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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기후변화가 현실인 이곳-기아로 신음하는 아프리카와 서아시아
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190여 나라의 대표가 모여 인류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 COP26에선 나라별 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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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피서객 갈 곳 잃었다…해수욕장 감쪽같이 사라진 나라
지구온난화가 그리스 관광 산업을 집어삼키고 있다. 해수면 상승으로 해변 곳곳이 바다에 잠긴 게 직격탄이 됐다. 높은 부채와 코로나19에 관광업까지 붕괴하면서 국가 경제가 기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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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2070년 탄소 제로" 선언에 몰디브 "우린 가라앉았을 것"
중국 상하이 우징 석탄 전력 발전소 굴뚝. 연합뉴스 주요 20개국 회의(G20) 공동선언문에 탄소중립 시점을 못박지 못한 채 영국 글래스고에서 다시 모인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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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이산서원 150여년 만에 이건 복원
영주 이산서원 우리나라 서원 규약(院規)의 효시인 경북 영주 이산서원이 이건(移建) 복원됐다. 1558년(명종 3년) 창건해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문을 닫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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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 중국 댐, 메콩강 물고기 씨 말린다
“물고기가 너무 귀하다. 예전엔 어업으로 생계를 꾸렸지만 이제는 우리가 먹을 것도 부족한 실정이다.”(메콩강 하류 주민) 중국이 일대일로 사업의 하나로 건설한 메콩강의 세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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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대일로’ 댐, 메콩강 물고기 씨 말린다…캄보디아 비명
“물고기가 너무 귀하다. 예전엔 어업으로 생계를 꾸렸지만, 이제는 우리가 먹을 것도 모자란 실정이다.”(메콩강 하류 주민) 중국의 ‘일대일로’ (Belt and Road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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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숨진 돌쟁이 업고 버텼다…230명 살린 '기적의 섬'
━ 지름 4m 물탱크서 밤새워…주민들 극적 구조 충북 단양군 단압응 증도리에 있는 단양강 시루섬은 고립된 주민 230여 명이 극적으로 목숨을 건진 사연이 있는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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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안동 270㎞ 퇴계 귀향길, 도포입고 452년 전 그길 재현
2019년 퇴계 선생 귀향길 행사 때 모습. [사진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1569년 퇴계 이황(1501∼1570)이 임금에게 사직 상소를 올리고 떠난 마지막 귀향길. 서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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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몰 위기 몰디브 산호 위에 인공섬 5만 도시 올렸다
수몰위기몰디브 1997 몰디브2020_2 N 국토 대부분이 해발 1m보다 낮은 몰디브는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생존 위협을 받고 있다. 수몰될 위기에 놓인 몰디브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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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신정변 ‘3일천하’ 그치자 몸 던진 기생 명월…옥천 청풍정 아시나요
충북 옥천군 군북면 석호리 대청호 변에 있는 청풍정과 명월암. [사진 옥천군] 충북 옥천군 군북면 석호리 마을의 청풍정(淸風亭)과 명월암(明月岩)이 기생 명월의 애달픈 사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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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기 하나 쥔 노인들...목숨 건 대청호 얼음판 횡단
━ 수심 7~8m 위를 막대기 의지해 횡단 충북 옥천군 옥천읍 오대마을 주민이 7일 병원 진료를 받기위해 대청호 얼음판을 걸어가고 있다. [사진 이세원 이장] ‘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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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천 토종물고기 흰수마자 끝내 자취 감췄다…낙동강 영주댐 탓
흰수마자. 사진=변명섭 낙동강 지류인 경북 영주의 내성천. 이곳에 살던 토종 물고기 흰수마자가 모습을 감췄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l급 종(種)이고, 4대강 사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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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시인' 고향도 물에 잠겼다…김용택 "수공 물관리 미흡"
'섬진강 시인'으로 불리는 김용택 시인. [중앙포토] 지난 8일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전북 임실군 덕치면 진메마을. '섬진강 시인'으로 불리는 김용택(72) 시인의 고향이자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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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따구도 나오는 수돗물 "'먹는물'인데 전공자에게 맡겨야"
지난달 '수돗물 유충' 사태 이후 인천 부평정수장을 찾은 정세균 국무총리. 인천에서는 지난해 붉은 수돗물에 이어 연달아 대형 '수돗물 사고'가 터지면서, 시민들의 '수돗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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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 연꽃밭 ‘코로나 힐링’ …세미원 ‘연꽃문화제’ 시작돼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팔당호 두물머리 옆 ‘세미원’. 연꽃이 봉오리를 터뜨리면서 19일 ‘연꽃문화제’가 시작됐다. 8월 16일까지 휴관일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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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좀비'가 된 싸이월드, 보호받지 못한 '내 데이터 이동권'
싸이월드 옛날 화면. [중앙포토] 누적 가입자 2600만명, 월간 순 이용자 1400만명, 페이지뷰 6억건. 2012년 SK커뮤니케이션즈 사업보고서에 나오는 싸이월드의 성적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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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잇단 경사…대전‧과천서 각각 ‘2세’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지난해 8월 춘천에서 찾아 인공 증식한 장수하늘소 암컷 중 한 마리가 처음으로 광릉숲 수컷과 짝짓기해 산란과 부화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오백원짜리 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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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꾼 퇴계가 어느날 논을 갈아엎고 밭으로 만든 까닭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67) 세시(歲時) 풍속이 지난해 다르고 올해 다르다. 10년 전쯤과 비교하면 변화에 가속도가 붙는 느낌마저 든다. 불과 수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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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1030억원 들어간 낙동강 상류 영주댐…해체 주장 왜 나오나
시민단체인 내성천보존회가 지난해 7월 31일 촬영한 경북 영주시 영주댐의 모습. 본댐과 보조댐에 녹조가 발생해 물 색깔이 온통 새파랗다. 보존회 측은 "2016년 댐 준공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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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으로 시작해 고국에 123층 타워까지···거인 신격호가 지다
━ 신격호 1921~2020 한·일 국교 정상화가 이뤄진 1965년, 당시 44세인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은 가방을 직접 들고 수행원 2명과 함께 김포공항에 내렸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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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의 고향 사랑···울주군 '둔기리 마을잔치' 43년간 열어
19일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별세함에 따라 국내 ‘창업 1세대 경영인’의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됐다. 일찍이 일본에서 사업의 기틀을 닦은 그였지만, 고국과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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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엔에서 123층 롯데타워까지…'神격호'로 불렸던 재계 거인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이 19일 별세했다. 99세. 신 명예회장은 맨손으로 재계 서열 5위, 글로벌 그룹 롯데를 일군 대표적 창업 1세대다. [중앙포토] . 신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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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조선 연합군 피 물든 사르후전투, 누르하치 ‘굴기’의 발판
━ [윤태옥의 중국 기행 - 변방의 인문학] 대청제국의 기원 누르하치가 1621년 수도로 삼은 랴오양성의 동쪽에 건설해 자신의 치소로 썼던 동경성. [사진 윤태옥] 변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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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끊긴 우크라이나 여객기 신호···美전문가 "이건 격추다"
8일(현지시간) 새벽 이란이 이라크의 미군 기지를 향해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뒤 이륙했다가 추락한 우크라이나 항공기의 잔해. 이란의 격추인지 단순 사고인지를 놓고 진실공방이 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