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연기요? 안 해 봤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 [아티스트라운지] 국립창극단 ‘패왕별희’의 여장남자 김준수 창극 ‘패왕별희’에서 김준수는 현란한 쌍검무 등 신들린 여장 연기를 보여준다. 전민규 기자 “한국의 매란방(
-
'어머 여긴 꼭 가봐야 해' 추석 연휴, 여기 가면 '대유잼'
지난해 추석 서울 경복궁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가족이 나들이를 하고 있다. [뉴스1]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연휴 기간 온 가족이 함께 나들이도 다녀오고, 보름달을 바라보며
-
판소리로 범죄 예방법 알리는 '춘향의 고장' 60세 경찰 간부
전북 남원경찰서 청문감사관 조휴억(60·오른쪽) 경감과 국립민속국악원 김수아 명창이 남원 한 노인회관에서 범죄 예방법을 판소리로 부르며 홍보하고 있다. [사진 남원경찰서] "경찰
-
민경욱, 광복절 행사 숙면 논란…"경쟁 후보 측이 촬영" 주장
15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행사장서 민경욱 의원이 눈을 감고 자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SNS] 광복절 기념 행사장서 숙면을 했다는 논란이 일어난 민경욱
-
폐업위기 성대 '책방 풀무질' 새주인 된 청년 4명 독특한 이력
26년 동안 운영한 책방 풀무질을 폐업한 은종복 풀무질 대표(왼쪽 세번째)와 새로 풀무질을 인수한 전범선(왼쪽부터), 장경수, 홍성환 씨. 전범선 씨 본인 제공 “86세대인 은종
-
스웨덴서 온 사랑가, 한국이 사랑한 목소리
스웨덴 뮤지션 라세 린드는 긴 어둠을 뚫고 빛으로 나온 듯 밝게 웃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OST는 생명력이 길다. 노래를 듣는 순간 드라마나 영화 장면이 떠올라 기억 회로
-
미스춘향 진 황보름별 "밸리댄스 춰 이몽룡에 대시했을 것"
'제89회 미스춘향 진'에 뽑힌 황보름별(20)씨. [사진 남원시] "그네를 타기보다 국악 밸리댄스를 춰 이몽룡에게 먼저 적극적으로 대시하겠다." 올해 '미스춘
-
사랑은 초콜릿과…영화관서 ‘달콤한 고백’
벨기에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하고 있다. 한국 진출 후 고급 초콜릿 브랜드 이미지를 고수해 온 고디바는 2월 들어 친근함을 강조한 마케팅
-
文대통령, 靑인근 주민과 음악회…“여러분과 이웃된 지 1년”
10일 오후 문재인대통령과 김정숙여사는 취임 1주년을 맞아 청와대 인근 주민들을 초대해 "달빛이 흐른다"라는 작은 음악회를 가졌다. [사진 청와대] 5월 10일
-
[단독] “아무르~아무르~ ” 춘향가 … 37세 입양아의 프렌치 판소리
한 살 때 프랑스로 입양돼 그곳에서 자란 신미진씨. 지난 8일 서울 종로구의 연습실에서 판소리 춘향가에 들어 있는 창(唱) ‘사랑가’를 부른 뒤 카메라 앞에 섰다. 그는 노랫말을
-
친엄마 찾으러 왔다가 '불어 판소리꾼' 된 프랑스 입양아
'불어 판소리꾼'이 된 신미진씨.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연습실에서 그는 '사랑가'를 프랑스어로 불렀다. 우상조 기자 ━ 거식증·우울증 …벼랑끝에
-
[굿모닝 내셔널]지리산 밑 구례에 '힐링 명소' 만든 예술가들
구례 예술인마을을 찾은 독일인 관광객과 어린이들이 인형박물관에 전시된 세계 각국의 인형들을 만져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지난달 28일 오후 전남 구례군
-
[추석엔 뭘 볼까] 라라랜드 콘서트, 서편제 등 공연 풍성
기록적인 황금연휴다. 추석과 개천절ㆍ한글날, 대체휴일과 임시공휴일까지 더해져 최장 열흘 동안의 여유시간이 생겼다. 모처럼 만난 가족들과 함께 즐기며 웃고 울고 감탄할 만한 공연
-
[분수대] 기생 작명법
박정호 논설위원“자! 김옥엽 명창에게 큰 박수를 부탁합니다.” 지난 토요일 오후 서울시민청 바스락홀에 유성기 가락이 흘렀다. 1920~30년대를 주름잡은 권번(券番) 출신 김옥엽
-
[조용철의 마음 풍경] 씨줄 날줄
숲속에 노래가 흐른다.낡은 레코드판이 돌아간다.끊어질 듯 이어지는 옛 노래춘향이 사랑가를 부른다. 씨줄과 날줄 엮어세상은 인연 따라 산다.거미줄에 걸린 춘향과 이도령사랑가로 업고
-
판소리와 첼로의 특별한 만남
올해 데뷔 60주년을 맞은 안숙선 명창과 세계적인 예술가 첼리스트 정명화가 춘향과 이몽룡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판소리와 첼로 협연을 펼친다.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를 주제로
-
[분수대] 조선시대 사랑가
박정호논설위원 ‘뜨거운 사랑과 욕망의 노랫말들이 모여 있는 공간입니다. 청소년과 아이들을 인솔하는 부모님과 선생님께서는 각별히 신경 써 주세요’. 전시장 한쪽에 붙은 안내문구다.
-
평창 문화올림픽
editor’s letter꼭 30년 전입니다.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 말입니다. 초록빛 주 경기장 한복판을 가로질러 뛰어가던 굴렁쇠 소년의 모습을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지켜
-
두테르테, 필리핀 경찰에 피살 한인 미망인에 사과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30일 오후 필리핀 현직 경찰에게 납치, 살해된 한인 지모(53)씨의 부인을 만나 사과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다.면담은 대통령 집무실에서 이날 오후 2
-
손열음·임지영 등 젊은 클래식 스타 대거 출연
15일 오후 6시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국악과 클래식, 재즈가 한자리에 만나는 무대다. 첼리스트 정명화·국악인 안숙선·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판소리 첼로 피아노와 소
-
왕세자 첫사랑, 인어 로맨스…드라마 분위기 좀 잡아줬죠
6인조 에스닉 퓨전 밴드 ‘두번째달’ 멤버들은 평소와 달리 악기 없는 빈 손이 어색한 듯 웃었다. 왼쪽부터 백선열(드럼·퍼커션), 김현보(기타·만돌린), 이영훈(기타), 조윤정(바
-
지역성 추구하는 서양 탈지역화에 나선 국악 수평적 만남의 시작
일러스트=강일구 ilkooK@hanmail.net 광주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1주년 기념 페스티벌에서 미국 작곡가 마이클 도허티(Michael Daugherty)의 관현악 작
-
[조용철의 마음 풍경] 사랑가
우산 속 가을비휘몰이 장구 가락후두둑 후두두두둑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빗속을 달리는 바람 소리이 히~ 내 사랑이로다
-
韓流의 마르지 않는 깊은 물
‘두번째달’의 음반 판소리 춘향가 10년 만에 다시 찾는 제주다. 섬에는 첫 아이의 이름을 딴 나무가 있다. 지난 번 마지막 제주 방문은 아이의 첫돌 기념 가족여행이었다.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