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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2)제79화 육사졸업생들(145)후방조직의 활약
서울이 6군단 포병과 해병대에 의해 장악될 동안 후방부대의 활약은 어떠했나를 샅펴보자. 후방조직은 박소장이 부사령관으로 있던 2군사령부가 중심이 되어 참모장 이주일소장(65·함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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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7)제79화 육사졸업생들(140)-6관구 사령부의 혼란
30사단의 기밀누설로 출동 예정부대가 좌초위기에 놓인데다 6관구사령부와 33사단마저 혼미에 빠져들어 간다는 김재춘 6관구참모장(5기)의 다급한 보고를 받은 박정희소장은 예정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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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피 못 잡은 야전군
이를 뒷받침하는 한웅진씨(당시 준장)의 층언. 『17일 초저녁이었을 겁니다. 박 소장이 통화를 하면서 라고 하더니 곧 전화를 놓더군요. 누구냐고 했더니 이 중장이랍디다. 라고 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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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공화국
육본의 혁명군 지휘부에도 16일은 긴장의 하루였다. 서울장악에 성공하면 전군혁명으로 가리라던 예상이 빗나가 대책은 뒤죽박죽이었다. 상오10시 서울시경에서 열린 출동부대 지휘관회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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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과 함께 도강
박소장이 사령부에 도착한지 얼마안돼 헌병차감 이광선 대령이 70여명의 수사요원을 대동하고 들이닥쳤다. 그러나 이대령이 동조자로 바뀌어 위기를 넘긴다. 이광선씨의 회고. 『15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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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개척 험한길 결연히 걷겠다"
○…「새 역사 새 물결 새 결의」라고 쓴 글자판이 식장앞 산중터에 세워져 시야를 꽉 메웠다. 전두환장군은 단상앞줄에 부인 이순자여사·장남 재국(21)·2남 재점(16) 군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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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원·박선호·박흥주 검찰신문
3면에서 계속 ▲경호원이 7명이나 되니 다음에 하자고 피고인이 말했는가. -당시 경호원은 4명뿐이었다. 뒤로 미루기 위해 거짓으로 7명이라고 했다. ▲그때 김재규는 뭐라고 대답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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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리·기획원장관 분리론
18일 공화당 당무회의에선 일본의 대 북괴접근이 화제가 됐다. 최근 일본을 다녀온 이병희 무임소장관은 『일본정계의 각 파벌 대표들이 일조협회를 구성하는 등 북괴에 추파를 던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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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6·25 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38선 돌파와 북진(4)|평양으로(1)
북한작전의 압권은 두 말할 것도 없이 적도 평양의 탈환이었다. 각부대가 모두 앞을 다투어 평양 1번 돌입의 영광을 차지하려고 눈에 핏발을 세운 것은 당연했다. 이 점은 한국군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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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대구 사수(5)|낙동강 공방전 (19)|6·25 20주…3천여의 증인 회견·내외 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 전쟁 3년
낙동강 공방전 때 대구·부산 시민을 비롯한 후방 지역의 주민들이 불안한 나날을 보낸 것은 사실이었다. 전선이 뚫려 적이 침투하게 되면 갈곳은 부산 앞 바다밖에 없으니까 전세의 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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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찾아주오" 주월 미병이 호소
주월 미 제101공수사단 302 공병대대 B중대 「제임즈·J·후버」상병 (19)은 서울에 살아있을 어머니나 가족들을 찾아달라고 6일 양탁식 서울 시장에게 편지를 보내왔다. 후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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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여우 나오는 영화를
○…박대통령이 탑승한 비행기가 김포공항을 출발 남해안상공을 통과할 무렵인 상오10시반 박대통령은 동행 기자석으로 건너와 일일이 악수를 나눈뒤 이야기를 하고싶어하는 기자들의 눈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