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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연기’ 이끈 여당 초선들의 반란
당선인에서 의원으로 신분이 바뀐 초선들은 매서웠다. 18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 열린 2일 한나라당 의총에서 새내기 의원들은 밑바닥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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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한국 네티즌 ‘악담’이 부메랑 될 수도
지난달 29일 중국 베이징(北京) 댜오위타이(釣魚臺) 18호 국빈관.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이던 이명박 대통령은 베이징 주재 한국 특파원들과의 오찬 간담회 도중에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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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촛불시위 그만하면 충분하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가 한 달 넘게 계속되고 있다. 지난 5월 대한민국에는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밖에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유가 급등과 세계 금융시장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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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사망설’까지…시위 괴담 빠르게 퍼져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를 위한 촛불문화제를 마친 시민들이 2일 새벽 서울 세종로 거리에서 가두시위를 하는 가운데 한 시민이 경찰에 의해 연행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경찰과 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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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홧발에 밟힌 여학생은 서울대 음대 학생"
지난 1일 밤 미국 쇠고기 수입 개방에 반대하는 촛불집회ㆍ시위 도중 경찰의 군홧발에 밟힌 여학생은 서울대 음대에 재학중인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광우병 국민대책위 박원석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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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일정 안 잡고 국정쇄신 장고 중
이명박 대통령은 1일 아무런 일정이 없었다. 전날에도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만 소화했을 뿐이다. 이 대통령은 대신 인적 쇄신을 포함한 국정 쇄신책을 연이틀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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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이 성났을 땐 항복해야”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이 지난달 31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 영등포 전국농민회 총연맹을 방문했다. 임 의장이 출입구를 막아선 전농 관계자와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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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시위에 경찰 특공대 투입 '강수'…배경은?
1일 새벽까지 계속된 촛불 밤샘 시위를 강제해산하기 위해 경찰이 경찰특공대를 투입하는 강수를 둬 그 배경에 의문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경찰특공대는 테러에 대비한 공공장소 수색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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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무기시리즈]⑥ 특수부대용 스텔스 스마트함 'M80 Stiletto'
한국의 특수전여단(UDT)이나 미국의 네이비 실(Navy Seal)등 해군 특수부대는 주로 소형 보트나 잠수정을 타고 작전지역에 접근한다. 이 소형보트를 ‘RHIB( Rig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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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까지 생중계 네티즌이 취재 지시도”
방호석씨가 서울광장에서 노트북, TV 수신기를 어깨에 메고 시민들의 모습을 캠코더에 담고 있다. 최정동 기자 “자정이 조금 넘은 지금 프라자호텔 앞에서 송파구에서 온 30대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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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 부대’까지 출동…엄마들이 뿔났다
31일 오후 6시30분 서울광장으로 건너기 직전의 덕수궁 앞길이 노란 풍선을 단 유모차로 가득 찼다. 유모차엔 ‘우리 엄마 배후 세력은 나예요’ ‘미친 소 먹기 싫어요’ 등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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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사보다 월드컵 응원단 닮은 ‘생활인의 저항’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 집회’가 5만 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31일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부산·광주·대전 등에서도 집회가 개최됐다. 지난달 2일 시작된 촛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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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까지 생중계 네티즌이 취재 지시도”
방호석씨가 서울광장에서 노트북, TV 수신기를 어깨에 메고 시민들의 모습을 캠코더에 담고 있다. 최정동 기자 “자정이 조금 넘은 지금 프라자호텔 앞에서 송파구에서 온 30대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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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 부대’까지 출동…엄마들이 뿔났다
31일 오후 6시30분 서울광장으로 건너기 직전의 덕수궁 앞길이 노란 풍선을 단 유모차로 가득 찼다. 유모차엔 ‘우리 엄마 배후 세력은 나예요’ ‘미친 소 먹기 싫어요’ 등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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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사보다 월드컵 응원단 닮은 ‘생활인의 저항’
31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쇠고기 협상 반대 촛불집회에 참가한 5만 명(경찰 추산)의 시민이 촛불을 흔들며 ‘고시 철회’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서울광장에는 쇠고기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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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북카페] 외국인 눈으로 본 한국 ~ 한국인 ~
한 미국인이 렌즈로 바라본 20년간의 한국풍경 드레이튼 해밀튼 글·사진 생각의나무, 232쪽, 2만8000원 1980∼90년대 한국인의 삶을 담은 사진집이다. 작가 드레이튼 해밀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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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나눠 마시는 전경과 시위대 동영상 화제
연일 이어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로 시민들과 전경의 대립이 깊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전경과 시민이 물을 함께 나눠 마시는 동영상이 공개돼 묘한 의미를 던져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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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이재오-② 투사 이재오로 다시 태어나다
week&이 ‘종횡무진 인터뷰’를 선보입니다. 세상에 호기심 많은 ‘시골의사’ 박경철씨가 인터뷰어로 나섭니다. ‘예쁘고 착한’ 인터뷰가 아닙니다. 뻔한 질문 하지 않습니다. 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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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시위현장 연행자 처리 어떻게
서울중앙지검 공안부 관계자는 29일 “촛불 시위 도중 야간에 도로를 점거하고 해산 명령에 불응한 불법 시위 참가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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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 글쓴 전경 "죄송하다, 힘들어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 반대’ 촛불시위 현장에 출동한 이경의 글이 공개돼 네티즌의 비난을 받고 있다. 27일 원활한 촛불시위 진행을 위해 광화문으로 출동한 A이경(21)이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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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인터넷서 생방송까지
“전경들이 시민들을 포위했습니다. 아, 진압이 들어오면 ‘빼도 박도’ 못할 상황입니다.” 28일 0시 BJ(Broadcasting Jockey·진행자)의 목소리가 높아갔다.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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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골단 진압’거짓 동영상 재미동포가 인터넷에 올려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집회 참가자들의 불법 가두 시위가 닷새째 이어졌다. 28일 오후 7시부터 청계광장에서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촛불집회가 개최됐다.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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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시시각각]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다
미국산 쇠고기 파문에서 시작된 촛불집회가 반(反)정부 시위로 성격이 바뀌면서 불법 시위와 무더기 연행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경찰은 최근 나흘간 서울에서만 211명을 연행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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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전국연합 “배후에 친북단체들 있다”
27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문화제에서 참석자들이 미국 쇠고기 수입 협상의 백지화를 촉구하는 의미로 백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박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