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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리 당부
1일 서울시는 2일하오 방한하는 「뤼프케」 서독 대통령을 충심으로 환영하는데 있어 긍지 높은 고도의 시민임을 자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당국은 우선 환경정리를 위해 다음 사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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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 비난 포스터|중공 문화혁명에
【모스크바11일AFP합동】중공의 문화혁명을 공격하는 소련 정부의 공식 「포스터」가 11일 처음으로 「모스크바」 시의 한 복판에 나타났다. 소련 시민들은 이 「포스터」가 붙은 「쇼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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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제성장의 도정|사회자본 확대
경제발전의 토대를 구축하는 사회간접 자본의 확충- 즉 철도·도로·항만·해운·주택·「댐」건설·통신사업 등등의 개선·향상은 이 땅의 산업을 뒷받침하는 대동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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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
▲두베=홍성민 ▲가을의 대화=백석탄 ▲적=김혜자 ▲전여=김미자 ▲정오=김화연 ▲와=이정 ▲바구니=오정혜 ▲백일=이석구 ▲청류=이창왕 ▲어=장철야 ▲산하=이상재 ▲하산유곡=오우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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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인상|「체코슬로바키아」를 다녀와서③|구연묵
관혁악 연주(순오페라)와 「화이트발레」(고전무용)를 공연하는 극장이 2개소가 있어 가곡과 음악 부문으로는 왕시의 명작품이 그대로 연주되고 있었으며 「발레」부문 역시 「당캉」·「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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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김해군
김해들은 영남의 젖줄이다. 그 옛날 대가락국도 이 젖줄로 오랜 부강을 누리었고 서라벌의 저력이 묻히었던 곳도 바로 김해들이었다. 김해군은 - 남해를 한 눈에 굽어보는 한반도의 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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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잘렸어도 마음만은 하나|베를린 장벽… 5년째
동서 「베를린」의 경계선에 돌연 장벽이 세워진 것은 5년 전의 8월13일이었다. 그 이래 내외의 격렬한 비난을 외면하며 「장벽」은 건재하고 동서간의 정세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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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 특별 「세미나」
대한 양재 기술 협회 주최 제1회 양재 특별 「세미나」를 30일 하오 6시부터 충무로 한국시청각 교육 문화 연구원에서 갖는다. 주제 발표는 ①현대 상점 경영의 합리화=이창하씨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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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농일의 우수
농자천하지대본이라는 깃발은 날이 갈수록 색이 바래져가고 있다. 유럽에서 농업인구가 제일 많은 불란서에서도 농사는 도박과 여자와 함께 패가망신의 3대요소로 손 꼽히고 있다. 현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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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폭동|미국 로스앤젤레스시의 흑인폭동
편집자주=요즘 미국과 인도에서는 폭동이 일어나 세인의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로스앤젤레스」시에서는 흑인폭동이, 그리고 인도에서는 언어폭동이 각각 일어나 적잖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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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미개척의 숱한 보고가…|해양|올해는 수산계의 영세성 벗어날 역사적인 전환점
바다는 생명의 고향. 태초, 태양 「에너지」와 바닷 속의 갖가지 원소들이 결합하여 잉태한 단세포 생물은 영겁을 지나는 동한 인간에까지 진화해왔다. 인간의 바다를 정복하려는 투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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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끓는 "이방인"들 크리스머스·이브
「메리·크리스머스」-「고요한밤, 거룩한밤 어둠에 묻힌 밤…」「크리스머스·이브」의 거룩하지도 않고 고요하지도 못한 밤이 다가왔다. 최저영하14도2분의 모진 추위 속에 23일 하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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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한일의 문턱(4)
국교 정상화 이전에 이미 「일본경제」는 기간산업 공장에서 백화점의 「쇼윈도」, 바다에 뜬 어선에서 땅위의 각종 수송수단에 이르기까지 우리주변에 속속들이 스며있다. 그나마 막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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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 태양 아래 성탄절 맞는 동남아
동남아의 더운 나라 사람들에게 「화이트·크리스머스」는 노래에만 있는 세계다. 고깔 모자의 「샌터클로즈」할아버지가 썰매를 타고 은백의 언덕 위를 달리는 모습은 「마닐라」나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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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논]에서 [빈케]까지|시속 85킬로의 횡단기
맹호전선은 [퀴논]서 [빈케]까지 뻗쳤다. 미 해병대와 미 101 공수 여단 예하 부대는 이미 철수를 끝냈다. 맹호부대는 17일 이 지역의 작전권을 인수했다고 발표되었다. [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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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법원 개원 2주년
가정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모든 문제를 법으로만 다루지 않고 후견인의 입장에서 미연에 방지하고 보호하고 해결하는 가정법원은 10월 1일로서 개원 2주년을 맞이한다. 그 동안 가장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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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반지
함께 기웃기웃「쇼윈도」를 들여다보았다. 백화점이지만 우리는 손을 꼭 붙잡고 있었다. 영문도 모르고 점원 아가씨는 과잉 친절을 베풀어 그때마다 우리의 얼굴은 홍당무가 됐다. 모두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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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나들이
하늘색 수단긴치마 저고리에 은색고무신을 받쳐 신었다. 머리도 한복에 어울리도록 국화꽃잎처럼 올려 빗고. 나도 이제 여인이 된 것일까? 결혼 후 처음으로 차리고 나선 모습이다.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