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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평가 퇴짜 …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어렵게 됐다
충남 태안군과 서산시 사이 가로림만(灣)에서 추진되던 조력발전소 건설사업이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환경부 김필홍 국토환경평가과장은 23일 “가로림조력발전㈜이 두 차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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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자미, 주꾸미, 꽃게, 도다리 … 입안에 활짝 핀 봄
나른한 봄. 자칫하면 식욕이 떨어질 수 있는 계절이다. 하지만 봄에는 입맛을 돋워주는 제철 먹거리가 지천으로 널려 있다. 이른 3월부터 5월, 식도락가의 입맛을 사로잡는 봄철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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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림만 조력발전소… 갯벌파괴 피할 수 없다
전력 생산 과정에서 대기오염 물질을 내뿜지 않아 ‘청정 전력’으로 불리는 조력(潮力)발전이 주변 갯벌생태계와 양식장에는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갯벌의 상당 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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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의 ‘위대한 식재료’] 서산 자연산 굴
z이영미 대중문화평론가언론 홍보를 통해 음식의 제철을 가늠하는 도시인들은 늘 제철보다 약간 이른 먹거리를 사먹게 마련이다. 항상 홍보란 시즌의 첫머리에 내보내기 때문이다. 연극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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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오징어 잡을까, 삼길포 우럭 맛볼까
지난해 양양 송이축제에 참가한 한 가족이 소나무 숲에서 송이를 찾은 후 기뻐하고 있다. 일반 관광객은 숲속에 감춰진 송이를 찾는 보물찾기에 참여할 수 있다. 천고마비(天高馬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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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반한 한국 (30) 영국인 조류학자 마틴 서덜랜드의 전국 일주
영국인 생태조사 전문가 마틴 서덜랜드가 찍은 서산 천수만의 기러기 떼 사진. 마틴에게 한국은 새의 나라다 아내의 나라는 아름다운 새의 나라 한국 겨울의 매운 칼바람을 처음 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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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지역 조력발전소 추진 논란
충남 서산시와 태안군에 걸친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건설이 주민 반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인근 당진지역에 또 다른 조력발전소 건설이 추진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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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조력발전 완공 땐 고리원전 1호기보다 발전량 많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난 13일 시화조력발전소의 수차발전 10호기가 가동되면서 시화호 쪽 둑 아래로 바닷물이 밀려 들어오고 있다. 최준호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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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조력발전 완공 땐 고리원전 1호기보다 발전량 많다
지난 13일 시화조력발전소의 수차발전 10호기가 가동되면서 시화호 쪽 둑 아래로 바닷물이 밀려 들어오고 있다. 최준호 기자 관련기사 “해양 생태계 보고 갯벌 초토화” “태양계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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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그 집’은 다음에 … 새로운 맛집을 소개합니다
천안시 백석동에 위치한 승지원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외부 단장을 했다. 다양한 메뉴와 고급스런 분위기로 송년모임 계획을 세우는 이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조영회 기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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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거문도의 ‘생계형 낚시꾼’ 작가 한창훈
“인생이 허기질 땐 바다로 가라”는 외침에 끌려 작가 한창훈을 만나러 거문도로 가는 길은 허기 탓이 아니라 철부지 늦더위의 횡포에 살기가 싫을 정도였다. 쾌속선은 쾌적했다. 거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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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명가 승지원] 그곳엔 멋과 맛이 있다 … 좋은 인연을 만드는 소중한 공간
승지원 전경 [조영회 기자]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의 한 도로변. 두정동과 경계를 이루는 이곳에 널찍한 건물이 들어섰다. 밖은 어두운 색으로, 안은 밝게 해 시각적인 반전을 줬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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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충남도지사 후보를 만나다
6·2지방선거가 5일 남았다.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뽑는 선거다. 현 정권의 중간 평가로도 볼 수 있다. 역대 선거 가운데 가장 많은 8장의 투표용지에 도장을 찍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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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씻어주는 청풍명월의 고장 … 느림과 여유를 만끽하세요
충청도를 ‘청풍명월(淸風明月)’의 고장이라고 부른다. 글자 그대로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이라는 의미다. 청풍명월은 인간의 마음을 씻어주고 어둠을 밝혀 중심이 뚜렷하고 흔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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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영청 달맞이 … 삼척·당진서 줄다리기 잔치 한마당
28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충청·강원지역에서는 주민 간 결속을 다지고 마을의 무사태평과 풍년·풍어를 기원하는 민속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대전 비룡동에서는 27일 오후 7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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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제철] 서산 간월도 어리굴젓
25일 오전 11시쯤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 갯벌. 아낙네 30여 명이 굴을 따느라 이마에 구슬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끝이 보이지 않게 펼쳐진 굴밭에서 아낙네들은 갈고리로 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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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리포트] 바지락 간 해독, 빈혈 예방에 좋아
바지락(사진)은 국내 해안의 모래나 자갈이 섞인 갯벌 지역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조개다. 3~5월 초까지 제철이다. 특히 요즘은 여름철 산란기를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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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셋째 주, 아름다운 강산 짤막 축제소식
2월 들어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봄꽃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아울러 주변 곳곳에서 막바지 겨울 풍경을 보게 된다. 대표적으로 겨울 축제도 하나 둘씩 막을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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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영청 둥근 보름달 보며 “불놀이야 !”
9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충청과 강원 곳곳에서 주민 간 결속을 다지거나 마을의 무사태평과 풍년·풍어를 기원하는 축제가 열린다. ◆충남=8일 금산군 금산읍 양지리에서는 ‘20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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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Earth Save Us] 조력발전소 내년 완공 … 시화호 대변신한다
6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시화호 방조제. 방조제 한쪽은 바다, 한쪽은 호수다. 한때 시꺼멓게 썩었던 호수가 제 색깔을 찾으면서 양쪽 모두 푸른 빛을 띠고 있다. 전체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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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와 헌신 … 이들이 지역 발전의 희망이다
대상 김동수 부안 줄포면장 26일 전북 부안군 줄포면 줄포·우포리 ‘부안 자연생태공원’. 67만㎡의 넓은 공원은 어른 키보다 큰 갈대숲이 바람에 흔들거리고, 곳곳의 호수·정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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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한반도 외면하는 철새들의‘변심’
충남 서산 천수만 간월도에서 겨울 철새인 큰기러기 무리가 한꺼번에 날아올라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연합뉴스]환경부는 10~14일 비무장지대(DMZ) 생태계 조사 결과 연천평야 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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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 그래도 새들은 난다
11월…. 올해도 몸이 아프다. 이맘때면 계절병에 걸린다. 어깨가 움츠러들고 한숨이 깊어진다. 속은 허하고 자꾸만 뒤를 돌아본다. 몸이 신호를 보내오면 천수만에 가야 한다.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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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과 하늘이 만나는 태초의 자연, 강화 갯벌
해저무는 강화의 갯벌 서울 근교 여행지로 각광받는 강화도는 역사유적지가 많아 노천박물관이라 부르는 외에 또 하나의 매력을 품고 있으니 바로 강화의 드넓은 갯벌이다. 동막해변을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