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진보 대안 마련" 뉴레프트 공식 출범
진보그룹의 대안 제시를 위한 '좋은정책포럼' 창립식이 1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공동대표로 추대된 임혁백(왼쪽)·김형기 교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뉴레
-
[중앙 시평] 반감으로 탄생한 '뉴라이트'
뉴라이트(New Right.신보수)를 내세운 단체들이 속속 출범하고 있다. 이는 이해찬 국무총리의 말대로 '의식의 지체가 초래한 역사적 퇴보' 현상인가, 아니면 한나라당 박근혜 대
-
[21세기를 논하다] 3. 존 던 교수
영국 케임브리지대 킹스 칼리지 연구실에서 7월 6일 만난 존 던 교수(왼쪽)는 3년 전 봤을 때와 마찬가지로 날카롭고 왕성한 정치 현실 분석을 보여줬다. 필자의 지도교수이자 은사인
-
[디지털국회] 학문의 자유 운운하며 강교수 보호 말아야
사소한 법리논쟁으로 친북활동의 반역성(反逆性)을 덮지 말라 “괘씸하다고 구속하느냐”는 정권실세의 반(反)국가적 망언 사람이 멋을 알고 살아가고 예술의 참 뜻을 음미한다는 것은 자기
-
[송년 대담 - 2004년을 말한다] 문부식 VS 박명림
▶ 이념 대립으로 갈라진 한국 사회는 어디로 갈 것인가. 2004년 한국의 분열상을 되돌아 보고 사회 통합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문부식 '당대비평'편집위원(左)과 박명림 연세
-
[200자 읽기] 우리 문화 현장 비판 外
*** 우리 문화 현장 비판 문화한국 누가 망치나(공종원 지음, 나무, 428쪽, 1만2000원)=1964년 라디오서울 PD로 출발해 40년을 언론인으로 살아온 지은이가 문화사상과
-
[논쟁과 대안] 1. 국가보안법 어떻게 해야 하나
▶ 왼쪽부터 정대연 위원장, 이승환 변호사, 조국 교수. [김태성 기자] *** 참석자 ▶ 이승환 '헌법을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이사 ▶ 조 국 서울대 법대 교수 ▶ 정 대 연
-
[분수대] 사회적 시장경제
김대중(DJ) 대통령의 최대 치적은 무엇일까. 이 정권 관계자들은 첫손에 환란극복을 꼽는다. 그러나 천문학적 공적 자금과 하이닉스로 대변되는 실패한 빅딜 등을 감안하면 이게 오롯이
-
5060의 불안과 기대
세모(歲暮)의 화두는 여전히 극적으로 끝난 대선이다. 2030세대의 노풍(盧風)에서 부터 인터넷이 주도한 선거문화의 혁명, 세대교체의 바람과 선거 전날의 해프닝에 이르기까지 송년
-
[철학 에세이] 김용옥이 그리운 까닭
소심한 남성의 여성에 대한 집착을 그린 '복싱 헬레나'(Boxing Hellena)는 영화에 문외한인 기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몇편 안되는 영화 중 하나다. 외과의사가 짝사랑하는
-
[세계 지식인 지도] 테크노사이언스 여전사 도나 하러웨이
도나 해러웨이(Donna Haraway)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대(샌타크루즈 소재)의 의식학과(History of Conscious ness) 교수다. 기념비적인 저서 『영장류의
-
[세계 지식인 지도] 테크노사이언스 여전사 도나 하러웨이
도나 해러웨이(Donna Haraway)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대(샌타크루즈 소재)의 의식학과(History of Conscious ness) 교수다. 기념비적인 저서 『영장류의
-
[강위석 칼럼] 진짜 멸만경(滅蠻經)
『멸만경(滅蠻經)』은 중국 사람들이 조선을 포함하는 주변 민족에서 훌륭한 인물이 나오는 것을 막으려고 명당 자리는 나쁜 것으로, 나쁜 자리는 명당으로 살짝씩 고쳐서 흘려 건네주었다
-
대안의 가능성에 대한 치열한 탐색
우리 사회의 대안을 모색하는 일은 어디까지 가능한 것인가요? 이는 시대착오적이고 불가능할 것으로 간주되는 체념과 같은 현상이 팽배한 듯 싶은 시절이어서 말입니다. 지난 해 쯤만 해
-
[세기를 넘어] 12. 구조주의·탈구조주의
중앙일보가 밀레니엄 기획의 일환으로 경남대(총장 박재규)와 공동으로 취재한 '세기를 넘어' 시리즈의 12번째 주제는 구조주의.탈(脫)구조주의이다. 최근 50년간 최대의 지성사적 사
-
[중앙서평]'국가안보의 정치경제학'
역대 한국 정부는 북한의 능력보다는 의사에만 치중하여 북한의 군사위협을 논의해 왔다. 함택영 교수의 '국가안보의 정치경제학 - 남북한의 경제력.국가역량.군사력' 은 북한 경제난 이
-
문화풀이 맛보기-농담은 해방,패션은 매개체,정력은 지배
문화연구 대상에는 갖가지 사물·행위·특정공간등이 모두 포함된다. 최근 쏟아져나온 관련 연구서와 계간지에서 몇 대목을 인용해 본다. “농담이 야기하는 웃음의 본질은 분명하다. 그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