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리 제대로 하려면 해부학·생태학…공부할 게 천지죠”
학창 시절 전교 꼴찌를 도맡아 하던 이 남자, 지난 3년간 웬만한 대학교수도 울고 갈 방대한 지식을 열 권의 책으로 내놨다. 일식 요리사 김원일(55). 책 속에는 도마 앞에 서
-
[중앙일보와 함께 찾아가는 NIE] 시사 상식 부족한 엄마가 ‘NIE 가정’ 만들려면
■신청 사연=“매주 중앙일보 NIE 지면을 읽다 보니, 당장이라도 우리 아이들과 NIE를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그런데 막상 신문을 펼치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네
-
“나는 ㅎㅎㅎ, HOHOHO 라고 썼는데 서구인은 동양 전통 족자같다고 해요”
“이 세상이 천국과 지옥처럼 극과 극이어서 오히려 고민 없는 곳이었다면 예술가는 필요 없었겠죠.” 1일부터 서울 소격동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개인전 ‘스프링필드(Springfiel
-
채성필에게 흙은 물감, 풀은 붓
2m 가까운 캔버스는 스스로 공간감을 자아내고 있었다. 그것은 바람에 흔들리는 청보리밭, 큰비 내린 강가일 수도 있다. 그것은 자연이 만든 풍경화고, 우주다. 다 캔버스에 바른 흙
-
박옥수 목사 초청 세계 청소년부 장관 포럼 성공리 마쳐
IYF 설립(설립자/박옥수 목사/기쁜소식선교회) 10주년을 맞아 개최된 2011 IYF 월드캠프(대회장/박옥수 목사)는 여느 해 캠프와는 다른 특별한 손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
-
[style&] 검정 뿔테에 입술화장은? 립글로스만 하세요
최근 뿔테 안경이 유행이다. 금속보다 테가 두툼해서 색감 표현이 다양하고 선명한 게 뿔테 안경의 장점이다. 시력이 좋은 데도 패션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컬러 뿔테 안경을 쓰는 사람
-
비극의 '한인 실버 부부'…70대 노인, 별거 아내 폭행후 분신자살
70대 한인 노인이 별거 중인 60대 아내를 둔기로 폭행한 뒤 분신자살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 노워크 경찰서는 8일 오전 6시15분쯤 라팔마시 오렌지소프 애비뉴와 무디 스트리트
-
Summer Beauty Project
덥고 습한 날씨에는 공들여 한 화장이 금세 땀으로 번지고 얼룩져 속이 상하기 일쑤다. 그렇다고 맨얼굴로 나갈 수도 없는 일.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던 여성 아이돌들도 여름엔
-
[김효진 기자의 검색어로 뉴스 따라잡기] 아사다 마오, 성희롱 한 日 배우
■ 아시아나 기장 음주운항 아시아나항공의 오 모(43)기장이 음주상태에서 항공기를 운항하려다 적발됐다는 소식에 비난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수백명의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청자도 백자도 아닌 것이 …
# 흙은 숨을 쉰다. 겨우내 얼었던 땅이 풀리면서 대지가 내뿜는 흙의 숨은 생명의 약동 그 자체다. 대지의 모성은 흙이 내뿜는 숨에서 기인한다. 그 숨쉬는 흙을 고르고 퍼담아 도
-
진현미의 아티스트 인 차이나 (6) 중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수퍼스타, 장샤오강
이하오디(一号地,, Art Base 1이라고도 부른다). 베이징 신흥 창작 예술촌인 이곳에는 중국을 대표하는 현대 작가 장샤오강(張曉剛·53)의 아틀리에가 있다. 사람들을 피해
-
16:9 시각으로 바라본 삶 … 그 기억과 망각 너머에는
이하오디(一号地,, Art Base 1이라고도 부른다). 베이징 신흥 창작 예술촌인 이곳에는 중국을 대표하는 현대 작가 장샤오강(張曉剛·53)의 아틀리에가 있다. 사람들을 피해
-
[EDITOR’S LETTER]구글아트프로젝트
정말 백문이 불여일견이요, 한 번 보면 안구 돌출입니다. 구글이 지난 2일 선보인 ‘구글아트프로젝트(www.googleartproject.com·사진)’말입니다. 한마디로 인터넷
-
“가슴에 품은 것을 억제하지 말라,인간의 정신은 물 흐르듯 자유로워야”
1 ‘올모(Olmo)의 소녀들’(1981), 캔버스에 유채, 250 x 250㎝. 파리 퐁피두 센터 소장. Georg Baselitz. Photographed by Jochen
-
겨울방학 알차게 보내려면
날씨가 추워지면서 아이와 함께 놀기 좋은 실내 놀이 공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밖에서 놀기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하루 종일 집 안에서만 보낼 수도 없기 때문이다. 겨울방학을
-
상상력 키워주는 문화계 거목들의 강의, 수업 뒤엔 인생공부
1 삼성출판박물관 김종규 회장(왼쪽에서 셋째)과 이날 강사로 나선 윤용이 명지대 교수(왼쪽에서 둘째)가 쉬는 시간을 이용해 수강생들과 환담하고 있다. 서울 구기동 삼성출판박물관을
-
저 눈 속 우리 시대의 자화상, 저 주름 속 우리 시대의 고뇌
손연칠씨의 초상화 ① 춤꾼 이애주 ② 방글라데시 이주노동자 ③ 시인 고은 ④ 산악인·소설가 박인식 ⑤ 영화감독 임권택 [동산방 제공] 박철씨의 초상화 ⑥ 탤런트 김혜자 ⑦ 시인
-
벼룩시장서 맛보다, 파는 재미 사는 재미
벼룩시장에 대한 환상이 있다. 집에서 20년 넘게 쓰고 있는 수동커피분쇄기 덕분이다. 오래전 외국의 벼룩시장에서 산 그 중고커피분쇄기는 우리 식구들의 아주 검소했지만 희망에 넘쳤
-
[유태우의 서금요법] 말벌이나 해충에 물려 쇼크상태 빠졌다면 …
요즘 말벌이 극성이다. 벌초 또는 등산을 하다가 벌에 쏘여 응급상황을 맞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벌뿐 아니라 모기·쐐기·해충 피해를 보는 경우도 흔하다. 해충에 물리거나 쏘이면
-
외국인 CEO의 한식 만들기 (16) 카타르항공 한국지사장 핀란드인 얘래 탈라
얘래 탈라 지사장이 직접 만든 김치말이 국수를 들어 보이고 있다. [정치호 기자] “겉보기는 화려하지 않지만 맛만큼은 일품입니다. 살얼음이 동동 뜨는 새콤하고 깔끔한 맛의 김치말이
-
붓 끝에 절절한 나라 잃은 한, 그리고 고뇌
살아서는 무릎을 맞댈 수 없었던 인물들이 죽은 뒤 글씨로 모였다. 안중근(1879~1910) 의사가 남긴 송곳 같은 글씨 맞은쪽에 이토 히로부미(1841~1909)의 맥없이 흐무러
-
[사회 프런트] 4㎝ 털이 말해줄까 … 이중섭 소 그림 진짜인지 가짜인지
그림에 남은 ‘4㎝의 털’이 한국 미술사상 최대의 위작 의혹을 풀 수 있을까. 2005년 미술계를 뒤흔들었던 ‘이중섭·박수근 대규모 위작 사건’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김용수
-
적나라하다 못해 초라한 몸뚱아리, 그것은 인간의 껍질일 뿐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 Working at Night (2005)Photographie - 56.7*6cm ⓒDavid Dawson, courtesy of H
-
적나라하다 못해 초라한 몸뚱아리, 그것은 인간의 껍질일 뿐
1 Working at Night (2005)Photographie - 56.7?6cm ?David Dawson, courtesy of Hazlitt Holland-Hibb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