‘산상수훈’에는 그리스도교 영성의 정수(精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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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편드는 정부는 불량배 두목” 대놓고 외친 사람
“우리는 정부의 성격을 역사적 관점에서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노예제도를 유지하고 노예해방론자들을 압살하는 등 정부가 불의를 편들 때, 그것은 야만적 권력 혹은 더 나아가 악마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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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핵소 고지', 그의 무기는 오직 신념이었다
참혹한 전장에서도 인간애는 피어난다. ‘핵소 고지’(원제 Hacksaw Ridge, 2월 22일 개봉, 멜 깁슨 감독)는 총탄과 살점이 난무하는 제2차 세계대전 한복판으로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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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근혜 파면된 날, 김재규 묘에 시바스리갈 놓인 까닭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 묘소모습. 김민욱기자 지난 14일 오후 기자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의 E공원묘원을 찾아갔다. 1979년 10월 26일 '유신 독재자'로 불리던 박정희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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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40주년작 의기투합 "독일이 아우슈비츠 기억하듯…광주 잊지 않길 바랐죠"
올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장민승 작가와 정재일 음악감독이 선보인 공연융합영상 프로젝트 '둥글고 둥글게 Round and Around'. 5월 광주부터 88서울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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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사진과 그림에 담긴 작가의 의도
전상직 서울대 음대 교수 전화기에 카메라 기능을 더한 것인지 카메라에 전화 기능을 더한 것인지 알 수 없는 휴대폰 덕에 요즘의 사진 촬영은 특별한 순간이 아니라 일상이다. 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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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십자가의 땅에서 VR 체험과 영상쇼를 즐겼다
이스라엘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으레 옛날 옛적부터 떠올린다. 과거로 돌아가는 시간여행이다. 성서와 십자군 이야기가 주류다. 하지만 4월 초 직접 보고 체험하며 느낀 이스라엘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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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엔 먹어줘야죠! 통나무· 트리장식 닮은 이 빵
━ [더,오래] 우효영의 슬기로운 제빵생활(8) 누구나 어린 시절의 크리스마스에 대한 설렘과 기대, 행복한 기억 하나씩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 행복한 기억의 향수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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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왜 자꾸 내 인생에만 돌풍이 부는 걸까?
우리는 항상 바람을 탓합니다. “왜 내 인생에만 돌풍이 부는 거야?” “왜 나한테만 자꾸 나쁜 일이 생기는 거야?” 오늘 다룰 선문답 일화는 그 이유를 찾아갑니다. 정희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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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광 하나님께 돌립니다” 시상식때 이 말하는 연예인 마음 [백성호의 예수뎐]
이스라엘 갈릴리 호숫가의 어느 언덕에서 예수는 산상수훈을 설했다. 예수가 짚은 여덟 개의 마음, 여덟 개의 행복 가운데 ‘깨끗한 마음’에 눈길이 간다. 예수는 이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