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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명함 주고받는법
바야흐로 튀어야 사는 시대인 요즘 자기 알리기가 성공을 위한 지름길임은 누구든 알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명함의 종류도 다양하다. 명함의 유래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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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사운드에 영혼을 입혔다
"1999년 가을, 몸에 카메라도 지니지 않은 채 희열(유희열)·종신(윤종신)과 함께 일본에 갔다. 여행의 목적은 맛있는거 많이 먹고 오기…. 얼마나 심심했으면 종신은 자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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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찾기 기능 강화 월말 새얼굴로 인사"
"'친구찾기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동창회 커뮤니티의 장점을 더욱 살려 나갈 예정입니다." 동창회 사이트 신드롬을 일으켰던 아이러브스쿨(www.iloveschool.com)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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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와 강아지의 동고동락
□…와우! 동물천하(MBC 저녁 7시20분)=아기 사자 샤키는 사파리에서 태어난 울보 공주로 소문나 있다. 사육사들은 심심해 하는 샤키를 위해 강아지 머슴이를 친구로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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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만 빼고 '多있네'
서울 황학동이나 청계천의 벼룩시장 얘기가 아니다. 인터넷 속 '벼룩 홈(개인 벼룩시장 홈페이지)'의 얘기다. 요즘 온라인 세상에는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젊은 엄마들이 펼쳐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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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생각하는 섹스는 어떤 것
‘의무방어전’의 굴레에서 자유로운 남자는 없다. 그렇지 않으면 간 큰 남자라는 말을 듣는다. 까딱 잘못하면 배우자에 대한 소홀로 이혼당한다. 하지만 남자들도 할말은 많다.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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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은 막막 현실은 초라
'박이소 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사간동 갤러리 현대는 여느 전시장과 달리 심심하다. 심드렁하다고 말할 수도 있다. 작가는 뭔가 보여주려기보다 덜어내고 지우려 작심한 듯,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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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고 있는 미국' TV선 종일 수사물만
잡히지 않는 공포의 스나이퍼(저격수), 핵, 무역적자, 그리고 이라크와의 전쟁…. 현실이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미국에서 이처럼 낯선 단어들과 만나며 '위험하게 살기'가 한달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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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지배하는 힘 네트워크
지난 3월 나는 '한국 재벌의 지분소유 네트워크'에 대해 강의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나의 주전공인 만큼 심심치 않게 있는 일이었지만, 이번에는 초청의 주체가 서울대 물리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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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도 때론 장엄하니… 권정생·전우익이 사는법
『몽실언니』의 작가 권정생의 숨겨진 문제작은 『한티재 하늘』(지식산업사, 1998)이다. 널리 읽혀온 『몽실언니』가 해방 직후 소녀 몽실이의 삶을 그렸다면, 『한티재 하늘』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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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세어라 금순아' 아줌마 변신 배·두·나
배두나(23)는 독특하다. 그가 출연했던 영화는 흥행면에서 저조했지만, 그의 몸값은 기하급수로 상승해왔다. 그의 최대 무기는 캐릭터 '따먹기'다. 흥행과 무관하게 성장을 거듭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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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북
◇껌북(www.gumbook.co.kr 회원 지음,아메바디자인, 5천원)='국회의원의 엉덩이에 껌을 붙여 국회에서 못 나오게 한다'는 등 껌으로 할 수 있는 9백99가지 일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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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숙제는 걱정마!-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KBS1 밤 11시20분)=일체의 꾸밈이 없는 투명하고도 사실주의적인 영상으로 전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이란의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작품이다. 어린이의 눈을 통해 삶을 차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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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불안제 벤조디아제핀 남용 심각
'양방에서 약방의 감초처럼 쓰이는 약물은?' 의사들에게는 상식이지만 일반인들이 정답을 맞추기란 쉽지 않다. 가장 흔하게 처방되는 약이면서도 단 한번도 이 약에 대한 복약 지도나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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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생필품 완비 "철새들엔 딱"
#코쿤하우스에서 사는 네 여자 서울 강서구 화곡동 원룸주택에 들어서자 아리따운 20대 아가씨 4명이 환한 미소로 반긴다. 여자들만 살아서 남자의 출입을 금한다는 이 곳에서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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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불안제 벤조디아제핀 남용 심각
'양방에서 약방의 감초처럼 쓰이는 약물은?' 의사들에게는 상식이지만 일반인들이 정답을 맞추기란 쉽지 않다. 가장 흔하게 처방되는 약이면서도 단 한번도 이 약에 대한 복약 지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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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영화 첫 도전 맷 데이먼 "주먹으로 떠보고 싶었죠"
환하게 웃는 입술 사이로 가지런한 이가 드러난다. 말끔한 피부, 또렷한 이목구비, 단정한 머리칼 …. 1백% 모범생 분위기다. 주변을 제압하는 카리스마는 없지만 옆사람을 무장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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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이후의 政爭
대통령선거를 두달 남짓 앞두고 각 진영은 역대 어느 선거보다도 추악하고 저질적인 정쟁으로 일관하고 있어 국민으로 하여금 정치에 넌더리를 치게 만들고 있다. 각종의 유언비어를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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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되어 대학 가자!
'남자 태어나다'는 순박한 코믹멜로물이다. 섬마을 소년 세명을 대학에 보내기 위해 마을 어른들이 궁리에 궁리를 거듭하다 권투를 배우게 한다는 도입부에서부터 관객들은 빙그레 미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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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소년'의 비극
온 국민이 애타게 생환을 고대했던 다섯명의 '개구리 소년'이 끝내 말없는 유골로 모습을 드러냈다. 32만1천여명이라는 단일 사건 최다 동원의 기록도, 영화·노래까지 만들어 4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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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추석 특집 도전정신 어디갔나
올 추석에도 어김없이 방송사들은 특집 프로그램을 줄줄이 선보였다. 시청자에게 각종 선물을 고루 나눠준 셈이다. 선물이란 주는 사람보다 받는 사람의 기쁨을 위해 마련되는 게 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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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주특구]작년부터 北 드나들며 金正日 신뢰 얻어
북한 신의주 특구 초대 행정장관을 맡게 된 양빈(楊斌·39·사진) 어우야(歐亞)그룹 회장은 베일에 가려진 부분이 많은 인물이다. 청년 재벌 총수에서 정치인으로 '깜짝 변신'한 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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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학교 교사 메이저리그 진출기
'꿈★은 이루어진다'. 27일 개봉하는 영화 '루키'의 주제는 이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 시골 학교의 과학 교사인 지미 모리스(데니스 퀘이드)는 과거 투수였지만 거듭된 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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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폭동 딛고 성공한 재미사업가 에세이집 펴내
"LA 폭동 때 공장이 불탔고 한국 수출업체에는 선수금을 떼이기도 했죠. 절망스러웠지만 그때도 문학에 대한 열정은 사그라들지 않더군요." 솔로(SOLO)라는 청바지 브랜드로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