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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중 무용 스릴 즐길까, 스페인 플라멩코에 빠질까
다음달 1∼3일 밤 서울광장에서 펼쳐질 공중 공연 ‘세상이 뒤집히던 날’. [사진 하이서울페스티벌]서울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시댄스)’(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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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히트 ‘베를린 앙상블’과?거장 로버트 윌슨이 만나면 …
세계 공연계 최신 흐름을 국내에 소개하고 국내 우수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대표적인 공연예술축제. 30일간 해외 초청작 7편과 국내 초청작 10편 등 총 7개국 21단체가 22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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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끌어들인 판소리 … 재창조 DNA로 신한류 이끌자
이자람씨가 브레히트 희곡을 판소리로 재창조한 ‘억척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판소리만들기 자] 경기도 구리시의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 지난 11일 소리꾼이 무대 위에 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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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코리아] 록밴드 끌어들인 판소리 … 재창조 DNA가 신한류 이끈다
이자람이 브레히트 희곡을 판소리로 재창조한 `억척가`를 선보이고 있다. [`판소리만들기-자` 제공] 경기도 구리시의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 지난 11일 소리꾼이 무대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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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코리아] 한국하면 떠오르는 매력, 버스환승·24시배달·의료보험
이자람이 브레히트 희곡을 판소리로 재창조한 `억척가`를 선보이고 있다. [`판소리만들기-자` 제공] 한국인이 꼽은 대한민국 최고의 매력은 '문화'였다. 중앙일보가 창간 50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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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개 실내악 동아리, 이것이 베를린 필 힘이다
베를린필의 단원 토마시니(제2바이올린 단원)·타르코비(트럼펫 수석)·부샤츠(악장·왼쪽부터). 각각 3~4개의 실내악단에 속해 활동한다. “마음이 맞는 단원끼리 언제나 연주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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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필의 저력…"충분한 여가 시간 줘야 창의적 연주 가능"
“우리가 최고라고요? 오케스트라마다 특색이 다른 거겠죠.”(가보 타르코비 베를린 필하모닉 수석 트럼펫 연주자) 베를린 필하모닉에 ‘최고’라는 수식어를 쓰지 말자고? 이럴 때 기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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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2, 메르스에 효과 탁월 … 각국 정부 나서야 실용화
티엘 교수 관련기사 브리핑 감염병 대비엔 뒷짐, 표 되는 복지편향 정책 쏟아내 미국, 보건부가 업무 지원만 담당 … 영국·독일은 보건부처 별도 운영 장마철엔 메르스 수그러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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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 CHART
[책] 고미숙의 로드클래식, 길 위에서 길 찾기저자: 고미숙출판사: 북드라망가격: 1만5000원『서유기』『돈키호테』『허클베리 핀의 모험』『그리스인 조르바』『걸리버 여행기』『열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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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지젤은 잊으세요 뼈대만 남기고 싹 바꿨습니다
늘 의문이었다. 사랑에 배신당했다고 왜 죽나? 죽은 것도 억울한데 왜 귀신이 돼서까지 기를 쓰고 배신남을 구해주나? 약혼자를 두고 양다리를 걸치는 남잔 또 뭔가? 남자에게 복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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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보다 사랑 느끼게 만들었어요. 사랑은 유니버설하니까”
늘 의문이었다. 사랑에 배신당했다고 왜 죽나? 죽은 것도 억울한데 왜 귀신이 돼서까지 기를 쓰고 배신남을 구해주나? 약혼자를 두고 양다리를 걸치는 남잔 또 뭔가? 남자에게 복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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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지키는 강렬한 여인으로 … 새로운 지젤이 온다
‘그램 머피의 지젤’은 의상에서부터 현대무용의 분위기가 난다. 주인공 황혜민(왼쪽)과 콘스탄틴 노보셀 로프. [사진 유니버설 발레단]낭만 발레의 대명사 ‘지젤’이 현대 발레로 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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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마디] “노래는 언제나 기억과 연결되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노래는 언제나 기억과 연결되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브레히트의 희곡을 창극으로 각색한 ‘코카서스의 백묵원’ 공연 프로그램에 정의신이 적은 극본ㆍ연출의 글) 재일교포 극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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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신의 창극 실험 가능성 보여준 절반의 성공
재일 연출가 정의신과 국립창극단의 만남. 사실 놀라운 일은 아니다. 아힘 프라이어의 ‘수궁가’에서 안드레이 서반의 ‘다른 춘향’까지, 한태숙의 ‘장화홍련’에서 고선웅의 ‘변강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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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커플로 돌아온 지젤
국립발레단이 2015년 첫 시즌을 ‘지젤’로 연다. 흑사병과 산업혁명으로 혼란했던 19세기 유럽, 현실을 잊고 환상세계로 도피하려는 욕구를 반영해 몽환적인 분위기로 무장했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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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신 창극 ‘코카서스의 백묵원’에 독자를 초대합니다
중앙SUNDAY가 창간 8주년을 맞아 국립창극단의 ‘코카서스의 백묵원’(3월21~28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왕성히 활동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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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제대로 보는 법
나는 TV 드라마를 즐겨 보는 편이다. 특히 써야 할 원고가 많아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을 때, 쓰라는 원고는 쓰지 않고 드라마를 보면서 시간을 죽인다. 마음 속으로 내가 이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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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현실이 아니다
나는 TV 드라마를 즐겨 보는 편이다. 특히 써야 할 원고가 많아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을 때, 쓰라는 원고는 쓰지 않고 드라마를 보면서 시간을 죽인다. 마음 속으로 “내가 이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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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히트의 서사극 두 엄마의 ‘소리’로 풀다
“재일한국인으로서 판소리에 어떻게 도전할지 고민이 많았죠. 하지만 판소리에는 한국인의 깊은 곳을 흔드는 무언가가 있어요. 제 안의 한국적인 부분을 펼쳐볼 작정입니다.”200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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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걸기 좋은 자투리 공간
[레몬트리] 좁은 집 자투리 공간에 아트 프린트를 두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전형적 시도가 아니기에 외려 공간에 확실한 힘이 실렸다. 주방에 컬러감 있는 물건을 두면 기분이 활기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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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히트 희곡 ‘코카서스의 … ’ 판소리 전통 창극으로 본다
서사극의 창시자로 불리는 독일 극작가 브레톨트 브레히트의 희곡이 한국 전통 창극으로 무대에 오른다. 21∼28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하는 창극 ‘코카서스의 백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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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병원과 똑같은 서비스가 싫은 원장이라면 '주목!'
[병원장과 마케터가 주고받는 實戰 Q&A] 병원 무한 생존경쟁 시대. 환자·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경쟁력입니다. 그 무엇보다 어렵다는 환자·고객의 마음을 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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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 연극 ‘해변의 카프카’ 11월 24~28일 LG아트센터지난 두 차례 내한공연을 통해 ‘3분 안에 관객을 사로잡는 연출 마법’을 선보였던 세계적인 연극 거장 니나가와 유키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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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여자 오디세이 ⑤ 진취적인 운명론자, 바다는 깊다
“자신을 가수라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배우라고 생각하나요?” 정체성을 물었더니 “예술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가수와 배우의 구별이 없었다”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그런 구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