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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名所]산골 봉화 '산타마을' 22일부터 징글벨
눈과 산타를 테마로 꾸며진 봉화 ‘산타마을’. 고즈넉한 시골역과 어우러져 겨울여행의 진풍경을 선사한다. [뉴스1, 코레일 제공] 핀란드 로바니에미는 북극권 한계선에 위치한 산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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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기획] 고진하 목사 "잡초비빔밥에 광야와 십자가, 부활 있다"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명봉산 기슭의 마을에는 오래된 한옥이 한 채 있다. 이름이 ‘불편당(不便堂)’이다. “조금 불편하게 살아야 삶이 건강해진다”는 철학으로 붙인 당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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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와 그리움 사이에 피어나는 꽃, 너의 이름 진달래
━ [더,오래] 한순의 시골 반 도시 반(5) 해마다 봄이면 입맛을 싹 잃어버린다. 대신 청각과 시각은 더욱 예민해지고 봄 아침에는 일어나자마자 산이며 들판을 훑는다.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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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살 폐가 화려한 부활, 8만여 명 방문 ‘핫플’ 되다
━ [한은화의 공간탐구생활] 문경 ‘화수헌’ 화수헌의 대지 면적은 2310㎡에 달해 마당이 널찍하다. 그래서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카페로도 소문났다. 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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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당 250만건 글·사진 … 매일 7억 명 페북서 소통 중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세상 모든 사람을 연결시키겠다’. 2004년 2월 4일, 열아홉 살 앳된 하버드대생 마크 저커버그(29)는 별난 목표를 가지고 페이스북을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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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로의 시간 여행…라오스는 지금
시간이 멈춘 나라 라오스 ‘백만마리 코끼리의 나라’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라오스. 태국과 베트남은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관광지이지만 그 두 나라 사이에 끼어있는 라오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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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通新이 담은 사람들] 뮤지컬 발성으로 “아메리카노~ 나왔어요”
중앙일보가 있는 서소문. 이곳의 숱한 커피 전문점 중에서도 서소문동 52번지에서 이름을 딴 ‘#52 로스터 커피 랩’은 유독 눈에 띈다. 이동재(32·사진 맨 왼쪽) 대표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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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프린스 ‘소설가의 방’의 추억…책이 된 호텔, 작가의 혼을 심다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호텔 프린스의 별장. 독립된 빌라 형태로 세 채가 나란히 있는데, 그중 한 채가 ‘소설가의 방’이다. 7~9월에 이곳에 머물렀던 소설가 서진(사진)은 잔디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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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의 아이슬란드 오디세이] ⑫ 신화 속 신들이 잠겨 있는 폭포
오랜만에 만나는 도시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긴 피오르인 에이야피오르뒤르(eyjafjörður)를 따라 달렸다. 피오르의 가장 깊숙한 곳이 가까워지자 저 멀리 도시의 불빛이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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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꽃·예술과 하느님을 낭비하자
쪽마루에 앉아 줄기차게 내리는 장대비를 바라본다. 그렇게 오랫동안 비 한 방울 안 내려 속을 태우시더니 오늘에야 무량무량 낭비하시는 하늘 폭포수, 정말 흐벅지게도 쏟아지누나. 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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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뜰지기 고영문·최문희 씨 부부
[전원생활기자]치열해지는 경쟁과 노후 보장 없는 미래로 불안한 요즘이다. 고 영문 씨는 농업으로 이런 고민을풀겠다며 3년 전 귀농을 단행했다. 친환경 재배와 직거래로도시 못지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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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수집 물건
[레몬트리] 무라카미 하루키는 “여행하면서 쓰고, 쓰면서 여행한다”고 말했다. 그에게 여행은 예술가로서 가장 풍성한 자양분을 섭취하는 여정이었을 것이다. 우리가 만난 3명의 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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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한 카페베네, 현지 매니저 모집
카페베네(대표 김선권)는 중국 시장 진출 1년 만에 매장 관리 직원인 ‘Store Manager’를 공개 모집한다. 지난해 4월 중국에 진출한 카페베네는 유럽풍의 인테리어와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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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쟁이 부부가 지은 숲 속의 집
[여성중앙] 단순한 삶이 더욱 빛나 보일 때가 있다. 출판사 나무생각의 대표 한순·이희섭 부부는 시골에서 자연순응적 삶을 사는『조화로운 삶』속 니어링 부부처럼 간소하지만, 마음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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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시골 도서관의 작은 실험
이영희문화스포츠부문 기자 지난주 일본 여행 중 규슈(九州) 사가(佐賀)현에 있는 다케오(武雄)라는 동네에 들렀다. 온천과 3000년 수령의 삼나무가 있는 인구 5만의 작은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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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대신 '스페셜티' … 커피 시장도 제3의 물결
지난 17일 서울 서소문로에서 뮤지컬 배우 출신 이동재 #52 로스터스 랩 대표가 커피잔을 쌓은 막대를 이용해 춤을 추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1. 뮤지컬 ‘맘마미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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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과 약초 향기 속에서 피로 싹 풀고 보양식 먹고
피로에 찌든 당신, 이번 겨울 여행은 금산으로 달려가 보자. 원기를 넘치게 해줄 인삼이 기다린다. 머무르며 체험하는 스파·호텔이 새로 문을 열었다. 서울에서 두 시간 거리여서 온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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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마저씨 敎육 공感] 기다림의 미학
이미애네이버 카페 국자인 대표 최근 국자인의 한 모임에서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라는 책을 같이 읽었다. 와타나베 이타루라는 일본 아저씨가 시골빵집에서 빵을 만드는 과정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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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펜 놓고 트랙터 모는 농업CEO … 연봉이 1억이랍니다
박덕근씨가 17일 경북 예천군 약도라지 농장에서 트랙터를 몰고 있다. 사시를 준비하던 박씨는 3년 전 귀농해 연 1억원을 벌고 있다. [예천=프리랜서 공정식] 내 직업은 농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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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위에 이정현 있다는 '반도'…"짐승처럼 살아남은 모성" 빛났다
영화 '반도'에서 좀비에 맞서 두 딸을 지키는 민정을 연기한 배우 이정현을 개봉 다음날인 16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났다. [사진 NEW] 개봉 열흘째 239만 관객을 동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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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팠던 우리 1960년대 떠올린 선상의 라오스 아이들
━ [더,오래] 조남대의 예순에 떠나는 배낭여행(12) 12일 차, 보트로 태국 국경으로 이동 6시경 눈을 떴다. 밖을 보니 아직도 어둡다. 여기저기서 닭 우는 소리가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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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방에서 커피 한잔, 1500원이면 가능한 '비밀의 장소' [GO로케]
카페 '밀양'이 된 영화 '밀양' 촬영지. 영화에서 피아노학원으로 등장했던 옛 집을 단장해 2018년 카페로 문을 열었다. ‘밀양’. 이창동 감독의 2007년 작품으로, 배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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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추방 입양인, 결국 韓 떠났다…'신송혁'이 된 '신성혁'씨 비극 [法ON]
“1979년 3월 미국에 입양된 뒤 추방돼 37년 만에 돌아온 한국에서 원고의 삶은 환대의 시간이 아닌 혼란과 고통의 시간이었고 자식들과의 이별의 시간이었습니다.” 최종 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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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짜리 변호사의 백시보, 김지은 "남궁민 같은 배우 되고싶다"
11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로 주목받은 배우 김지은. 사진 HB엔터테인먼트 “노력한 만큼 가져갈 수 있다고 지훈 오빠한테 배웠습니다!” SBS 금토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