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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舟共濟 -동주공제-
오늘 한·중·일 정상회담이 열린다. 오랜 진통 끝에 열리는 회의다. 진통의 근원은 패권이었다. 중국의 급부상으로 동아시아의 세력 판도가 바뀌면서 중국과 일본이 맞서게 됐고,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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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잘해보자” 문재인 당 지도부 초대 ‘번개 집들이’
문재인 대표가 22일 자택에서 당 지도부와 만찬을 했다. 왼쪽부터 오영식·주승용 최고위원, 이종걸 원내대표, 유승희 최고위원, 박광온 비서실장, 전병헌 최고위원, 문 대표, 이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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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수석이 대통령 설득 가능해야 정권 성공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3일 청와대에서 현기환 신임 정무수석에게 임명장을 준 뒤 자리를 권하고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박근혜 정부 당-청 갈등, 87년 이후 가장 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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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심, 무섭게 만났다”
18일 오전 9시 광주시 운정동 5·18 민주묘지(구 묘역)를 참배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빗속에서 기자들 앞에 섰다. “광주 민심은 (4·29) 재·보선 때 무섭게 만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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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찾아간 정청래 … 주승용, 전화로 “만난 걸로 치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왼쪽)가 11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당내 갈등과 관련, “국민과 당원들께 큰 실망과 허탈감을 드렸습니다. 당을 대표해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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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원샷 합의, 공동 자선음반 … 훈훈한 '캐럴국회'
새누리당 이완구(오른쪽)·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2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주~서울 고속철도(JTX) 드림 프로젝트 추진 토론회’에서 손을 잡고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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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찌라시 바늘로는 고래 못 잡는다
김 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야당과 언론이 권력을 견제하는 건 의무이자 권한이다. 이들의 견제는 파워가 막강하다. 정권에 대한 국민의 신뢰에 큰 영향을 준다. 그래서 견제는 정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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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좋은 날, 다시 찾은 라이브러리
가을엔 이토록 풍족한 곳이 없다. 영감 충전의 플랫폼, 취향 있는 크고 작은 라이브러리를 찾았다. PART 1 방대한 양의 가치 있는 지식 저장소 라이브러리 라이브러리 네이버 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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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뒤 걱정하며 의기투합한 '4·24 동기' 3인
4·24 재·보궐 선거에서 함께 당선된 새누리당 김무성(가운데)·이완구(오른쪽),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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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싫은소리 들으면 시계만봐…심각"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후 정부조직법 개편 협의를 위해 청와대에 온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왼쪽)와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장면 1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이한구 원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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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은 혼자 책·인터넷 보며 연구…불통 심각”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후 정부조직법 개편 협의를 위해 청와대에 온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왼쪽)와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관련기사 레이건, 100일간 467명 면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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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12) 칼국수·설렁탕 오찬
우리나라 대통령과 국무총리는 정기적으로 만나 점심을 먹는다. ‘주례 오찬’이라고 부른다. 법에도, 어느 훈령에도 나와 있지 않는 비공식적인 자리다. 하지만 굵직굵직한 정책 현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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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1 캠프 해부] 유세군단
[특집] '18대 대통령 선거' 바로가기 ▶ 원희룡·나경원·이준석도 측면서 힘 실어 박근혜 후보의 27일 첫 대전역 유세의 찬조 연설자는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였다. 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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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자 "김장훈, 실제 자살시도…119 출동"
[사진 = 이상호 `발뉴스` 홈페이지 캡처] 가수 김장훈과 싸이의 불화설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MBC출신 이상호 기자가 새 주장을 했다. 싸이와 김장훈의 불화설은 진실 논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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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 5인 "지도부,박근혜를 여왕처럼 모시기만"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8일 오후 대전 둔산동 캐피탈타워에서 열린 대전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박 후보는 이날 대전 선대위 출범식 외에도 충북 선대위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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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곳에서 ‘컷’ ‘컷’ … 촬영감독한테 핀잔 좀 들었죠
나이는 결코 숫자에 불과하지 않다. 침침한 눈과 시큰거리는 무릎, 성긴 머리칼을 무슨 수로 숨길까. 무엇보다 꿈이 사라지는 것만큼 나이듦을 실감케 하는 것도 없다. 하지만 김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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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이런곳이? 높이 40m '절벽 동네' 장관
서울 창신동 595번지 ?돌산밑? 한가운데서 바라본 동네의 전경. 40m 바위절벽 위에도 2, 3층짜리 주택들이 보인다. 여러 장의 사진을 하나로 잇는 파노라마 기법으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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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상률 의혹의 끝은 어디인가
주류(酒類)업체 자문료는 또 뭔가. 한상률 전 국세청장을 둘러싼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 ‘그림 로비’ 의혹에서 시작된 한 전 청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기업체들이 건넨 ‘자문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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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인 ‘핫 라인’… 또 하나의 정치 실험
새해 예산안 처리 후유증으로 냉랭한 관계인 한나라당과 민주당 사이에 ‘다리’가 하나 놓였다. 일종의 핫라인이다. 양당 내부에서 온건파로 불리는 황우여·남경필(이상 4선,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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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경력의 서기원 Ⅱ
소설가 서기원 무슨 인연인지 기자는 오랜 세월 서기원과 늘 가까운 곳에서 살았다. 기자가 태어나서 30년 동안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서 살고 있을 때 그는 인접한 삼청동에서 살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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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자 협력 해야 권력창출
1961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5·16 혁명’에 참여한 뒤 노무현 탄핵 역풍이 거셌던 2004년 4월 총선으로 정계 은퇴하기까지 JP(김종필 전 총리)의 정치역정은 2인자 권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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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자 협력 해야 권력창출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3월 2일 오후 신당동 자택을 찾은 전영기 중앙SUNDAY 편집국장과 대담하고 있다. 뇌졸중에서 일어난 뒤 재활운동을 하고 있는 그는 올여름쯤 골프를 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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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최고위 의견 따라라” 정동영 “지지자 의견 존중을”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24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과의 회동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서울 상수동 자택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4·29 전주 덕진 재선거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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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수정은 우편향 아니라 가운데로 정상화하겠다는 것”
이명박 대통령이 26일 국회 상임위원장단과 청와대에서 만찬을 했다. 상임위원장 18명 전원이 참석했다. 한나라당 소속 11명 외에 민주당(6명)과 자유선진당(1명) 등 야당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