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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의 이동
『여러 오염인자가 온 지구에 뿌려졌으며 오염현상은 발생지점으로부터 먼 곳에서도 나타난다』-. 1971년에 발표된 로마클럽 보고서의 경고다. 오염과는 도대체 거리가 먼 것 같은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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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2)혈맥인맥
나는 일본의 「신문전」과 미술계를 돌아보기 위해 동경에 간 일이 있다. 그때는 현초 (이유태)가 일본에서 공부(제국미술학교) 할 무렵이었으니까 1938년께 였던 것 같다. 일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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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철씨 염색전 29일 LA한화랑
공사호 박수철씨의 염색전이 미 「로스앤젤레스」의 한화랑에서 29일부터 12윌5일까지 열린다. 박씨는 홍익대미대와 동대학원을 졸업, 국전에서 2회 특선및 2회 입선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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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고 부패 없는 사회
권력형 부정축재 환수에 이어 2백32명의 고위 공무원을 필두로 공직자에 대한 숙정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번의 숙정작업은 규모나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과거의 숙정이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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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박정희 62성상
남부럽지 않게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 보겠다는 집념으로 18년반동안 이나라를 이끌어온 고박정희대통령-. ○…박대통령은 1917년 11월14일 경배 선산군 구미면상모리117번지에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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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년 전 모습 되찾을 신라의 대가람-충남 보령군「빗내리」마을의 성주사 터.
노송이 울울창창한 모란꽃 산세에 감싸인 폐허의 옛 절터는 천년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번뜩인다. 충남 보령군 암산면 성주리「빗내리」마을의 성주사지. 신라의 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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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왕관 2백만원
삼화왕관 주식회사 이상준대표이사는 21일 불우이웃돕기성금 2백만원을 중앙일보·동양방송에 기탁했다. 또 대왕수산 김치곤대표이사와 대왕흥업·「뉴코리아」관광개발 이양홍대표이사, 서울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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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40돌…서울위생병원
영세민진료에 앞장서온 서울위생병원(원장 이근화·62·동대문구휘경동29의1)이 16일로 개원40돌을 맞는다. 위생병원은 l908년 평안남도 순안에서 미국인목사겸 의사였던「러슬」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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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제1화 선묘녀의 비련과 의상대사①|프롤로그-심층발굴의 의미|글·사진 김승한
은수 루천년, 유구한 역사의 흐름을 헤치면서 일본 속에 살아 남아 아직도 생동하고 있는 한국문화의 심층을 찾아 나선 여로이다. 이 긴 여로의 첫발을 멈춘 곳은 경도시 서북쪽 50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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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다시 냉기류
【동경 3일 합동】남북 공동성명 발표 이후 한때 고조됐던 통일「무드」는 최근 북한측이 매일같이 한국에 대한 악랄한 비난을 계속함으로써 어느새 사라지고 다시 불신의 찬 기류가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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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상의 경우
곧 이상은 소설 『날개』에서는 아내에게 학대당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무기력한 존재로 나타나 있고, 한편으로는 그의 작품을 이해하지 못하여 쩔쩔매고 있는 대중들을 보고 희희낙락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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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진료용 비행기 추락
2일 낮12시50분쯤 서울 위생병원소속 진료용 수륙양용 경비행기(천사호)가 경기도 부천군 덕적면 북리 앞바다에 착수하다가 왼쪽날개에 전선이 걸리면서 추락, 기체가 대파되고 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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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호의 조난
서귀포∼부산간 정기여객선 남영호가 15일 상오 l시25분쯤 거제도 남쪽 해상에서 침몰하여 12명만이 구조되고 나머지 3백10명은 횡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 사고는 53년 2백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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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를 마치고
총 응모작 3백여편에서 우수작 몇편을 고르고 그 가운데서 다시 정당 오규석씨의 작을 장원으로 뽑았다. 전편의 짜임새와 구상이 건실무하하여 주제의 명의를 유루없이 발휘하였다. 부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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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의 실천적 파악
l5일로써 어언 8·15광복 24번째의 기념일을 맞게 되었다. 4반세기, 25년이란 짧지 않은 시간이 흐르는 동안 우리의 국가·사호와 세계는 많은 변화를 겪게 되었고, 그때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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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에 화가난 「메니저」…"이건 「쇼」야"
1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최성갑-「아까사까」의 「프로·복싱」경기가 최의 4회 KO승으로 끝나자 서강일선수의 「메니저」 김사호씨가 「링」에 뛰어 올라 「게임」이 「쇼」라고 아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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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무효화를 검토
「청주」청주시내 68연도 전기중학 입시문제가 사전에 누설된 것이 밝혀졌다. 청주경찰서는 12일 하오 청주시 주성초등 학교 6학년5반 담임 이중영(36)교사와 북문로3기 최건희(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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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안전조업에 근본대책을 촉구
중공의 무장선이 지난 22일 황해해상에서 조업중인 우리어선을 납치한 사건에 대해 여·야당은 함께 충격적인 반향을 보여 해상안전조업에 관한 근본대책을 정부에 촉구할 기세를 보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