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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스방중「한국문제」어떻게 얘기될까|본사 김영희특파원 미 중공문제전문가「필스버리」씨와 회견
북경을 방문하는「밴스」미국무장관은 중공고위층과 만나 한반도문제도 논의하게 된다. 여기서 한국문제가 어떻게 논의되고 앞으로의 한반도정세는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다음은 이 문제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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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개방·기술도입 적극추진
【북경29일AFP동양】실용주의자인 부수상 등소평이 복권된지 불과 수일만에 중공은 외부세계에 대해 문호를 적극 개방하기 시작했으며 낙후된 경제를 근대화하기 위해 외국기술도입도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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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슨 장관
요즘 미국의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명전에서 「포드」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리건」을 두고 『웃기는 인물』이라고 혹평한 시사 평론가가 있었다. 「뉴요크·타임스」지의 저명한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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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리건」
「로널드·리건」은 50편의 영화에 출연했지만 대「스타」가 되지는 못했었다. 『나는 B급 「에럴·프린」이 되었다』 이렇게 그 자신이 회고하고 있다. 그가 은막을 떠난 것도 그를 쓰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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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4년의 도의적 반성
우리는 많은 문제를 남겨놓은 채로 1974년을 보내고 있다. 그 모든 문제는 우리들의 도의심과 깊은 관련을 맺고있다. 그러므로 올바른 정신적 방향과 가치관의 실정이 없이는 해결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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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미국경제의 전망|「유·에스·뉴스」지「매크레큰」교수 「인터뷰」
세계경제의 심장 미국에서 「포드」시대가 개막되었다. 비록 대통령의 개성이 경제기상도를 뒤바꿀 나라는 아니지만 약간의 정책적 변화는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다음은 미 재무성 수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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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수상「헬무트·슈미트」
「헬무트·슈미트」의 수상취임으로 서독의 정책은 외교보다는 내정에 비중을 두는 방향으로 변모될 것이 기대된다. 「슈미트」수상이 전임「브란트」수상의 동구와의 화해를 목표로 한 동방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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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무기』로 타국경제 해칠 생각 없다|『야마니』석유상「뉴스위크」지 회견기
석유파동이 장기화, 심각해짐에 따라「아랍」석유군의 군사로 알려진「사우디아라비아」의「야마니」석유상이 최근「뉴스」의 촛점이 되고 있다. 다음은「야마니」가「워싱턴」에서「뉴스위크」지와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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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의 강자적 세계관의 승리
8천5백만 미국 유권자들은 11월7일 (현지 시간) 그들의 제38대 대통령으로 「리처드·닉슨」 후보를 재선시켰다. 그가 받은 표는 개표 집계가 시작된지 불과 몇 시간 후인 8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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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는 풍요한 사회의 필요악인가
공해의 피해와 대책의 시급함을 역설하는 사람은 많아도 그 공해의 바탕 위에 꽃핀 소위『풍요한 사회』의 고마움과 공해가 요구대로 범세계적 규모로 제거되었을 때 당면할 물질 생활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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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공동성명과 한반도의 안보|미의 군사동맹체제는 지속될 것인가|피에르 M 갈로와
독일문제를 다루던 한 미국인전문가는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다. 『서독으로서는 두 가지의 선택밖에 없다. 미군을 계속 주둔시키든 가, 아니면 동독 및 소련과 화해하는 것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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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휴전회담의 개막(16)|군사분계선 논쟁(4)|「6·25」21주…3천여의 증인 회견·내외 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
1951년 8월 23일부터 10월 24일까지 휴전회담은 열리지 않았는데 공산 측은 8월 22일의 개성 폭격사건을 조작했을 때 휴회가 이렇게 오랫동안 계속되리라고는 생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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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구도찾는 세계
아널드.토인비 영국의 석학 아널드.토인비교수는 일본은 앞으로 대외관계에서 한정된 국가적 이익을 인류복지라는 보편이익으로 승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인비교수는 또 그의 자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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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각국에서 인기 있는「크리스머스」선물
「크리스마스·시즌」세계 곳곳의 상점엔 대목 선물이 산더미같이 싸여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크리스마스가」선물은 의상의 유행처럼 해마다 바뀌지는 않지만 시대 감각과 기호의 변화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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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화 거리 먼 발명특허|아이디어·자본의 분리 등으로
서기l442년 5월19일 세종대왕의 세자 문종이 측우기를 발명하여 이탈리아의 베네데로·카스텔리보다 약2백년이 앞섰다. 이날을 기념하여 제정된 발명의 날도 어언 14회 째. 그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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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노동당의 부르좌화
「유럽」 노동계급 정당들의「부르좌」 화 라는 현대의유행어란 과연 얼마나 실속있는 것일까? 지난주 한 영국각료의퇴진을 둘러싼 작은 「에피소드」 는 이것이 적어도 영국적인 범위안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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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주의는 전대의 유물|「질라스」전 유고 부통령「캐나다」지와 회견
【편집자주】=「유고슬라비아」의 전부통령「밀로반·질라스」(55)씨는 전후 공산주의를 파헤친 제 일급의 인물이었다. 그는 부통령 재직 당시 「새로운 계급」과 「스탈린과의 대화」를 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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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 덜어지나 정치적 혼란 계속|70년대의 세계와 동남아 정세-미 컬럼비아대학교 동아문제 연구소장 「제임스 몰리」교수 회견기
-현세계정세속에는 70년대의 세계에 격변을 가져올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인이 들어있다. 인간의 달 상륙, 「나토」 및 미·일 안보조약의 만효 등을 그 일례로서 들 수 있는데 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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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서 거둔 월남전의 부성과|정신차린 인접국가
극동 여행에서 돌아온 사람이 제일 먼저 충격을 받는 것은 월남전에 관해 모두들 하는 이야기가 대부분 피상적이라는 사실이다. 「존슨」대통령의 반대자들은 이 전쟁을 그 자체의 진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