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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입 연 변양균 "신정아? '빨래'처럼…"
[사진=박종근 기자] 변양균(63). 그가 다시 세상에 나섰다. ‘신정아 사건’으로 청와대 정책실장을 물러난 지 4년4개월 만이다.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말들을 책으로 엮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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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사건은 내 생애 유일한 시련이었다
변양균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2007년 9월 신정아 가짜 학위사건과 관련된 의혹을 받고 있을 당시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FTA협상 유공자 격려 오찬에 참석한 모습.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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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말말말] 그놈의 헌법 … 대못질 … 참 나쁜 대통령
대통령 선거에다 메가톤급 사건.사고가 줄줄이 터진 올 한 해는 어느 때보다 많은 말이 세상에 뿌려졌다. 유력 대선 주자들의 한마디 한마디는 여론을 요동치게 했고, 장관급 공직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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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이명박 정부 들어서면 … 실용·금융 라인 ‘모피아 시대’ 온다
“EPB(옛 경제기획원 출신 관료) 전성시대는 가고 ‘모피아’(옛 재무부 출신 관료를 마피아에 빗대 부르는 말) 시대가 왔다.” 이명박 정부 출범을 맞은 과천 관가의 일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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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로 다니면 되는데, 왜 굳이 나룻배 띄우나"
앞줄 왼쪽부터 문재인 비서실장, 김병준 정책기획위원장, 성경륭 정책실장, 백종천 안보실장, 염상국 경호실장, 전해철 민정수석. [사진=김경빈 기자] 참모들 감싸는 대통령 노무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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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원씨 "변양균 전 실장에 3억 이상 줬다" 진술
서울 서부지검은 28일 김석원(62.쌍용양회 명예회장) 전 쌍용그룹 회장이 변양균(59.구속)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게 3억원 이상의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해 수사 중이다.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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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그들 맘대로 쓴 돈 바로 우리 주머니서 나와
정상회담 뉴스가 봇물 터졌는데 난데없이 왠 세금(특별교부세) 얘기를 1면 톱기사로 올렸느냐고요? ‘세금이 범보다 무섭다’는 말이 있습니다.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라는 중국 고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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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사 특별교부세 신청하라 … 올 4월 경기도청서 전화왔다"
서울 서부지검은 28일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경기도청에 보광사(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소재)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시도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보광사는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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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양균 실장이 회장인 청불회 "청불회장 바뀌면 조계사서 법회 열어줘"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특정 사찰에 특별교부세를 지원토록 행자부에 영향력을 행사한 사실이 드러나며 청불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불회는 청와대 직원 중 불교 신자 모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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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개조한 개인 사찰에 나랏돈 10억
동국대 이사장 영배 스님의 개인 사찰인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흥덕사. 식당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들어 법당과 종무소의 모양이 보통 사찰과 다르다. [울산=연합뉴스] 과천시로부터 수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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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에 성경륭 균형위원장 내정
노무현 대통령은 18일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 후임에 성경륭(53.사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내정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성 내정자는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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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명 검찰총장 후임 현 정부서 임명해야"
정성진 법무부 장관이 18일 정상명 검찰총장 후임 논의와 관련, '검찰총장 대행체제'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정 총장은 11월 9일 2년간의 임기가 끝난다. 정 장관은 이날 법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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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양균 출두 전날 장윤 스님은 중국행 시도 … 공항서 제지 … 여권 압수 당해
신정아(35)씨 학력 위조 의혹을 처음 제기한 장윤(56.강화도 전등사 주지.사진) 스님이 15일 중국으로 출국하려다 공항에서 제지당했다. 16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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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장소'서 열어 본 변양균 PC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16일 "검찰 수사팀이 청와대나 검찰청사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청와대 전산 직원 2~3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컴퓨터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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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도 출두도 기획성 … '보이지 않는 손' 있나
신정아씨의 변호를 맡은 박종록 변호사(左)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변호를 맡은 김영진 변호사의 사무실은 서울 서초동 정곡빌딩 4층에 나란히 있다. 두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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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이 말하는 변양균(前 청와대 정책실장)
▲28일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이 노무현대통령과 한덕수국무총리, 문재인 비서실장 뒤를 따라 한미FTA협상유공자 격려 오찬장으로 가고있다.[중앙포토]신정아씨 사건으로 검찰 소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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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이 말하는 변양균(前 청와대 정책실장)
중앙포토 관련기사 [INSIDE] ‘신정아 사건’ 연루된 변양균은… 신정아씨 사건으로 검찰 소환까지 앞둔 변양균(58·사진)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은 원래 눈에 띄는 인물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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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신정아 '억대 주식 스폰서' 추적
서울서부지검 구본민 차장검사는 14일 "동국대가 교육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은 과정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동국대와 교육부 관계자들을 이틀째 소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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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변양균 청와대 PC 꼭 필요" 예산처 장관 시절 파일도 들어있어
구본민 서부지검 차장검사는 13일 브리핑에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청와대 집무실 컴퓨터는 이번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증거품"이라며 "컴퓨터를 확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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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 경선도 신정아 입씨름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예비후보 합동연설회가 12일 울산광역시 종하체육관에서 열렸다. 연설을 마친 손학규 후보(中)가 자리로 돌아가며 정동영 후보와 악수하고 있다. 왼쪽은 이해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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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깜도 안 되는’ 정권의 추태
청와대 변양균 정책실장의 사표 수리 과정을 보면 이것이 정말 ‘깜이 되는’ 정권인지 개탄스럽다. 전해철 민정수석은 변 실장과 신정아씨가 수년 전부터 잘 아는 사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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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오른팔'에 노 대통령도 속았다
2005년 4월 21일 노무현 대통령(右)과 변양균 당시 기획예산처 장관이 청와대에서 열린 기획예산처 업무보고장으로 걸어가고 있다. [중앙포토]노무현 대통령이 3박5일간의 호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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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양균 실장은 누구인가
변양균(58) 청와대 정책실장은 노무현 대통령과 코드가 잘 맞는 측근 공무원 중의 한 사람이다. 행정고시 14회에 합격해 옛 경제기획원과 기획예산처에서 핵심 과장 보직을 두루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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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양균·신정아 연서 100통 동국대 교수 임용 때 개입"
노무현 대통령이 10일 '신정아(35)씨 학력 위조 파문'과 관련해 외압 의혹을 받아온 변양균(58) 청와대 정책실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전해철 청와대 민정수석은 기자회견에서 "