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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한 줄 두 줄 읽다보면 등골이 오싹해진다
무서운 이야기를 읽으면 오싹해지며 더위가 가십니다. 아직 무더위가 찾아오진 않았지만 소년중앙은 조금 일찍 납량특집을 준비했습니다. 소년중앙 카페를 통해 모집한 ‘소년중앙 호러(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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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들은 열나는 환자 꺼리고 … 주민들은 아파도 병원 안 간다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인근 아파트단지는 한산했다. 어른·아이 구분 없이 둘 중 하나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거리를 걷고 있었다. 이날 휴업에 들어간 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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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쾌락에 중독되도 누군가와 안정된 결합을 갈망
일러스트 김옥 누구에게나 첫사랑은 존재한다. 내가 소녀였던 시절, 남자들은 소피 마르소와 피비 케이츠 같은 여자에게 열광했다. 그 시절 내 마음을 사로잡았던 남자는 대부분 ‘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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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예쁘고 조리시간 빨라 … “라면 끓여도 더 맛있어요”
“라면 하나를 끓여 먹어도 더 맛있다.” 유럽산 주방용품을 쓰는 사람들이 주로 하는 말이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전체 주방용품 매출 가운데 유럽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55%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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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10년 잔치 끝났다 … 구조조정 칼 뺀 나델라
나델라 MS CEO가 지난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MS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중앙포토] 잔치는 끝났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에 고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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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냉면 (18) 함흥식 vs 평양식
냉면은 여름 대표 음식입니다. 크게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으로 나뉘는데요. 평양냉면은 메밀로 만든 국수를 차가운 동치미 국물이나육수에 말아 먹고, 함흥냉면은 고구마 전분으로 가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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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14) 낙지 - 서민과 함께한 매운 맛
종로는 예부터 상업의 중심지였습니다. 다양한 가게와 음식점이 분주하게 손님을 맞았지요. 1960년대 형성된 낙지골목도 그 중 하나입니다. 특유의 매콤한 맛으로 서민 입맛을 지켜왔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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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와인, 레스토랑서 품격있게 즐겨볼까
어느 집이나 와인 서너 병쯤은 있을 법한 가을이다. 명절 선물로 받고, 연말과 생일을 기념해 구입한 것들이다. 와인 셀러가 없어 제대로 보관하기도 쉽지 않다. 집에 묵혀 놓은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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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손에 물 묻힐 일 없는 주인, 색다른 맛에 취하는 손님
집으로 손님을 초대하는 방법. 하나, 밖에서 식사를 하고 집에서 차를 마신다. 둘, 김치와 밥만 준비하고 음식들은 인근 식당에서 주문한다. 셋, 출장요리사를 부른다. 넷, 주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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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학교 강사로 나선 엄마들
방과후학교에 엄마들이 떴다. 사교육 잠재우기 일환으로 활성화된 방과후학교에 학부모들이 강사로 나선 것이다. 엄마들이 나선 이유가 뭘까.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방과후학교 수업 현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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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억짜리 예배당, 영성도 그만큼 커질까
서울 서초4동 사랑의교회는 출석 교인 수(4만5000명)에 비하면 공간이 부족하다. 2012년까지 교회를 신축할 계획이다. 사진은 사랑의교회 예배 장면. [사랑의교회 커뮤니케이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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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워도 힘든 남의 집 살림 어설픈 솜씨에 “진땀 뻘뻘!”
예나 지금이나 살림이 어려운 집안의 어머니들은 넉넉한 남의 집에 가서 품팔이를 하고는 했다. 단순하지만 고되고 가끔은 서럽기도 한 노동이다. 그래도 어머니들은 꿋꿋이 집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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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설거지 하고 마사지 해볼까…가사가 즐거운 가정용품들
휘슬러의 코팅 프라이팬 ‘알룩스 컴포트 쿡팬’. 명절은 끝났지만 주부들은 여전히 명절증후군에 시달린다. 이 같은 주부 마음을 꿰뚫은 주방용품과 가전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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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는 성인병 예방 ‘보물창고’
카레는 이미 세계적인 웰빙 식품의 대열에 합류했다. ‘여러 종류의 향신료를 넣어 만든 스튜(stew)’라는 뜻이다. 여기엔 코리안더·강황·후추·계피가루·겨자·생강·마늘·박하잎·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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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부터 조리까지 ‘4시간 클린작전’
서울 송정초등학교 안전 급식의 비결은 “1350명분(교사 포함)의 점심 급식을 맛있고 안전하게 마련하기 위해 오전 4시간여가 마치 시계처럼 정밀하게 돌아갑니다.” 서울 송정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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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후유증 '확~ 날려버려요'
한가위 연휴가 막바지로 치닫자, 온라인쇼핑몰 업계가 '명절 후유증' 퇴치를 위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피로를 풀어주는 마사지 기구를 최고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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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몰, 명절 도우미 상품 인기
예년과 달리 유난히 긴 추석 연휴. 빨간 날이 많아서 좋았던 것도 잠시. 추석이 하루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부들의 심적 ´ 육체적 스트레스도 커질 수 밖에 없다. 차례 지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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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가족 네트워크의 중심, 냉장고
▶ 서울 방배동의 이지희(왼쪽)씨가 둘째 아들 창규와 함께 냉장고에 메모를 붙이고 있다. 이 냉장고의 명물은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냉장고 자석과 창규의 작품 ‘모나리자’다. 최승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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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야기] 9월 14일
'비가 완전히 갠 것은 아닌 듯하다. 보슬비가 다시 내리려 하고 있다. '비설거지'라는 말을 산중에 살면서 처음 들어보았다. 비 온 뒤에 팬 길이나 쓰러진 작물을 손보는 일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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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여성 방치가 결국 노숙자 만드는 것"
복지시설 등에서 소외된 여성 노숙자를 돌봐 온 공로를 인정받아 11일 YWCA '한국여성지도자상'을 받은 김기혜(金紀惠.58) 수선화의 집 소장. 그는 1998년부터 서울시 위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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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노무현시대]노무현의 사람들:3金 계보정치 거부한 '통추'가 핵심
노무현(盧武鉉)대통령 시대의 개막은 "개혁세력이 더 이상 저항세력이 아니라 중심세력으로 정치의 전면에 서게 된 것"이라고 정치권의 한 인사는 평했다. '대통령 노무현'을 만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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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수해복구 자원봉사
4일에도 수해현장으로 향하는 정치권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정쟁을 중단한 지 사흘째다. ◇오랜만에 모습 드러낸 한인옥=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대통령후보의 부인 한인옥(韓仁玉)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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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클럽] 다언어 활동 모임 '히포'
"일본에서 왔구요. 선샤인이라고 불러주세요. 지금 두번째 엄마 집에 머무르고 있는데 맛있는 음식을 너무 많이 해줘 배꼽이 볼록 올라왔어요. " 지난달 29일 히포(HIPPO)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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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 퀴즈] 5월 13일
주말 그리고 휴일. TV 앞에 누워 뒹굴지말고, 청소도 하고, 화초도 가꾸고, 김밥도 말고, 산에도 가고, 그러나 고스톱은 치지말고, 하여튼 생산적으로 여가를 즐깁시다. 1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