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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째...이름·직업 숨긴 채 희망 나눈 전주 '얼굴 없는 천사'
'얼굴 없는 천사'가 28일 전주시 노송동주민센터에 두고 간 성금을 직원들이 세고 있다. [사진 전주시] "동사무소 뒤로 가면 돼지저금통이 놓여 있을 거예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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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엎친데, 이영학 덮쳐···싸늘한 눈길 받는 모금함
━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지난 5일 한 자선단체 관계자는 올 연말 기부와 모금 활동의 분위기를 이렇게 표현했다. 지난해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의 상흔이 시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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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9명, “나도 못살지만 더 힘든 사람 도와야지”
날씨가 추워질수록 따뜻한 손길이 그리워지는 때다. 추위가 매서워지는 만큼 어느 때보다 기부의 손길이 필요한 때이기도 하다. 인크루트가 만 20세 이상 성인 387명을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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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돌아온 '사랑의 온도탑'…연말연시 모금 20일 시작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진행되는 '희망 2018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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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세상] “삼각 파도에 빠졌다” … 유난히 추운 2017 기부 민심
매년 겨울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지는 광화문광장에 올해는 20일 새 온도탑이 설치된다. 그러나 올해 기부 민심은 얼어붙은 상황이다. [중앙포토] “한마디로 삼각 파도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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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기부금 관리 구멍 숭숭, '제 2의 이영학' 전혀 못 잡는다
12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빼돌린 이영학의 사례가 뒤늦게 밝혀지면서 개인이 직접 모금에 나서는 상황에 대한 관리 감독이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앙포토]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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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없는 밀림, 하루 곡식 한 톨 … 싯다르타, 죽음 같은 고행
━ 백성호의 현문우답 - 붓다를 만나다 ⑫ 노을로 물든 갠지스 강. 싯다르타는 이 강을 건너 다시 바이샬리로 돌아갔다. 그리고 홀로 수행을 시작했다 갠지스강을 건넌 싯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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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벌거벗은 몸으로 수행하는 사람들, 왜?
갠지스강을 건넌 싯다르타는 바이샬리로 갔다. 그에게는 스승이 없었다. 이제 고독과 외로움이란 외줄을 타고 나홀로 ‘고해(苦海)’를 건너야 했다. 얼마나 막막했을까. 요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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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김현정 셰프와 즐긴 ‘맛의 바다’ 통영(상)…여름 굴, 미더덕파스타
통영 ‘여름 굴’ 큰 것 하나는 500g(껍데기 포함)쯤 나간다. 태화물산에서 국내 처음 양식에 성공한 이 굴은 2년은 자라야 이 정도 크기가 된다. 3배체 굴로 씨 없는 수박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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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개개인 일상 속 나눔이 자신과 사회 행복지수 높인다
특별 기고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지난해 11월 말부터 올 1월 말까지 진행한 ‘사랑의 온도탑’이 3878억원이라는 역대 최고 모금액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경제 여건이 어렵고 어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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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굿네이버스가 버스 회사? 이름 탓에 오해받는 NPO들
국내에 등록된 비영리단체(NPO)는 2015년 기준으로 1만2894개에 달한다. 한 해에 새로 생기는 NPO만 600개 이상이다. 사회 곳곳에서 의미 있는 일들을 하려다 보니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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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웃돕기 성금 역대 최고액 달성…88억8000여만원 모여
대구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이 88억8000여만원으로 역대 최고액을 달성했다.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희망 2017 나눔캠페인'을 진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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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육즙 살릴 250도 지켜라…무쇠·곱돌·석쇠 중 승자는?
불판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고기를 더 맛있게 먹으려는 노력의 결과다. 특히 최근 등장한 고기구이 전문점, 프랜차이즈 식당들이 불판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실처럼 가는 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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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명작, 어게인...magazine M 기자들이 찜한 재개봉 영화 4편
바야흐로 재개봉 영화 풍년이다. 지금 다시 챙겨 봐야 할 재개봉 영화만 추렸다. magazine M 기자들의 아주 사소하고도 애정 넘치는 추천사와 함께. ‘재개봉 영화 사용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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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에도 기부 열기 뜨거웠다…역대 최대 기부금으로 사랑의 온도탑 100도 돌파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수은주가 25일 100도를 돌파해 100.3도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기준으로 모금한 3598억원은 1999년 집중모금 캠페인을 시작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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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이불 밖은 위험해… 겨울엔 겨울영화
체감 온도가 영하 15도까지 떨어졌다. '이열치열(以熱治熱)'이란 말이 있듯이 '이한치한(以寒治寒), 추위는 추위로 이겨내 보자. 단, 실제 혹한기 훈련은 너무 가혹하니 보고만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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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탑 끓어 끓어~” 속사포 랩으로 나눔문화 알리죠
“사랑의 온도탑 끓어 끓어 끓어 끓어 펄펄~ 사랑의 수은주 올라 올라 올라 올라 쭉쭉~.”지난 17일 대구 한 케이블 방송에서 랩 공연이 펼쳐졌다. 야구 모자와 선글라스로 멋을 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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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육즙 살릴 250도 지켜라…무쇠·곱돌·석쇠 중 승자는?
불판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고기를 더 맛있게 먹으려는 노력의 결과다. 특히 최근 등장한 고기구이 전문점, 프랜차이즈 식당들이 불판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실처럼 가는 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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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억9900만원 모금…대구 ‘사랑의 온도탑’은 뜨거웠다
대구의 ‘사랑의 온도(사진)’가 100도를 넘어섰다. 17일 현재 84억9900여만원이 모여 117.6도를 가리키고 있다. ‘사랑의 온도탑’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연말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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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얼어붙은 마을에서 아지트로 피신한 모리와 세 엄마
빅뱅이 시작되고 30만 년쯤 흘렀을 무렵, 수많은 소행성이 서로 충돌하고 부서지기를 반복했고, 하나가 되었다 여러 개로 부서지기를 반복했다. 소행성 스스로 품고 있던 여러 광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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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온정 "뜨시네~" 사랑의 온도 84.6도 '전국 최고'
1일 오전 대구 중구 중앙파출소 앞. '사랑의 온도탑'에 표시된 붉은 색 온도계가 거의 끝자락에 닿아 있었다. 지난해 이 시기 사랑의 온도가 절반 남짓에 그쳤던 것과 크게 다른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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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진정한 일류를 위하여
김기현서울대 교수·철학과크리스마스를 넘기며 들떴던 음악들의 속도가 서서히 느려지고, 음악 사이로 연인들은 시린 손을 맞잡고 서로를 만나게 해 준 저무는 해에 감사한다. 송년 모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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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사설] 우울한 성탄절 아침, 그래도 희망을 놓지 말자
성탄절 아침이다. 하지만 앞뒤 좌우를 둘러봐도 도무지 웃을 일이 없다.우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이 속수무책이다. 24일 현재 도살 처분됐거나 예정인 가금류 수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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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성탄절 아침, 그래도 희망을 놓지 말자
성탄절 아침이다. 하지만 앞뒤 좌우를 둘러봐도 도무지 웃을 일이 없다. 우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이 속수무책이다. 24일 현재 도살 처분됐거나 예정인 가금류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