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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나잇 폴스'
누가 e-메일을 보냈습니다. 줄리앙 슈나벨 감독의 '비포 나잇 폴스'(Before Night Falls)를 어디서 볼 수 있느냐는 질문이었습니다. 서울의 유일 개봉관이었던 명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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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스젠더 호적상 성별 개정 길 열려
3일 부산지법 가정지원에서 내린 성전환증 환자의 호적상 성별 정정 가능 결정은 법원이 성전환자들이 겪는 고통을 인정하고 성적 소수자들도 일반인과 같은 정상적인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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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하며 털어놓는 동성애자의 애환
작가 오인환(38)씨는 전시장에 작품을 내놓는 대신 세탁소를 차렸다. 서울 관훈동 74번지 지하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에 그가 내건 간판은 '나의 아름다운 빨래방, 사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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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교수 임용 국공립대서 선도를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교수님이 오셨습니다." 1997년에 조교수로 부임한 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과의 연말 사은회 자리에서 여학생 대표에게 받은 카드에 씌어진 글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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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역할 구분돼야 진짜" 발언에 국내 레즈비언들 반발
레즈비언 페미니즘을 놓고 여성학계와 관련 단체들의 논쟁이 말띠해 원단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레즈비언의 성역할을 인정하느냐 여부를 놓고 벌어지고 있는 이 논쟁이 '여성신문'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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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읽기 쉽게 만든 '선거, 희망을 뽑자'
새해 첫날, 1면 머리에 10대 국가과제가 내걸렸다. 그런데 이같은 어젠다 설정을 위해 '지난 1년여 동안 국내외 전문가와 연구기관, 독자들의 의견을 듣는 동시에 독자적인 조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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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생활 최대 화두 '성'…경계 허물고 당당해진 '소수'
여성다움과 남성다움이라는 기존의 개념은 2001년을 기점으로 해서 무너졌다. 그 첫번째가 자신이 타고난 성을 바꾼 여자, 하리수의 등장이다. TV와 라디오.영화 등의 인기 손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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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 라이프] 2001생활 최대 화두 '성'
여성다움과 남성다움이라는 기존의 개념은 2001년을 기점으로 해서 무너졌다. 그 첫번째가 자신이 타고난 성을 바꾼 여자, 하리수의 등장이다. TV와 라디오.영화 등의 인기 손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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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200년 인권 보고서]
"사회 전반의 인권의식 수준은 아직도 미흡하다. 특히 인터넷 익명성을 이용한 인권침해는 심각하다." 대한변협(회장 鄭在憲)은 9일 발간한 '2000년 인권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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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눈] 트랜스젠더 인권 존중돼야
바닐라보다 초코맛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고 시비를 걸 사람은 없다. 현대는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다. 트랜스젠더 역시 다원적 시각에서 받아들일 필요성이 있다. 현대 사회에서 인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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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로 준비하는 대입 논술·면접] 성의 정체성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 전환해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연예인 하리수(26). 그는 여성인가, 남성인가? 하리수의 등장은 남성과 여성으로 대별되던 우리 사회의 성 정체성(Ge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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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종교 만들기" 교계 개혁파 뭉쳐
3대 종교인 개신교.불교.천주교에서 가장 활발한 개혁운동을 벌여온 단체들이 뭉쳤다. 개신교의 기독시민사회연대(http://www.kcao.net), 불교의 참여불교재가연대(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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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식인 지도] 환상문학의 최고봉 어슐라 르 귄
팬터지는 1990년대 말 이후 한국의 독서.영상 시장을 지배해 온 키워드 중의 하나다. 동화에서는 이미 우리에게 낯익은 이 장르는 그러나 초현대적이고 기괴하게 소설.게임.만화.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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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 '제3의 길'로 키를 돌려라
신간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시장경제로의 이행과정에 있는 한국경제의 구조조정 실험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담았다. '제도경제연구회' 와 '참여사회연구소' 소속 진보 성향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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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뷰] '한국경제, 재생의 길은
신간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시장경제로의 이행과정에 있는 한국경제의 구조조정 실험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담았다. '제도경제연구회' 와 '참여사회연구소' 소속 진보 성향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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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의 소리] 트랜스 젠더 '벽' 허물자
태국에 오래 머물 일이 있었다. 그곳, 특히 푸켓에서 남성을 버리고 여성이 된 트랜스젠더들과 몇 번 어울렸다. 처음엔 이상 성욕자들을 상대하는 유흥업소 종사자이려니 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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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 I Am Just A Wowan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잠깐 질문을. 당신은 게이(gay)와 트랜스젠더(trans-gender), 이성복장자(cross-dresser), 여장남자(drag queen)의 차이를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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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돈·시간보다 꿈·그리움·용기가 중요" 外
▷ "전편( '노랑머리' )이 생선회로 쳐서 날 것이라면 이번엔 살짝 데치고 양념도 쳤다. " - 21일 개봉 예정인 '노랑머리2' 의 김유민 감독, 성적 소수자(성전환자)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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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적 성이란 자발성의 문제"
'거친 말솜씨로 화끈하게 채널을 장악한다' '남자냐, 여자냐, 정체가 뭐냐' '성적 소수자들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군은 31세 자칭 '노처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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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적 성이란 자발성의 문제"
'거친 말솜씨로 화끈하게 채널을 장악한다' '남자냐, 여자냐, 정체가 뭐냐' '성적 소수자들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군은 31세 자칭 '노처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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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실수도 나의 꿈을 막지 못했다'
조선족 출신으로 중국 현대무용을 주도하는 진싱(金星.34) 상하이 진싱현대무용단 단장. 하지만 그는 중국 최초의 성전환자(트랜스젠더드) 로 더욱 알려져 있다.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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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 무용수의 고백 '신의 실수도…' 관심
조선족 출신으로 중국 현대무용을 주도하는 진싱(金星.34) 상하이 진싱현대무용단 단장. 하지만 그는 중국 최초의 성전환자(트랜스젠더드)로 더욱 알려져 있다.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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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식인 지도] 사이버시대의 혁명가 마르코스
"우리들은 지난 5백년간의 산물이다. " 멕시코의 사파티스타 민족해방군(EZLN.1910~17년 멕시코 혁명의 영웅이었던 사파타의 정신을 이어받아 94년 1월 1일 멕시코 남부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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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일본의 소인배 기질
이란의 테헤란에서 개최된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UNHCHR) 주관 세계인종차별철폐회의 아프리카.아시아지역 준비회의에서 '식민 또는 다른 형태의 외국지배 및 점령, 노예제도.노예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