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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3823%, 한국서 훌쩍 큰 샤오미
직장인 정모(42)씨는 요즘 샤오미(小米)에 푹 빠져있다. 하루 몇 시간을 잤고, 이 중 숙면한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를 바로바로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샤오미의 미밴드를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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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와 사람] 소갈증 앓던 서거정, 차로 몸 달래며 詩作 몰두
조선 선비들의 차 문화를 그린 심사정의 송하음다(松下飮茶). [사진 리움미술관] 서거정(徐居正·1420~1488)은 조선 전기의 대표적인 다인(茶人)이다. 차를 좋아했던 그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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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상 사진은 마르지 않는 이야기 샘물
관객 10만 명을 돌파한 퓰리처상 사진전을 기획한 시마 루빈 뉴욕 BEI 대표. “글은 사람을 생각하게 만들지만, 사진은 느끼게 만든다”고 말했다.퓰리처상의 보도사진 부문은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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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 내민 채 얼어버렸다 … 퓰리처상 기자의 6·25 기록
살려고 버둥거리다 그대로 얼어버린 손, 그리고 망자가 가쁜 숨을 내뱉었을 숨구멍. 파묻힌 눈더미는 그대로 무덤이 됐다. 어른 장갑을 끼고 꽁꽁 싸맨 동생의 어깨를 감싸 안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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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 내민 채 얼어버렸다 … 퓰리처상 기자의 6·25 기록
살려고 버둥거리다 그대로 얼어버린 손, 그리고 망자가 가쁜 숨을 내뱉었을 숨구멍. 파묻힌 눈더미는 그대로 무덤이 됐다. 어른 장갑을 끼고 꽁꽁 싸맨 동생의 어깨를 감싸 안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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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 내민 채 얼어버렸다 … 퓰리처상 기자의 6·25 기록
살려고 버둥거리다 그대로 얼어버린 손, 그리고 망자가 가쁜 숨을 내뱉었을 숨구멍. 파묻힌 눈더미는 그대로 무덤이 됐다. 어른 장갑을 끼고 꽁꽁 싸맨 동생의 어깨를 감싸 안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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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역사, 끝나지 않은 이야기 … 세번째 한국 찾은 퓰리처상 사진
1999년 코소보를 탈출한 알바니아 난민 가족의 일원이었던 두 살 배기 아킴 샬라, 이 아이는 절망 속 희망의 증거가 됐을까. 음식·물·의료품의 절대 부족에 시달리던 쿠케스의 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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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한 달 전기 값 2000원 … 달려라, 전기자전거
로스쿨생 강정우(26)씨는 지난해 큰맘 먹고 115만원짜리 전기자전거를 구입했다. 캠퍼스에 유독 언덕이 많아 교문에서 강씨가 수업을 듣는 강의실 건물까지 걸어가는 데 족히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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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이어도사나
국제법상 공해의 암초인 이어도의 상공을 일본에 이어 중국이 자국 방공식별구역(ADIZ)에 포함시키면서 긴장감이 돈다. 이어도는 한국인에게 제주 민요 ‘이어도사나’로 잘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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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경에 취해 설산 내려오니, 뜨끈한 온천수가 심신 달래주네~
일본 3대 온천 중의 하나로 꼽히는 군마현 구사쓰온천의 유모미 모습. 최고 94도나 되는 원천을 입욕하기에 적절한 수온으로 물을 사용하지 않고 식히기 위해 노래에 맞춰 폭 3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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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시름 씻은 11·3 대반전 … "이재민에게 바칩니다" 만년꼴찌 라쿠텐의 기적
3일 일본시리즈 최종전에서 승리한 뒤 홈구장 팬들에게 인사하는 라쿠텐 선수들. 팬들은 ‘아리가토(고마워요)’ 등이 쓰인 현수막을 들고 환호했다. [사진 지지통신] 절망의 3·11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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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밀치고 다치고 먹고 마시고 버리고 이게 문화축제인가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원반형 우주선이 숲 속에 살짝 내려앉은 듯하다. 타원형 내부에 들어가면 제법 넓다. 바닥의 조그만 구멍들에서 물이 천천히 솟아 물방울이 되고, 물방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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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의 사소한 취향] 우리에겐 장그래가 있다
이영희문화스포츠부문 기자 2008년 4월 1일 일본 아사히신문 인사란에 한 기업의 사장 취임 소식이 단독으로 실렸다. 와세다대를 졸업한 하쓰시바전산 출신의 시마 고사쿠(島耕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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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숙 장관 “유인화” … 中 반발에 한발 물러서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한·중 관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발언이다.” 지난 5월 8일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기자간담회에서 “이어도에 연구원들을 365일 상주시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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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숙 장관 "유인화" … 中 반발에 한발 물러서
2003년 이어도에 세워진 해양과학기지의 모습. 이어도는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EEZ) 선(지도 안 파란 줄)과 중국 측 EEZ 선(지도 안 빨간 줄) 사이에 있으나 중간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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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숙 장관 “유인화” … 中 반발에 한발 물러서
2003년 이어도에 세워진 해양과학기지의 모습. 이어도는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EEZ) 선(지도 안 파란 줄)과 중국 측 EEZ 선(지도 안 빨간 줄) 사이에 있으나 중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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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이세돌 "상금 10억 주면 구리와…"
알파고와 이세돌의 4차 대국 직후, 중앙일보 편집국 곳곳에선 알듯 말듯 한 탄성이 터져나왔습니다. 탄성의 성격은 뭐라 규정하기 애매합니다. 그저 이심전심이라고 해도 되겠지요. 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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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일본 IT산업 ‘시마 사장’끝내 사임
일본 인기 기업만화 『시마 사장』의 주인공 시마 고사쿠 사장. [사진 고단샤출판사]일본 전자산업의 몰락을 표현한 것일까. 일본 인기 만화 『시마 사장』의 주인공인 시마 고사쿠(島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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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에 미국 선수 존재감 심어 뿌듯”
스테이시 루이스가 4일 미즈노 클래식에서 역전 우승을 한 뒤 트로피에 입 맞추고 있다. [시마 AP=연합뉴스] “아빠 내가 또 해냈어요. 마지막 날 8타나 줄이며 역전 우승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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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룸살롱 황제 결혼식 날 온 사람이…'경악'
서울 강남 일대 유흥업소 밀집 지역은 밤의 왕국이다. 이 왕국의 밑바닥엔 ‘삐끼’와 ‘웨이터’가 넘쳐난다. 거기서 정상에 오르는 건 꿈같은 일. 꿈을 이룬 자가 신화가 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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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따라잡겠다”던 시마 사장, 주름살 더 깊어졌다
일본 파나소닉의 오쓰보 후미오 대표가 지난 3일 도쿄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발표한 뒤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도쿄=블룸버그] 2008년 4월 1일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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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맛있는 밥상 -제주도맛집] 향토음식 활어전문 씨푸드레스토랑 “섬”
파도 소리와 맑고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드넓게 펼쳐진 제주도 용담 해안도로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해 질 무렵 붉게 물들이는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해안도로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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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야기는 과거에서 비롯, 옛날 이야기 많이 아는 게 힘”
나가사키 다카시(長崎志):만화 각본가, 편집자. 1980년 소학관에 입사해 빅 코믹, 빅 코믹 오리지널, 소년 선데이, 빅 코믹 스페리올 등의 편집부를 거쳐 주간 빅 코믹 스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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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천국의 알바', 월 415만원 준다는데… 하는 일은?
여행하고 글만 쓰면 월 415만원을 주는 일본판 '천국의 알바'가 화제다. 2일 일본 요리우리 신문은 최근 일본 아이치현이 '낙도 PR맨'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