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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시시각각] ‘가짜 영웅’은 필요없다
블라디보스토크 한인들이 발행한 '해조신문' 1908년 3월 8일자에 실린 안중근 의사의 '인심결합론'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주일여 러시아 방문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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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독립유공자 예우 안 하면, 한국 위기 때 누가 돕겠나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이 중앙SUNDAY와 인터뷰에서 외국인 독립유공자 예우에 보다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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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이 시대의 ‘시일야방성대곡’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테레즈 데케루』를 쓴 프랑수아 모리아크와 『이방인』을 쓴 알베르 카뮈는 모두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50년대에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전쟁 말기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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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국의 한풀고 고국에 온 임정요인 5위
◎언론통해 계몽… 2대 대통령도/박은식/중국 혁명가와 협력토대 구축/신규식/미서 국민군단창설 독립군 양성/노백린/“교육 잘못된탓” 신학문에 주력/김인전/협동사 설립… 실업구국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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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신문시장도 시장논리로 풀자
오늘은 신문의 날이다. 신문업계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의 생일날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잔칫집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몇 년째 신문 구독자 수는 급격히 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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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을사늑약을 목놓아 호곡한 장지연과 친일논란
1905년 을사늑약 사흘 뒤 ‘오늘 목 놓아 큰소리로 곡한다’는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을 황성신문에 실어 국권을 앗긴 슬픔을 토로한 장지연.[국사편찬위원회 소장]“김청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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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연 선생 서훈 취소는 부당” … 법원 “절차 잘못” … 유족 승소
국가보훈처가 친일 행적이 발견됐다는 이유로 위암(韋庵) 장지연 선생(1864~1921)의 독립유공자 서훈을 취소한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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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스페셜서 '시일야방성대곡' 분석
□…역사스페셜(KBS1 밤 8시) ='아! 원통한지고, 아! 분한지고. 우리 2천만 동포여, 노예된 동포여! 살았는가, 죽었는가? 단군.기자 이래 4천년 국민정신이 하룻밤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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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유묵·유품, 후학들 작품 함께 전시
언론의 선구자며 초창기국학의 개척자였던 위암 장지연 선생의 70주기를 기리는 특별전이 10일부터 16일까지 백상기념관에서 열린다. 위암 장지연 선생 기념사업회(이사장 박권상)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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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회장, 국회 앞 삭발···변호사 '밥그릇'에 무슨 일이
변호사의 세무사 자격 자동취득 조항을 삭제하는 내용의 세무사법 개정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이를 지켜보던 이창규 한국세무사회 회장 등 세무사들과 관계자들이 손을 맞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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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과 계보로 톺아본 사회학 100년
한국 사회학의 지성사 1~4 한국 사회학의 지성사 1~4 정수복 지음 푸른역사 1929년 출간 당시 독일뿐 아니라 서구 지성계에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킨 기념비적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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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한국사 문제 출제 오류 논란 확대.."14번 문제 정답 2개" 주장
17일 치러진 올해 수능 '한국사' 영역에서 문제 오류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한국사 영역 14번 문항은 '선고문'에서 언급한 신문('대한매일신보')을 유추하고 그에 대한 옳은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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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11.20] 독립문 준공
역사1897.11.201897년 독립협회가 한국 자주독립을 기원하며 서대문구 현저동 영은문(청나라 사신을 접대하던곳) 자리에 독립문을 세웠다. 1978년 성산대로 건설로 인해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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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권회복 꿈꾸다 ‘105인 사건’에 와해된 신민회
1909년 11월 5일 일본 도쿄에서 이토 히로부미 장례식을 치르고 있다. 오른쪽 예복 대열 맨 앞이 조선 초대총독 데라우치 마사타케. [사진 권태균] 관련기사 [이덕일의 事思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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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끝없이 이어지는 외국방송 표절
영국에서 공부하고 돌아와 지금은 동서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김연식 교수 역시 이른바 프로듀페서(PD 출신 교수)다. 그가 장문의 편지를 보내 왔다. 평소 밝은 성격인데 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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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선언서·황성신문 등 특별전
광복 60주년을 맞아 오는 13일까지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에서 '한국독립운동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독립기념관과 동구문화체육회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3.1운동 당시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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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시일야방성대곡’ 장지연 서훈 취소 후폭풍
위암(韋庵) 장지연(1864~1921·사진)을 어떻게 볼 것인가. 그의 친일(親日)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5일 국무회의에서 위암을 포함한 19명의 독립유공자에 대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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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에 나온 설명이 오답?"…수능 한국사, 첫해부터 오류 논란
복수정답 논란이 제기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한국사 영역 14번 문항. [사진 평가원 기출문제 캡처]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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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필수 첫해 복수정답 논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처음 필수로 치러진 한국사가 ‘복수정답’ 논란에 휩싸였다. 18일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한국사 14번 문항에 대한 학생·교사 의 문제 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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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수능 한국사 14번 복수정답, 물리Ⅱ 9번 전원 정답처리
지난 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오류 논란이 제기됐던 한국사 14번이 복수정답으로 인정됐다. 물리Ⅱ 9번 문항은 정답이 없어 전부 정답 처리한다.교육부·한국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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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감성과 명분을 넘어 국익 외교로
우리 민족은 수많은 외침(外侵)을 당해 왔다. 지난 1세기 동안에도 일제 지배에 이어 강대국들에 의해 분단된 채 지금에 이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우리의 마음속에는 한(恨)이 맺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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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장지연 미발표유고 공개
한말의 지도적 언론인이었던 위암 장지연 선생의 미간저서가 최근 많이 발견돼 공개됐다. 1905년 을사조약 체결 당시『시일야방성대곡』(이날에 목을 놓고 통곡하느라) 이란 유명한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