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원들 정기국회준비 열중|"이 문제만은 꼭 따지겠다"
제114회 정기국회 개회가 임박했다. 지난 5월의 113회 임시국회 이후 4개월만에 열리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각 정당과 의원들은 각기 나름대로의 준비를 가다듬어 왔다. 지난여름부터
-
선거법 개정 등 추진|민한, 국회대책 발표
민한당은 3일 선거제도 개편을 위한 법체제 개정 등 82년도 정기국회서 다룰 기본목표들을 선정, 발표했다. 당 정책위가 정치·경제·사회 및 예산 등으로 분류한 부문별 기본방침 내용
-
부실 합판업계 정리
합판업계가 재편된다. 관계당국은 적자와 시설과잉에 허덕이는 합판업계의 구획정리를 단행, 일부 부실업체의 정리와 시절감독 등을 할 방침이다. 정부는 합판업계가 살기 위해선 시설의 3
-
서울 - 80년대 서울 청사진(1) - 한강개발
88년 올림픽에 대비한 서울의 도시기능 현대화 청사진이 펼쳐졌다. 김성배 서울시장은 22일 「선진수도의 완성」을 80년대 서울시정의 제1과제라고 밝히고 이를 위한 도시구조의 재편성
-
2천년대까지의 산업판도 이렇게 바뀐다|생명공학·전자산업 빛 보고 철강·석유·조선은 내리막
2000년까지의 20년간을 흔히들(석)과 미생물·우주·에너지의 시대라고 말한다.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실리콘으로부터 세라믹에 이르기까지 기술혁신을 통해 더욱 대대적인 산업재편성이 이
-
소비자 고발은 부쩍 늘고|바겐세일 규제 정착기미
공정거래법의 운용이 본격화 되면서 시장관행이 크게 변모하고 있다. 독과점 사업자들의 불공정한 상거래행위가 규제되고 업자간 담합이나 재판가 유지 협정 등 온갖 카르텔행위가 모두 법의
-
「가격담합」 개별심사 공정거래안
사업자단체의 가격담합 등 모든 공동행위가 공정거래법에 따라 개별심사를 받게되어 담합이 인정되지 않는 품목은 경쟁체제로 바뀌고 가격체계도 크게 재편될 전망이다. 정부는 그 첫조치로
-
(상)-대부와 일꾼들
아스팔트가 엿가락처럼 흐늘거리는 8월 한 여름날-. 에어컨이 시원한 시내P호텔 딜럭스룸. 장방형 탁자주변에 의젓한 신사5명이 푹신한 소파에 몸을 던지고 있었다. 『허 사장, 이번에
-
연말물가억제 선 지켜질 수 있는가 기업투자 의욕 높여 경기회복 하라 질문|환율→물가인상의 악순환 막겠다 유가연동제 적극 활용…충격완화|답변
▲임종기 의원(민한) 질문=정부의 경제시책에 일반국민이 불안해하고 불신하는 이유가 뭐냐? 인플레의 심화로 사회불안이 증대되고 불균형성장정책으로 기업정신의 감퇴를 가져왔다.도농의
-
86년 담세율 21%로 늘려
정부는 5차계획기간중 재정운용의 중점과제를 사회개발과기본수요충족에 두고 방대한 재원조달을 위해 현재 GNP의 18?4%인 조세부담율을 86년에는 21%까지 높일 계획이다. 정부는
-
(6)독서실
지금 독서실을 차리면 좋을것이냐는 질문에 선뜻 그렇다고 답변하기는 어렵다. 그만큼 독서실 사업은 위축되어 있다. 독서실 사업자들은 한결같이 적자운영이라고 말한다. 입실료는 현재 한
-
기업합병·주식취득·임원겸직 등|독과점의 원인을 규제
정부는 경제운용을 민간주도로 바꾸어 경쟁체제를 정착시키기 위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을 연내로 신규 제정, 독과점 사업자의 각종 불공정 행위나 폐해는 물론 독과점화의 원인 행위
-
과도기 막 내려『새시대』로|새「파워·엘리트」등장, 체제개편|정치일정은 작업시간 늘어나 대폭단축 어려울 듯|과감한 개혁…「복지」에 큰 비중
-오늘 통일주체국민회의의 대통령선거로 11대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11대지만 사람으로는 다섯번째 대통령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한 작년의「10·26」사태이후 지금까지의 10개월은
-
대소하천의 하상 관리
한강· 금강· 낙동강· 섬진강…. 이들 강은 우리를 먹여 살려주는 젖줄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해마다 장마철이면 이 젖줄은 「목마」로 돌변, 수 백억 원의 작물·재배피해에다 인명피해
-
국내외 유가 연동제 검토|정부 석유정책 대폭 수정
정부는 국내 석유류 값을 국제 원유값 변동에 연동화시키고 원유도입체제도 현재의 경부주도형에서 민간주도형으로 바꾸는 등 석유정책을 대폭 수정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를 하
-
혼란…국제원유가
산유국서 다시 값올리면 국내 유류가 재편성 불가피 세계의 석유사정은 「단기현물은 매자, 장기거래는 보자의 속」에 달린 복잡한 양상을 띤 채 아슬아슬한 곡예를 하고있다. 선진 소비국
-
"경제정책, 민생안정에 최우선"
정부는 올해 경제운용의 기본방향을 정치적 민주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민생안정에 최대역점을 두고 고용의 확보, 물가안정, 원유의 안정확보, 국제수지의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새해 경
-
"북괴가 기습해도 즉각 저지"|전군 지휘관 회의 고도의 전투태세 유지발전 다짐
국방부는 26일 상오10시 국방부 제1회의실에서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열고 한반도 주변정세와 동북아지역 군사력 재편성을 평가하는 한편 어떤 군사적 도발도 즉각 응징할 수 있는 전투
-
철도 80주년
구한말의 풍운과 각축 속에서 경인철도가 처음 개설된 지 80년. 이 땅에서의 철도사는 그대로 민족의 영고성쇠와 경제사의 부심을 나타내고 있다. 철도는 단순한 육운의 수단으로서가 아
-
새로나온 책
◇시대와 변증법 17년동안 「헤겔」철학을 집중적으로 연구해온 저자가 틈틈이 써 모은 「에세이」. 1부 「헤겔」철학의 한국적수용과 현대적 전개, 2부 역사·사회·변증법, 3부 인간의
-
"세율구조의 전면 인하"
물가고 시대의 조세부담 완화는 시급한 과제다. 근로자나 서민들은 급등한물가의 직접적인 타격뿐만 아니라 조만간 증대될「인플레」의 조세증가 마져 이루어져 세부담 증가의 이중압박이 불가
-
일본 5대 철강사|중공과 협력합의
【동경17일 로이터 합동】 신일본제철·일본강관· 「스미또모」 (주우) 금속· 「가와자끼」(천기) 제철 및 「고오베」(곤호)제강등 일본의 5대 철강회사는 중공의 철강공장 현대화및 확
-
올해 추곡 수매값 대폭 올려야
▲천명기의원(신민)질문=1백억 「달러」수출을 위해 성장 능력이 무제한 확정된 경과 세계경제의 미약한 불황에도 크게 영향을 받을텐데 대책은 무엇인가. 국내시장 확대없이 수출규모가 급
-
해외-양곡부문 통화증발 막아야
되풀이되는 당국의 부인발표에도 불구하고 끈덕지게도 보도기관에서는 공적금융기관의 금리인상을 예상 보도함으로써 일시나마 세인들을 당혹케 했다. 그러나 경제의 흐름은 모든 인위적인 변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