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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겐 즐거운 ‘한 개비’ 당신 아이에겐 치명적 ‘한 방’
간접흡연 폐암으로 투병 중이던 중견 탤런트 여운계(69)씨가 숨졌다. 계속된 치료에도 결국 운명을 달리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폐암은 꼭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만 생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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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갑 경고그림, 지나친 혐오감 주면 안 된다는데 …
담뱃갑에 흡연의 위해성을 경고하는 그림을 인쇄하도록 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됐다. 법안에는 담배 제조회사가 담뱃갑 포장 앞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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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뒤 아이 안지 마세요…호흡만으로 니코틴 옮겨요
담배 연기가 없는 곳은 안전할까. 그렇지 않다. ‘3차 흡연’ 때문이다. 흡연하지 않는 시간·공간에도 흡연이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개념이다.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정책학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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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3500원 담배, 한 달 만에 값 올리는 '꼼수'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손해용경제부문 기자 3500원짜리 외산 담배 ‘보그’가 ‘귀하신 몸’이 됐다. 담뱃세 인상 이후 국산 주요 담배보다 1000원이나 싼 가격에 제품을 내놓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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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연운동협의회 신임 회장 서홍관씨 “담배 제조·판매 금지가 목표”
금연운동을 주도해온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창립 22년 만에 신임 회장을 맞았다. 1988년 발족 때부터 회장을 맡아온 김일순 연세대 명예교수의 뒤를 이어 국립암센터 서홍관(51·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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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새 남성 흡연율 2%p↑ … 발표 미적댄 사정 있었네
충남대 3학년 이광록(25)씨는 지난해 6월부터 담배를 다시 피우기 시작했다. 2008년 말 군대를 제대하면서 끊었지만 다시 입에 대는 것이다. 이씨는 “취업과 학업으로 인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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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詩)가 있는 아침 ] - '무덤'
서홍관(1958~ ) '무덤' 전문 뒷산을 오르다 동그란 무덤 잔디 위에 누워보았네. 모든 것에 마지막이 있다는 것이 더 없이 편안해 보였는데 무덤 앞에는 비석조차 없이 누구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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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飮酒는 肝에 치명적
「술 권하는 사회」.우리의 음주문화를 상징하는 표현이다.그러나 풋풋한 정을 교감하던 한 잔의 술이 과음으로 연결되면 이때부터는 약물로서의 알콜이 본성을 드러내 각종 건강장애를 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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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의 적 '체중 증가' 운동으로 막는 게 최선
올 1월 금연을 선언한 50대 중반의 K씨는 3개월 새 체중이 10㎏이나 늘었다. 그는 최근 서울 상계백병원 금연클리닉을 방문, 담배를 끊으면 체중 증가로 건강에 더 해로운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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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IMF직장인 '죽음의 스트레스'
"더이상 일하지 말래. 우리 둘 다 잘렸어…. " 인천 세광전선 잡역부 마정남 (58.인천시부개동) 씨는 지난 5월 1일 오전 9시쯤 해고통보를 받은 직후 가슴을 움켜쥔 채 쓰러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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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흡연… 자녀 학습능력 떨어뜨려
갑자기 천식증세를 심하게 보인 아들(2)을 안고 지난주 서울S병원을 찾은 주부 강모(29)씨. 그녀는 "남편이 골초인데 아이가 기침을 자주 해 혹시 천식에 걸리지 않았는지 걱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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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새해 건강계획
생활습관을 교정하는데도 준비가 필요하다. 무엇을 어떻게 개선할지 새해 각오를 다져보자. [게티이미지] 새해에도 가장 큰 소망은 건강이다. 건강은 올바른 생활습관에서 나온다. 고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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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담배 끊고 말거야” 골초 두 사람이 독하게 도전했다
새해가 되면 어김없이 나타났다 한 달이 안 돼 슬그머니 사라지는 사람들이 있다. ‘금연 결심자’다. 흡연자들은 이들을 ‘탄압’한다. 술자리에서는 약을 올리고, 사회생활이 더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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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유도 위한 담뱃값 인상 급진적·점진적, 어떤 게 나을까
담배는 중독성이 강하다. 국내 설문결과 약 50%가 담뱃값 인상이 흡연율 감소에 효과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선진국들도 흡연율을 잡기 위해 담뱃값을 올리고 있다. [중앙포토]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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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40. '인의협'사람들
인술제세(仁術濟世). 히포크라테스만이 아니다. 일찌기 명의(名醫) 허준(1546~1615)을 경험한 우리에게 의술은 곧 인술이요, 그 인술은 세상을 구원하는 한 방법이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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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약물 + 패치 = 금연 성공률 3배로
흡연 욕구를 인간의 의지만으로 손쉽게 끊을 수 있을까. 7년을 끈 담배소송 1심에서 원고패소 판결이 내려지면서 흡연의 중독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흡연자 70% 이상은 금연을 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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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가족像 정립 6월 세미나
중앙일보는 한국건강가족실천운동분부와 공동으로 건강가족상(像) 정립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6월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한 가족을 가꿔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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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사각지대 신종 담배, 국민건강도 사각지대
기존의 담배 이상으로 애연가의 건강에 해로운 플룸(ploom)·물담배·무연담배 등 신종 담배들이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금연구역에서 담배 대신 전자담배나 머금는 담배를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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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샘 과잉진료 그만" … 의사들이 나섰다
회사원 박민호(33·가명)씨는 2010년 10월 회사 건강검진에서 갑상샘에 1㎝가량 크기의 결절(혹)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직검사를 해서 암 진단을 받았다. 주변에서 “갑상샘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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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갑에 흡연 경고 사진 의무화
담뱃값 인상이 흡연율을 낮추는 유일한 답은 아니다. 이번 금연 종합대책에는 다양한 ‘비(非)가격 정책’도 함께 담겨 있다. 이경은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2005년 우리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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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다고 젖먹이도 피웠지 … 400년 살아남았는데 끊겠어?"
수원 팔달사에 있는 민화 ‘담배를 피우는 호랑이’. 이처럼 담배는 다양한 그림에 등장할 정도로 과거 민중의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있었다. [중앙포토] 내 이름은 담배. 1일부터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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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갑 경고그림보다 실제 폐암 더 끔찍
서홍관 회장은 1996년 금연운동협의회와 인연을 맺은 뒤 20년째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사진 박종근 기자]‘금연 전도사’ ‘금연 투사’. 서홍관(58) 한국금연운동협의회장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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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교생 흡연 80% 늘린 'USB 담배' 6월 한국 상륙
미국에서 판매 중인 액상형 전자담배 ‘쥴’은 이르면 6월 국내에서 판매된다. USB형태의 전자 기기에 액상형 니코틴 카트리지를 끼워 피우는 방식이다. [AP=연합뉴스] 미국 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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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20년...암환자 5년 생존율 40→70%으로 늘어
18일 국립암센터 20주년 기념식에서 내외빈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가 오는 20일 개원 20주년을 맞는다. 개원 시절 한국의 모든 암의 5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