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과 약초 향기 속에서 피로 싹 풀고 보양식 먹고

중앙일보

입력 2014.12.2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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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피로에 찌든 당신, 이번 겨울 여행은 금산으로 달려가 보자. 원기를 넘치게 해줄 인삼이 기다린다. 머무르며 체험하는 스파·호텔이 새로 문을 열었다. 서울에서 두 시간 거리여서 온몸으로 약초를 느끼고 오기에 충분하다.

 그동안 금산에서 인삼을 사 갖고 오기에 바빴다면 이번엔 ‘금산한방스파 & 호텔 休’(충남 금산군 금산읍 인삼광장로 20번지·사진)에서 오감 만족을 느낄 차례. 인삼·약초 체험 시설로 중부권 최대 규모다. 지난 17일 문을 연 이곳은 피부에서 먹거리까지 인삼·약초의 효능을 체감할 수 있는 시설로 가득하다.

 지하 1층에는 인삼·약초 기능성 스파, 족욕탕과 카페, 휴게실이 있다. 족욕탕에선 가족·커플이 함께 발을 담그고 담소를 나눌 수 있다. 1층 약선식당·전통찻집·기념품판매소에선 인삼으로 만든 보양음식·한방차·과자·초콜릿·홍삼세트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2층은 인삼·약초 체험 시설로 가득하다. 인삼 진흙으로 피부에 영양분을 주는 인삼머드테라피, 효소 가루 속에 온몸을 묻고 명상에 잠기는 효소테라피, 따뜻한 조약돌 위에서 자연의 기운을 받는 스톤테라, 약초 향 속에 묻혀 휴식을 취하는 편백허브테라피가 있다.

 여성에게 인기 만점인 시설도 있다. 약초로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피부관리실과 약초로 몸의 기운을 북돋우는 좌훈테라피가 눈길을 끈다. 남성도 좌훈테라피를 이용할 수 있다.

 주변의 금산인삼관 및 직거래장터·금산인삼직판장·금산국제유통센터·금산수삼시장에선 인삼·약초를 시중의 절반 값에 살 수 있다. 인삼튀김은 놓치면 후회할 별미다. 금산 한방 스파 박태준 홍보팀장은 “재래시장·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비로 세운 시설”이라며 “스파에서 숙박·관람까지 가능한 원스톱 인삼·약초 관광 코스”라고 말했다. 입장권은 렛츠고시골 홈페이지(www.letsgosigol.com)에서 예약할 수 있다.

문의 02-2031-1483

박정식 기자 tangopark@joongn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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