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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의 연두기자회견
박대통령은 12일 중앙청 제1회의실에서 올해 첫 공식기자회견을 갖고, 10월 유신의 기본이념과 과업, 그리고 당면한 정치·경제·외교·남북관계·사회·문화 등 국정전반에 걸쳐 새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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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무엇이 얼마나 달라지나(중)
이미 1, 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통해 공업입국과 자립경제의 기반을 구축한 우리경제는 금년부터 시작된 제3차 5개년 계획과 뒤이어 계속될 제4차 5개년 계획이 완수되면 자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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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보안에서 바다의 파수까지|21일은 경찰 창설 27주
21일은「경찰의 날」. 1945년10월21일 미군 정청 경무국과 각도에 경찰 부가 창설된 지 꼭 27년이 되는 날이다. 현재 전국의 경찰 총 인원은 4만3천5백16명. 이중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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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의 중간 결산
정기국회의 국정감사는 이미 중반기에 접어들었다. 금년도 국감은 의회의 권위가 저하되어 국회가 마치 삼권 분립 제의 「액세서리」 적 존재로 타 했다고 비난하는 소리조차 들리고 있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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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사업과 여성
『개 갈이 벌어서 정승 갈이 써라』하는 속담이 우리네 서민층에 있다. 개를 정승과 대위 시켜 놓은 우리 조상들의 짓궂은 익살에 대하여는 그저 지나가기로 하고, 풀이를 생각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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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현대 한국인의 이상상|그 바람직한 이념과 조건|대표집필 서기원
현대 한국의 이상상이란 문제를 놓고 생각할 때 먼저 감당하지 않으면 안될 문제는 그의 부정적 측면에 대한 냉정한 비판일 것이다. 또한 우리의 전통과 역사에 대한 자기반성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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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의식 정립에의 발돋움|역저를 통해 본 '71년의 「한국학」
71년의 한국학계는 주체의식의 정립을 학문의 토대 위에서 찾으려는 움직임과 학문연구의 수준을 세계적인 것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던 것 같다. 「한국학」연구를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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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미션」거래면 처벌감수
여신담당자들을 중심으로 한 대폭적인 인사개편을 끝낸 시중은행과 5개 국책은행은 전국 5백5l개 지점장들로부터 일체의 「커미션」거래를 중지하고 이를 어길 때는 어떠한 처벌도 감수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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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가을의 풋향기 듬뿍…한가위 알밤|전통적 추석음식
다사로운 봄바람, 불타는 여름 햇볕 속에 꽃피고 열매 맺어온 오곡백과가 일제히 여무는 가을, 그 중간에 자리잡은 추석은 다른 어느 명절보다도 다채로운 매각을 그 추억의 한쪽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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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마르크」로 이룩한 서독 언론왕국 「슈프링거」그룹
중앙일보 홍진기 사장은 최근 서독 신문 계의 실력자 「악셀·슈프링거」씨와 만나 양국의 당면문제인 통일전망과 「매스컴」 경영일반에 관한 문제를 토의했다. 전후의 폐허 속에서 40「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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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우리 나라 화초육종의 현황과 문제
현재의 재배화초는 모두가 토산종을 개량한 것이다. 처음에 관상을 위해서 품종이 개량됐고 부분적으로 향료의 목적으로 개량되었는데 오늘날 화훼의 품종은 3만종에 육박한다. 장미는 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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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전당 대회장 이모저모
박정희 당총재를 당대통령 후보로 지명한 17일 공화당 전당 대회는 박수·환호 소리·음악 속에 「매스·게임」처럼 진행됐다. 대통령 후보 지명 의결을 비롯한 모든 결정이 만장일치의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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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년 벽두의 발언(3)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말하게 되는 근본취지는 요컨대 인간존재란 오직 사회속에서만 가능하다는 뜻일 것이다. 인간은 그 자신이 불가분의 일부가 되고있는 사회라고 하는 유기체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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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학문 부동산학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금년부터 이색학문인 부동산학과를 신설했다.『행정학을 지원하는 학문』『행정학안의 새 학문』으로 불리는 부동산학의 연혁과 기능등을 한국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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갇혀 사는 인간상그린 산하의 「우리」
극단 「산하」의 제14회 공연인 「마리오·프라티」 작. 장호 역 『우리』(함·전 3막)가 10일부터 14일까지 (하오 3시 30분·밤 7시 30분) 차범석씨 연출로 국립극장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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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출산|나건영
가족계획의 역사는 원시·고대사회에서부터 시작된다. 인구의 증가를 막고 여성을 힘겨운 자녀 교육임무에서 해방시켰던 가족계획 운동은 다수의 자녀와 임신중인 아내를 홀로 부양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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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사』의 한우근교수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올바른 체계화는 해방 25년이지난 오늘에도 해결을 못본 과제로 남아 있다. 그 대문에 한국사에 대한 새로운 복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는 근래 거의 일반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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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의 후예 「모로」족|김찬삼 여행기.....
별빛이 찬란히 비치는 화물선 갑판위의 하룻밤은 정서가 넘쳐 흐르는 서민적인 사교장이기도했다. 다음날 「민다나오」 섬 서안의 「코타바토」에 기항했는데 이곳에도 화교가 많아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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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 토지투기|긴급 처방 없나?|각계의 진단과 억제책
지난67년 [단군이래 최대]의 [붐]을 만났다고 일컫던 부동산투기가 2년간의 냉각기를 거친 후 최근에 다시 불붙고 있다. 1·21사태, 부동산투기억제세법 발효등으로 한 때 사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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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창예산의 향방은|국회 예결위 정책질의 문답초
새해예산안을 종합심사중인 국회 예결특위는 22일로써 나흘째 정책질의를 전부마치고 23일부터 부별심의에 들어갔다. 이 질의를 통해 금년의 2천5백41억원보다 7백25억원이는 총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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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권회담 양당의제 제시
「정국구습 여·야 대표자 회의」는 7일 하오 3시 세종「호텔」에서 2차 회담을 갖고 쌍방의 의제를 제시,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간다. 공화당 보장입법을 중심으로 의제를 좁히려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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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상 대책강구
신민당은 정부가 추진하고있는 세제개혁 공공요금인상과 물가앙등 등을 중시, 내주 초 정책위를 중심으로 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이러한 「경제비상사태」에 대비한 신민당의 태도를 대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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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어가는 표의 향방 전국 131개 구의 대세
시간 갈수록 기울어 ◇종로=표 싸움으로 맞선 50년 내의 친구 유진오 신민당 당수와 김성진 공화당 중앙위 의장의 대결은 시간이 갈수록 판세가 기우는 듯. 둘이 모두 정치인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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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어가는 「표」의 향방 전국 131개구의 대세
【4면에서 계속】 여서 사설조직까지 ◇완주=유범수(공화) 배성기(신민) 이성노(자유)씨간의 삼파백병전. 현역의원인 최영두 전 문공위원장을 눌러 공천을 받은 유씨는 당 조직과 「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