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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사퇴안 온라인 표결
비례대표 경선 조작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통합진보당이 5일 전자표결 방식을 통해 비례대표 사퇴안 처리에 나섰다. 당초 수습안을 확정 짓기 위해 국회에서 전국운영위원회를 재개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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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 1번 윤금순 사퇴 2번 이석기는 버티기
이 정도면 내전(內戰)이다. 4·11 비례대표 경선 부정에서 촉발된 통합진보당 내 갈등이 최악의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비당권파는 선거 부정 책임을 물어 대표단의 즉각 사퇴와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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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호구냐” “이게 뭐하는 거야” … 난장판 된 전국위
통합진보당 전국 운영위원회가 4일 오후 이정희·유시민·심상정·조준호 공동대표와 운영위원 등이 참석해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렸다. 이정희·심상정 대표(왼쪽부터)가 운영위원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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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 선거’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선거 부정의 종합판이다. 통합진보당이 3일 전격 공개한 4·11 총선 비례대표 부정경선 진상조사 보고서 내용이 그렇다. 당 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조준호)가 작성한 이 보고서엔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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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아니라는 이정희, 멈칫멈칫 유시민, 강경한 심상정
통합진보당 심상정·이정희·유시민 공동대표(왼쪽부터)가 3일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회의에서 19대 총선 비례대표 경선 부정 파문에 대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3일 오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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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공개하자” 심상정 압박에 이정희 수용
3일 오후 2시55분. 통합진보당 홈페이지 공지란에 ‘비례대표 진상조사위원회 진상조사보고서 전문’이란 문건이 떴다. 전날 진상조사위원장인 조준호 공동대표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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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펜으로 V 표기, 투표관리자 서명 없어도 유효 처리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선출을 위한 현장투표 과정에선 18개 유형의 부정행위가 지적됐다. 전날 당 진상조사위원장인 조준호 공동대표가 “다양한 부정이 있었다”고 밝힌 데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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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진보당 경선 부정 고발사건 수사 착수
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부장 이상호)는 시민단체인 ‘라이트코리아’(대표 봉태홍)가 통합진보당 19대 총선 비례대표 경선 과정에서의 부정의혹을 고발해 옴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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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PC서 서울·대구·전북 … 주소 다른 39명 중복투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3월 14~18일)이 한창 진행 중이던 3월 15일. 동일한 아이피(IP·인터넷 프로토콜, 사용자를 특정할 수 있는 PC의 고유 주소)로 이날 하루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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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조사결과 인정 못해” 비당권파 “뻔뻔함에 질려”
그때는 웃었지만 지난달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통합진보당 당직자들과 19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첫 모임을 가졌다. 뒷줄 오른쪽부터 비례대표 당선인 이석기(2번)·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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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부정선거" 인정
통합진보당은 2일 오전 국회에서 19대 총선 비례대표 선출 부정의혹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준호 통합진보당 공동 대표는 2일 비례대표 후보 선출을 위한 온ㆍ오프라인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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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현장투표 7곳서 부정 … 비례 1·2·3번 사퇴 놓고 심야 격론
4·11 총선 때의 당내 비례대표 경선 부정 의혹을 조사해 온 통합진보당 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조준호)가 현장투표에서 실제 선거 부정이 일어난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온라인 투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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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함 아예…" 통합진보 비례경선도 부정 의혹
4·11 총선 직전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경선에서 순위조작이 있었다는 폭로가 당 내부에서 잇따르고 있다. 민주통합당과의 연대 과정에서 보좌관의 여론조사 조작 시도가 들통나 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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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부연합은…" 이정희 발언 뒤집은 심상정
심상정통합진보당 심상정(고양 덕양갑) 공동대표는 17일 “경기동부연합으로 지칭되는 당권파가 (총선에서) 주목이 됐던 것은 그만큼 통합진보당 내 힘을 갖고 있는 세력이라는 점에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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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떠나는 그들, 돌아온 그들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불꽃 튀는 접전이었다. 자는 둥 마는 둥 새벽까지 개표방송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민주화 25년 동안 이렇게 긴장된 총선은 없었다. 희망을 걸었던 후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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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국노·정권심판' 욕 먹은 후보들 당선 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민주통합당에서 온건파로 분류되는 김진표 원내대표는 4·11 총선 공천 과정에서 코너에 몰렸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온건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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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민심과 유권자 표심 30곳 중 11곳만 일치했다
관련기사 트위터 영향력, 수도권·대도시 못 벗어났다 트위터 관심 1위 선거구 … 투표율 상승폭서 2·3위에 밀려 민주통합당에서 온건파로 분류되는 김진표 원내대표는 4·11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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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교체율 62% … 둘 중 한 명은 초선
4·11 총선에서 경기 고양덕양갑은 유례없이 팽팽한 접전이 벌어진 곳이다. 통합진보당 심상정 후보는 불과 170표 차이로 현역의원인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에게 승리했다. 두 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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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통합진보당, 13석의 무게 새겨야
한국의 급진 진보세력이 민주노총을 기반으로 정치 제도권 진입을 추진한 건 1997년이다. 국민승리21이 탄생한 것이다. 이는 2000년 1월 민노당이라는 정식 정당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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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지역구 7석 확실 … 19대 국회 제 3당 굳혔다
통합진보당이 전국 선거구 7곳에서 승리했다. 서울 노회찬(노원병)·이상규(관악을), 경기 심상정(고양 덕양갑)·김미희(성남 중원), 광주광역시 오병윤(서구을), 전북 강동원(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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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함 열릴 때마다 1, 2위 뒤집혀 … 이재오·정몽준·길정우 지옥-천당 오가
제19대 국회의원선거가 끝난 11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환호→한숨→반전→탄식…. 11일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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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당선…170여표 차이로 막판 대역전극
경기 고양덕양갑의 통합진보당 심상정 후보가 막판 대역전극을 벌이며 170여표 차이로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두 후보는 역전을 거듭하며 한때 19표 차이로 손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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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성적표
출구조사 결과를 들은 통합진보당사에서는 환호가 터져나왔다. 당의 얼굴인 심상정 공동대표와 노회찬 대변인을 포함한 지역구 아홉곳에서 출구조사 결과 1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비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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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결합과 전화조사의 정확성
집 전화냐, 휴대전화냐에 따른 여론조사의 정확성이 극명하게 갈렸다. 11일 오후 6시에 발표된 KBS·MBC·SBS 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를 근거로 선거 D-7일까지 실시된 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