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휘발유값 지난해보다 L당 122원↓ … “더 떨어질 것”
기름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시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L당 1480원을 기록했다.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1404원이었으며 전국 주유소 절반
-
[권석천의 시시각각] 박근혜식 체제 경쟁에서 빠진 것들
권석천 논설위원“북한이 날로 먹으려 하잖아요.”지난해 1월 청와대 신년인사회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문희상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이 “남북관계 개선을 왜 안 하시느냐”고 묻자
-
[작가, 기자가 되다] 수저색깔 한탄하는 청춘(靑春)의 자화상
노력의 ‘인플레’가 일어난 사회에서 성장의 자신감은 추락… 그래도 절망하지 않고, 허리를 바로 세워 꼿꼿이 서는 것이 먼저다작가는 ‘수저색깔론’ 속에서 시대의 진실과 시대의 무력을
-
[양선희의 시시각각] 화병을 부르는 명절
양선희 논설위원명절이면 한국적 가족주의 판타지는 극대화된다. 일가친척이 모여 덕담을 나누며 가족 간의 정을 확인해 다시 한 해를 살아갈 힘을 얻는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한데 실상
-
[노트북을 열며] 힐링은 기만이었나
최민우 문화스포츠부문 차장S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가 1일 마지막 전파를 탔다. 시청률 저조로 ‘힐링캠프’가 폐지된다는 소식에 주변의 대체적 반응은 “여태 했어?”였다
-
‘수저 계급론’ 영향? … 배우자감에게 기대하는 연봉·자산 상승
이상적인 결혼 상대는 ‘듀오’ 2000~2015년 결혼 이상형 조사바라는 신부 자산 1년 만에 6000만원 ↑상대 직업은 남녀 모두 공무원이 1위이 시대 이상적인 결혼 상대의 직업
-
[오늘의 데이터 뉴스] 직장인 41% “부모가 부자라야 한국서 성공”
대한민국에서 성공하기 위해 갖춰야 할 최우선 조건은 ‘부모 재력’이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1365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성공요소 1순위’라는 설문 결
-
가난 대물림 1세대 만 에 36 → 51%…수저 계급론 사실이네
#최근까지 모 자산운용사 대표를 지낸 최모(56·서울 서초구)씨는 어린 시절 외할머니 손에서 어렵게 자랐다. 아버지는 태어나기도 전에 행방불명됐고 어머니는 최씨가 여덟 살 되던 해
-
차붐 "두리가 금수저? 그럼 나는 흙수저"
차두리 축구선수, 차범근 스포츠해설가. [사진 중앙포토]차붐의 집은 서울 평창동 북한산 자락에 있다.차범근 감독(현장을 떠났지만 그는 차 감독으로 불리는 걸 자연스러워 한다)은 건
-
[江南通新 사용설명서] 최고의 유산은 믿음과 사랑
지난해 다양한 신조어가 등장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습니다. 그중에서도 금수저· 흙수저라는 말이 크게 유행을 했죠. 일명 ‘수저계급론’이라는 말도 생겨났고요. 부모로부터 많은 유산
-
물질적 성공 잣대만 들이댄 금수저·흑수저 논란의 함정
루벤스의 ‘파리스의 심판’(1639) “고등학교 때는 늘 공부 못하는 애들만 손바닥 맞았지. 공부 못하는 게 손바닥 맞을 일이면 그림 못 그리는 애들, 노래 못하는 애들도 손바닥
-
황혼 녘에 돌아보니 … 꿈이 있어 찬란한 게 청춘이더라
2016년 새해가 시작됐습니다. 저는 이 문장을 ‘새해가 밝았습니다’라고 적었다가 고쳐 썼습니다. ‘밝았다’는 서술어가 아무래도 걸렸기 때문입니다. 청춘에게 새해는 과연 밝은 기운
-
[2015 중앙일보 청춘 어워드] 라이징 스타 상·이슈 상·정치인 상
올 한 해 청춘의 시계는 유난히 빨리 돌아간 것 같습니다. 저무는 2015년이 아쉬워 청춘리포트팀이 작은 시상식을 준비했습니다. 심사단으로는 대한민국 청춘 남녀 300명이 참여했습
-
[젊어진 수요일] 을미년, 수저계급론이 가장 아팠다고 전해라
2015년이 딱 이틀 남았습니다. 내일이 지나면 2016년 새해를 맞이합니다. 여기저기서 ‘악’ 소리가 들려옵니다. 한 살 더 먹게 됐다는 탄식과 1년간 뭐 하나 제대로 이룬 게
-
[사회] "생존 결정하는 건 수저 색깔" 서울대생 유서 남기고 투신
서울대 재학생이 유서를 남기고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서울대 생명과학부에 재학중인 A(20)씨가 18일 새벽 3시쯤 거주하던 신림동 옥탑방 건물에서 투신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사시 폐지 유예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
수저 계급론 생각나네 … 세간살이의 멋 재발견
특별전 ‘숟가락, 먹고살기 위한 도구’에 출품된 김승희씨의 ‘수저’. [사진 서울디자인재단]‘쓸 만하고 반반한’. 사람이건 물건이건 이런 말을 들으면 합격점이다. 2일 서울 동대문
-
[사설] 사법시험 논란 없애려면 고비용 로스쿨 구조 개선해야
법무부가 2017년 폐지 예정인 사법시험을 2021년까지 유지키로 한 것은 고육지책으로 볼 수 있다. 우리 사회는 2009년 로스쿨 제도가 시행되면서 사법시험의 존치 여부를 놓고
-
똑같은 수저라도 문화적 계급은 있다
숟가락, 먹고 살기 위한 도구’전의 고려시대 숟가락. 수저 계급론이 무심히 보아 넘기던 밥상의 숟가락을 다시 보게 만들었다. 금 수저와 흙 수저 사이의 메울 수 없는 간극을 한탄
-
[중앙시평] 성공한 지도자의 길
정운찬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전 국무총리최근 기쁜 일과 안타까운 일이 같이 있었다. 기쁜 일은 지난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프리미어12’ 대회 결승전에서 우리나라가 미
-
신인섭·김호준 기자 이달의 편집상
중앙일보 신인섭 차장과 김호준 기자가 편집한 ‘농담인데 불편하네 수저 계급론’(본지 10월 28일자 24면)이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박문홍)가 주는 제170회 이달의 편집상 피처부
-
[취재일기] ‘흙수저’들의 희망을 꺾지 말자
이지상정치국제부문 기자“7350원. 죽어도 잊혀지지 않는 금액이다. 부산 경남고등학교 입학금인데 내겐 너무 버거운 액수였다. 집이 가난해 또래들보다도 늦게 학교에 들어갔다. 등록금
-
‘빨치산 금수저’ 최용해, 숙청설에도 사흘째 TV 등장
최용해 북한 노동당 비서(맨 왼쪽) 숙청설이 지난 8일 불거졌지만 북한 관영 조선중앙TV는 그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수행하는 장면의 기록 영화를 8~10일 연속 방영했다
-
'숙청설' 北 최용해, 기록영화 잇단 등장…진짜 숙청 맞나
최용해 북한 노동당 비서가 등장하는 기록영화가 사흘 연속(8~10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TV를 통해 방영됐다. 영상 속 최용해는 밝은 표정으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밀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