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는 마지막 남은 대형 시장 … 한·러 FTA 추진해야”
이윤호 전 러시아 대사가 2010년 2월부터 2011년 11월까지의 모스크바 근무를 마치고 귀국했다. 지식경제부 장관 출신의 이 대사는 러시아 경제계와 우호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
-
IMF때 망할 뻔한 회사, 세계 10위권 만든 '15년 CEO'
그는 기상천외한 ‘낙하산’ 사장이다. 행정고시를 패스해 재경부 대변인과 공보관 등 일명 ‘꽃길’을 걷다, 어느 날 다 접고 망해가는 회사로 갔다. 1998년 7월 15일자 신문들
-
[내 생각은 …] 인공위성 쏘겠다는 북한 … 우리 대응책은 ?
최경희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연구원 김정은 시대의 대북(對北)정책 수립에서 중요하게 고려할 것은 북한의 신년 공동사설에서 강조한 ‘김정일의 혁명유산’이란 개념이다. 그것은 ‘인공지구
-
83세 현역 외과의사 “가끔은 욕하고 고함 질러라”
김광연 원장은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현역’ 생활을 계속할 예정이다. [김수정 인턴기자]과거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희귀병에 속할 정도로 드문 암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발생률
-
“인문학 한류, 조선왕조실록에서 출발” … 2033년까지 400억 들여 영역 끝내기로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의 세종·중종·성종 부분(왼쪽부터).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자 조선 왕조 기록문화의 정수인 『조선왕조실록』이 영어로 번역된다. 외국인도 영어로 『
-
산에서 경영을 배웁니다 … 이번엔 에베레스트 도전
2010년 8월에 직원들과 함께 설악산을 등반한 박종원 코리안리 사장.‘등산경영’으로 유명한 코리안리 박종원(68) 사장이 이번엔 에베레스트 등정에 나선다. 전 임직원 백두대간 종
-
한중일 유네스코 역사마을 … 경북 ‘종가포럼’서 만난다
일본 기후현 오노군에 위치한 시라카와고 역사마을. 시라카와고는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으며 띠 지붕의 합장가옥이 보존된 전통마을이다. 주민과 민간단체는 68년 가
-
대동단 출범 계기로 황족·귀족도 독립운동 가세
김가진 장례식. 남작 김가진이 상해로 망명한 후 1922년 사망하자 임시정부장으로 치렀다. 김가진은 농상공부대신을 역임하고 일제로부터 남작의 작위를 받았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
7월~9월
사진 중앙포토 ◆ 피아니스트 김선욱 연주회9월 6일 LG아트센터동양인 최초로 영국 리즈 국제 콩쿠르 우승이라는 화려한 수식어에 대중성까지 갖춘 젊은 피아니스트 김선욱(24)이 베
-
김정일 영결식으로 북 권력이동 완료 … 한나라 비대위 ‘완장’ 논란
지난주 평양은 폐쇄왕조에서 ‘권력의 이동’이 어떤 식으로 이뤄지는 것인지를 다시 한번 보여 줬다. 올해는 20년 만에 총선·대선을 함께 치르는 한국이나 ‘강성대국 원년’을 맞는
-
[한형동의 중국世說] 포스트 김정일 시대와 중-북 관계
포스트 김정일 시대와 중-북 관계(1) 2011.12.17 동북아의 동토에서 절대군주로 군림했던 한 통치자는 17년간의 수령 독재체제를 통해 경제파탄, 동족학살, 위험한 핵게임,
-
[f ISSUE] 춘향전 이야기가 있고 기러기 솜털이 날리는 듯 … 이것이 길정본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가구. 자개장을 집집마다 들여놓던 시절이 있었다. 한국에선 한물간 유행쯤으로 전락해 버린 나전공예에 목숨을 거는 사람이 있다. 길정본나전공예원 길정본(75)
-
세계가 주목한 영결식 날 … 북한, 김정일 유산은 핵 강조
김정일 위원장 영정을 실은 운구차량이 28일 김일성광장에 들어오고 있다. 영구차는 1994년 7월 김일성 주석의 시신 운구에 사용됐던 것과 같은 포드사의 최고급 리무진인 링컨 콘티
-
[중앙시평] 김정일 사망·북한체제·남북관계
박명림연세대 교수·정치학 2011년 우리는 세계사와 민족사의 방향 축이 크게 선회하고 있음을 목도했다. 동일본 대지진은 전 세계를 전율케 하며 자연재해와 환경과 문명에 대해 본질적
-
전국 10개 아동시설, 세계 190개 나라에 훈훈함 선물
지식경제부 윤상직 제1차관이 아이들에게 겨울 모자를 선물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 돕기에 정부와 관련 기관들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추운 겨울을 조금 더
-
[송호근 칼럼] 아버지의 유산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사람들은 극심한 심리적 갈등이나 중대한 고비를 겪을 때마다 부모를 떠올리는 경향이 있다. 밀고 나갈 힘, 또는 마음의 양식을 고대하는 것이다. 그런 때 어
-
이토 히로부미, 대출 명목으로 앗아간 그 책
26일 개막한 ‘다시 찾은 조선왕실 의궤와 도서’ 특별전에서 규장각 서가를 재현한 코너다. 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가 1908, 9년 규장각에서 대출한 뒤 반납하지 않고 반출한 도
-
고흐가 인정 못 받아 자살했다고? 천만의 말씀
오베르의 노트르담 성당?, 캔버스에 유채, 94*74㎝ 사진 지식의 숲 제공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미술사에 등장하는 유명 작가를 추려 ‘나는 화가다’라는 프로그램을
-
고흐가 인정 못 받아 자살했다고? 천만의 말씀
1 오베르의 노트르담 성당, 캔버스에 유채, 94*74㎝ 사진 지식의 숲 제공 미술사에 등장하는 유명 작가를 추려 ‘나는 화가다’라는 프로그램을 만든다면, 대중 평가단들의 압
-
[j Global] ‘바흐 마라톤’ 연주해낸 한인 바이올리니스트 제니퍼 고
현대음악의 최전선에서 생존 작곡가들의 곡을 연주해 온 바이올리니스트 제니퍼 고(35). 그가 음악의 아버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에 도전했다. 제니퍼 고는 10월 말 맨해튼 미국문
-
국내서 만나는 세계문화
서울 당서초등학교 학생들이 ‘살아있는 세계문화유산 만나기’ 프로그램을 통해 원어민 선생님께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 당서초등학교에 파란 눈의 선생
-
"김정은 가까이서 본 日요리사 따르면…"
4명의 북한·외교 전문가가 20일 JTBC 스튜디오에서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의 사회로 한반도의 평화와 미래, 안정을 위한 합리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대안을 찾아보는 심층 좌담을
-
'나이지리아 메일'사기, 마켓에서도 활개
연말연시를 맞아 반갑지 않은 사기 집단들이 타운에 나타나 주의를 요하고 있다. 지난 수년 동안 많은 사람들은 본인을 전 나이지리아 군부 우두머리의 아들이거나 억만장자의 미망인 또는
-
김정숙 ‘정’ 김일성 ‘일’ 따서 이름 … 일찍부터 제왕 교육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다섯 살 때인 1947년 김일성(오른쪽)을 따라 만경대(김일성 생가)를 방문해 증조모 이보익(왼쪽)과 권총을 들고 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김정일 국방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