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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뮤지컬 무대 후끈 달아 오른다
조선형사 홍윤식 1930년대 일제 치하를 배경으로 한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 극. 33년 5월 16일 아침, 현재의 충정로인 ‘경성 죽첨정의 금화장 고갯길’에서 살해된 아기의 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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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스포츠·예술 활동 지원, 차가운 강철 이미지 녹여
지난 2012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공연을 하고 있다. 포스코센터에서는 1층 로비공간 아트리움을 활용해 1999년부터 올해까지 160여 차례의 문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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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인문학 - 정재승이 만난 사람들] (4) 건축가 황두진
건축가 황두진(오른쪽)씨는 서울에 관심이 크다. 대도시를 떠나 살기 힘든 게 우리의 솔직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서울의 빌딩숲도 요즘 아이들에게는 자연과 같다고 했다. 그는 정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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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길 따라 야경 볼까 - 고궁 산책
덕수궁의 밤 덕수궁 돌담길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 걸어도 좋은 곳이다. 특히 여름에는 가로수가 무성하게 자라 무성한 초록 향기를 맡을 수 있고, 근처 직장인들이 퇴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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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홉킨스 “한국과 끝났다”
인천 송도경제특구 내 송도국제병원 부지에 잡초가 무성하다. 관련 법률이 국회에 묶여 있어 8년째 허송세월이다. 부지 뒤로 송도신도시의 고층빌딩들이 보인다. [조문규 기자]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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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고수익 용산구 센트레빌아스테리움 시세보다 30% 싸다
용산구 동자동 4구역에 동부건설이 지은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전문가들에 따르면 용산구 일대에 투자 1번지 꼽히고 있다. 이 곳은 도심은 물론 외국인 임대를 동시에 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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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진옥섭한국문화의 집 코우스 예술감독 연말이면 나 홀로 시상식이 있다. 올해의 명장면을 뽑는 거다. 11월까지는 단연코 ‘인셉션’이었다.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꿈을 추적하는 꿈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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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에 휩싸인 50층 초고층 꿈
[박일한기자] 한강변 초고층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영등포구 여의도나 강남구 압구정동의 재건축 단지들은 별다른 시세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서울시에서 이들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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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사업 강화 위해 곪은 곳 찾아내 쿨하게 도려낼 것
양귀애 대한전선 명예회장은 감성경영 실천에 열정적이다. 그의 집무실과 접견실엔 서양화가 김종학의 ‘설악산-꽃과 새’, 미국 조각가 엘스워스 켈리의 석판화 ‘선플라워’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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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조용필, 그는 노래로 ‘세상 그늘’ 지워 나갔다
‘국민가수’ 조용필(58)이 2008년 데뷔 40주년을 맞았다. ‘단발머리’를 들으며 학창 시절을 보낸 중년 여성들은 지금도 ‘오빠’에 열광한다. 우리 시대 많은 아버지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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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희궁의 새들이 살아가는 법
서울 경희궁은 도심 속 새들이 살아갈 수 있는 작은 공간이다. 광화문로와 신문로의 빌딩들이 둘러싸고 있고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빈약한 숲 식생임에도 12종 이상의 새들이 서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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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취나물과 도토리가 사라지고 있다”
관련기사 “선의 향훈을 확산시키면 온 세상이 공부터” 솔잎 발효시킨 송차 일곱 가지 재료, 칠보차 산청 藥 엑스포서 첫선 지리산 산기슭의 주민들은 지리산을 ‘어머니산’이라고 부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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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TV·냉장고 하나로 연결 … '삼성 생태계' 눈앞
11일 서울 역삼동 리츠 칼튼 호텔에서 열린 ‘타이젠 개발자 회의 2013’에서 타이젠 연합 이사회 업체 중 하나인 KT의 이응호 상무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이 상무는 이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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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국인 모두에게 '문화 내비게이션' 제공
‘한국문화 대탐사’에 참여하는 이들이 서울 종로구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 뒷뜰에서 경희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왼쪽부터 소설가 전성태, 김보아 아산재단 인문센터 연구원, 김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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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눈 흩날리던 날, 중원 ‘삼각코스’로 떠나다
1 상하이는 현대 중국에서 가장 번성한 도시로 꼽힌다. 땅거미가 질 무렵 자전거를 타고 시내를 가로지르는 상하이 시민들. 아시아 금융허브로 불리는 푸둥(浦東)지구의 휘황찬란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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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해넘이·해맞이 명소
두 사람이 서울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63빌딩에서 저무는 해를 바라보며 올 한 해를 회상하고 있다. 늘 뜨고 지는 해지만 연말과 새해에는 보다 특별해 보인다. 한 해를 보내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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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106m 파노라마'서울시 신청사 미리 가보니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높이 26m, 둘레 130m짜리 공사장 가림막 뒤에 숨었던 서울시청 신청사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0일 가림막을 걷기 시작해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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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PB 7명, 최고 자문사·펀드매니저 가려내 추천
‘신한금융투자 명품PB센터 강남’ 김대환 PB팀장(맨 오른쪽)이 지난 25일 열린 투자 세미나에서 주식 시황을 설명하고 있다. 투자 세미나는 고객·PB들이 참석한 가운데 매월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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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이 뭔가요 … 한적한 농촌이었던 그 곳
1950~1960년대 우면산 위에서 북쪽으로 바라본 서초구 전경(사진 위). 세월이 흘러 사진 제보자가 정확한 촬영 연도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을 보면 서초구 지역엔 단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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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토종 브랜드, 뉴욕 패션 피플 단숨에 사로잡다
1 한국 토종 두 브랜드의 옷을 입힌 마네킹 2 파티장에 모인 패트리샤(가운데 안경 쓴 이)와 모델들 3 K팝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파티 참석자들 4 미니사이즈로 만든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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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템플스테이 '삶 빼기' 하러 가는 사찰 체험
여행의 모습은 제각각이다. 누군가는 으리으리한 리조트에서 럭셔리한 휴식을 꿈꿀 수도 있겠고 또 다른 누군가는 멋들어진 빌딩이 늘어선 도심 한 가운데서 즐기는 쇼핑과 나이트라이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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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디자인 서울’ 자동차는 왜 온통 무채색인가
나이토 겐지한국닛산 대표 서울이 세계 유명 도시들을 제치고 ‘2010년 세계 디자인 수도’와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 도시’에 잇따라 선정됐다. ‘디자인 서울’의 전성기다. 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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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성수동 입성기…요즘 뜨는 동네, 빌딩주 됐다!
[여성중앙] 배우 원빈이 지난해 10월, 서울 성수동 건물을 매입했다. 강남과의 편리한 접근성,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 그리고 서울숲이라는 환경적인 요인까지 갖춘 성수동은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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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안갯속(?) 야외 활동 삼가세요
기온이 부쩍 올라가 가족과 봄나들이 하기에 좋은 날씨다. 하지만 하늘을 뒤덮은 미세먼지 때문에 문밖에 나가기가 주저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미세먼지 가운데는 중국에서 날아오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